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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8 14:38
한국사회의 정상국가화를 방해하는 나라는 미국일까요? 북한일까요?
 글쓴이 : 리버테리언
조회 : 682  

21세기 밀레니엄의 첫 10년이었던 2000년대에 대부분의 국민이 대한민국의 정상국가화를 방해하는 나라는 "미국"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친미성향의 한나라당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반미성향의 민주당에게 정권을 줬죠.
하지만 북한의 핵개발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점차로 보수화되었죠. 거기에 방점을 찍은 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었죠.



전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상국가화를 방해하는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대한민국에는 일부 극소수의 인사를 제외하고는 미국에 대한 막연한 추종을 하는 경향이 줄어들었죠. "자주"와 "독립"에 대한 자각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이미 대중들의 민주국가로 향하는 역정에서 "미국"이라는 심리적 장애물은 사라진 셈이죠. 전 그 전형적인 예가 저번 대선 때의 "경제민주화"바람과 "복지국가"에 대한 논의였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한국이 지향해아햘 방향이 "미국형"이냐 "유럽형"이냐의 논의에서 "유럽형"이 옳을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가 미국의 영향력에서 많이 벗어낫다는 것의 방증이죠.

그러나 아직도 대한민국은 "정상국가"가 되지 못하고 있죠. 저는 그 원인이 바로 "북한"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안보는 우파, 경제는 좌파"를 말씀하시는 안철수 의원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죠.
우파나 좌파나 둘 다 "북한"이라는 나라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파의 경우에는 "공산화"에 대한 공포때문에 좌파의 경우에는 "민족통일"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이죠.
어찌되었든 우리나라가 정상국가가 되려면 "북한"문제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간에 반드시 해결해야할 선결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것은 미국처럼 "북한"을 있는그대로 직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죠. 즉, 지나치게 북한을 악마화하거나 지나치게 북한을 미화하는 것 모두 다 우리나라의 "정상국가화"를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우리나라의 중요한 담론들이 생산적인 논의로 진일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것은 진실에 대한 직시부터 시작되죠. 올바르고 정확한 팩트에서부터 모두가 동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지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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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거 13-12-08 14:48
   
간첩이 어디있어요..
새정치 하는데 구인물이 필요하다...
 안철수의 간보기 정치라...ㅎㅎㅎㅎ
     
리버테리언 13-12-08 14:50
   
거기에 대해서는 안철수 의원께서 오판하셨을지도 있겠죠. 그리고 새정치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새인물을 가지고만 정치를 할 수야 있겠습니까? 기존 정치권과도 타협하고 대화도 해야하는데 구정치인이 어느 정도는 필요할 수 밖에 없죠. 그게 바로 현실적인 이유고요.

그리고 저는 안철수 의원의 간보기 정치가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성급하게 판단내리기보다는 깊게 생각하고 결정하는거죠.
netps 13-12-08 14:53
   
??첫줄부터 뭔 소릴하시는지??
누가 설명좀. 무슨 국민 대부분에게 무슨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민주당 정권잡은게 그것때문이라고?
아니 이게 뭔소린가욤. 진짜 장난아니네..
탈곡마귀 13-12-08 15:00
   
2000년대에 대부분의 국민이 대한민국의 정상국가화를 방해하는 나라는 "미국"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라 굽쑈? 완전히 정신 나가셨내요. 누가들으면 김대중 노무현이 엄청난 반미라고 알겠내요.
     
리버테리언 13-12-08 15:04
   
아뇨.  "상대적으로 반미성향의 민주당"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탈곡마귀 13-12-08 15:11
   
글쎄요. 그때 대선 결과는 절대 친미고 반미고 문제가 아니였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반미 이미지를 줘봤자 얼마나 줬을까요? 전 거의 없다고 보는데요?
차라리 안톤오노가 훨씬 반미 영향을 줘다고 봅니다.
               
