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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델이 비판하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시장지상주의"입니다. 시장경제(having a market economy)와 시장사회(being a market society)를 구분하면서 시장사회화(marketizing) 되어가는 현실을 비판한 것이지 시장 무용론을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비논리적"이라는 표현도 아닌 "고약한"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정확한 근거없는 비평 자체가 "고약한" 것입니다. 좌파, 우파를 나누는 것 자체도 5공시대 학자 다운 발상입니다. 설혹 시장의 기능 자체를 비판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고약한 발상일까요? 이런 비평이야 말로 "무지하고 어리숙한"(과연 누가 무지하고 어리숙한 사람들인지 모르겠지만) 독자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론에서도 자세히 밝혔듯이 샌델은 시장이 아니라 시장의 역할과 영향력의 범위에 관해,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2012, 28). 정규재 위원님께 서론을 다시 한 번 정독하시기를 권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