근자에 우연히 jtbc 9시 뉴스를 보게되었는데 사실 상당히 놀랐습니다. 맨처음 우연히 보았을때는 종편인데도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요 몇일간을 보면서 종편이 이럴수도있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국내 언론에 문제는 좌우가 극단적으로 나뉘어져있는점이죠. 종편이라는 보도채널들의 극단적 보수성향 (이걸 보수로 보아야하는지는 의심 스럽습니다만)의 매체들과 독립언론이라 불리우는 인터넷 뉴스채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서 그래도 균형감있는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YTN과 SBS이고 그나마 극단적 보수는아니고 보수적이라고는 말할수있을것같은 연합뉴스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간자적인 위치에있는 뉴스매체들도 상당히 민감한 사회적 이슈는 보도하지않습니다. 그것이 언떤 이유인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지요.
하지만 jtbc는 그것들을 보도하려는 자세는 가기고있는것같습니다. 이것이 손석희 사장의 의지 때문인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다양하며 현제하고있는 주요 뉴스를 정권의 이익에 반한다하더라도 보도하는 자세는 평가해주고십습니다.
아직 시청한지 몇일이되지않아서 명확한 판단은 이르지만 지난 몇일만의 소감만 본다면 종편에서 이러한 매체가 나왔다는것에 박수를 쳐주고십습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건전해지자면 극단적 보수성향의 매체들이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그에 반대하는 존편도있으면 언론의 다양성 측면과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수도있다는점에서 jtbc뉴스의 앞날을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