리버테리언 13-12-08 15:13
   
저는 민주당이 반미 이미지를 줬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탈곡마귀 13-12-08 15:18
   
그래서 친미성향의 한나라당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반미성향의 민주당에게 정권을 줬죠.
========================================
라고 말씀하셔서요. 그런 뜻이 아니였다면 제가 이해를 잘못한 것이겠죠.

하지만 당시 한나라당이 친미이기는 했지만 민주당이 상대적 반미라는건

좀 잘못된 표현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은 미국에 대해 중립에 가깝웠기 때문이죠.

더욱이 당시 국민들이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대선에 영향을 끼쳤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버테리언 13-12-08 15:22
   
그 중립이라는 것을 저는 바로 "상대적으로 반미"라고 한 것입니다.

상대적
관형사·명사
서로 맞서거나 비교되는 관계에 있는. 또는 그런 것.

제 말뜻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셨다면 오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겠네요.
아뇨.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던 시기에, 특히 2000년대 초반에 미선이효순이 사건을 비롯해서 국민들에게 미국에 비해 불리한 한국의 처우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런 미국에 대한 반감이 노무현 정권 탄생에 한몫을 했죠.
                         
탈곡마귀 13-12-08 15:29
   
그런가요? 흠... 그때 저도 투표권이 있어 좀 생각했지만 효선 미선이 사건으로

주한미군에 반감이 좀 생겼지 미국자체에 반감이 생긴건 아니였는데...

제 주변에도 그것 때문에 표심을 바꾸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고 말이죠.

제가 그때 충북 쪽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적어도 그쪽은 그랬습니다.

아참... 당시 부시 대통령의 강경 정책에 불만은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표심을 흔들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은데...
바쁜남자 13-12-08 15:08
   
안철수를 저는 높이 볼수가 없는게, 이분의 능력에 대해 회의가 들기 때문입니다.  이분은 안보는 우파라고 말했다지만, 이분의 안보 관념은 제가 보기엔 민주당의 그것에 오히려 더 가깝다고 봅니다. 경제도 사실 그리 잘 아는 분이라 보기 힘들구요.  거품이 많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카데믹한 사람이 아닌데 아카데믹하게 자신을 꾸미는 것 보고 이분은 아니다 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탈곡마귀 13-12-08 15:12
   
박근혜 이명박이 퍽이나 안보에 유능하시군요.
          
바쁜남자 13-12-08 15:16
   
사실 그전 슨상님이나 노짱의 안보에 대해 불만이 좀 있었기에..... 유능 무능이야 시켜보기 전에는 잘 모르는거고....  그래도 전 두분보다 나은면도 있었고 현재분은 더 낫기를 기대합니다.
               
탈곡마귀 13-12-08 15:23
   
허허허;;; 당최 뭐가 더 나았다는 걸까요? 대북 퍼줄건 다 퍼주고 쳐 맞을건
다쳐맞고 자국 국민이 관광갔다 총맞아 죽었는대 무슨 조치를 취했나요?
박근혜 대통령은 방북해서 김정일과 비밀회담 까지 했던 전력이 있더군요.
                    
바쁜남자 13-12-08 15:28
   
그래도 돈주고 쌀주고 영해도 열어주고 외국에 북괴의 장점도 대신 선전해주는 대통령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은 평화가 아니라 굴욕적인 대북수치였죠.  좇도 아닌 것들한테 빌빌대는 모습 안 보는게 어딘가요?  그리고 근거 없는걸로 선동하는건 여전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탈곡마귀 13-12-08 15:30
   
굴욕이란 쳐맞고도 대응 못하는데 쓰는 겁니다.
두 차례 연평해전 처럼 상대 전함을 벌집을 만들어 버리던가.
자국영토가 포격받아 불바다가 되고 자국전함이 어뢰맞아 침몰했는데
한참동안 찍소리 못하다 몇달후에 북한 앞바다에서 군사훈련으로 쑈하는게
강경대응 입니까?
그리고 영해를 열어주다? 혹시 NLL?
그럼 박근혜는 DMZ로 영토를 열어준 겁니까?
하긴 생각이 없는 분이셨죠?
                         
