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련, YTN 기자 5명 상대 명예훼손 민사소송 항소심까지 패소
https://news.v.daum.net/v/20210314100012900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조합원인 기자 5명은 2018년 3월 회사 내부 게시판에 성명을 올려
김재련의 남편인 류제웅 당시 YTN 기획조정실장을 비판했음.
성명에는 이 회사가 201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당시
사회부장이었던 류제웅이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음.
재련이가 문제 삼은 것은 김재련이 박근혜 정부의 여성가족부 국장이었고
화해·치유재단 이사까지 지낸 김재련에 대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측 시민단체는 그녀를
권력 지향적 인물로 평가했다는 것.
이에 재련이는 시민단체 공동대표가 개인적 차원에서 의견을 표시했을 뿐인데도 기자들이
단체의 공적인 견해인 것처럼 허위 기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냈음.
하지만 1·2심 재판부 모두 성명서에 표현된 내용을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기자들의 손을 들어줬음.
실제로 한 시민단체의 공동대표가 YTN 앵커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김재련을 두고
여가부 국장을 맡았다가 그만둔 뒤 화해·치유재단 이사를 맡은 자체가 권력지향적이라고
언급했던 점이 판단 근거가 됐음.
이에도 재련이는 자신이 기자들을 형사 고소한 데 반발해 기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지만, 1·2심 모두 인정되지 않았음.
김재련은 성명서 발표 직후 기자들을 고소했으나 사건은 무혐의로 마무리됐음.
부부가 토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