바쁜남자 13-12-08 15:34
   
제가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님같이 천만배 드립을 생각 안하고 하는짓은 하지 못하죠.  그리고 틀린말 했어도 바꾸지 않는 돌 아이 기질은 제가 감히 님을 못따르죠.  이만 바빠서 어디로 가야 합니다.  나중에... 봅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탈곡마귀 13-12-08 15:35
   
이 분 이거 당황하셨내... 말이 횡설수설...
그리고 결국 논점 이탈하고 피해가는게 뭐 고작이죠.
그 피해간 곳에서도 항상 개털리시지만...

다시 묻죠.

굴욕이란 쳐맞고도 대응 못하는데 쓰는 겁니다.
두 차례 연평해전 처럼 상대 전함을 벌집을 만들어 버리던가.
자국영토가 포격받아 불바다가 되고 자국전함이 어뢰맞아 침몰했는데
한참동안 찍소리 못하다 몇달후에 북한 앞바다에서 군사훈련으로 쑈하는게
강경대응 입니까?
                         
바쁜남자 13-12-08 16:18
   
탈곡마귀님이 워낙에 단순하시어 일차원적 사고 이상의 것이 불가능한것을 알기에 힘들여 반론해도 이해 안될거란거 압니다만, 우선 내가 이명박이 완전한 외교를 했다고 했나요?  조금 나아보인다 였죠.

  그리고 굴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기서 최고조넘 말할때 찍소리도 못하고 저기서 듣보잡 국장 보내서 장차관이랑 회담한다고 할때 받아준게 정상이라 여긴다면 님은 참 저와 달리 대단히 관대한 사람일겁니다.

  개털린다의 기준이 님의 정신승리에 둔다면 전 개털린거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님이 천만배 드립 수습 못하고 찌질하게 군것이 뚜렷이 각인되 있답니다.  그때 다른 좌분들이 도움 주러 오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

  님은 경솔함을 체화한 대단히 단순하신 분입니다. 하하하하하하
                    
무아아아 13-12-08 18:04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던데. 이명박 대북 안퍼줬어요.
이명박 정권때 북하에 들어간 돈의 대부분은 대북사업으로 발생한
개성공단 임금, 관광료 등의 교역대금.(대부분 민간차원)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은 진짜 엄청 줄어들었음.
08년도부터 11년도까지 대북지원 현황을 보면 약, 신종플루 약, 손 세정제, 약, 분유.
다 이런거에요.
북한의 지랄이 끝이 없었던 이유? 누가 뭐래도 대북지원이 대폭 감소해서죠.
통일부 자료라도 찾아보시면 자세히 나옵니다.
http://www.unikorea.go.kr/CmsWeb/viewPage.req?idx=PG0000000241
     
리버테리언 13-12-08 15:12
   
저는 안철수 의원으로부터 그저 기존의 정치와는 다른 무언가를 바랄 뿐입니다. 정쟁에만 몰두하지 않고 민생에 열중하는 그런 모습을요. 그리고 때로는 정치인의 개개인의 역량이 부족하다면 개헌을 통해서 대통령의 권한을 줄여도 됩니다.
          
바쁜남자 13-12-08 15:18
   
좋은 뜻입니다만, 단지 다름이란 것은 이상적으로 흘러 그전보다 못할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안철수씨는 아직 제대로 된 자신만의 세력이 없기에 한날 국정을 맡을 준비는 안되었죠.  두고 봐야죠.
               
리버테리언 13-12-08 15:19
   
네. 앞으로 4년이나 남았으니깐요. 저도 이제 막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새정치가 아니라면...그땐 저도 다시 중도층으로 돌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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