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나오는 5.18은 군인들이 무자비하게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쏴서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걸로 나온다. 그것도 맞긴 하지만 앞뒤 내용 다 잘라놓고 일방적으로 그렇게만 내보내면 당연히 5.18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들은 5.18에 대해서 군인만 죽일놈이라고 볼수밖에..
2013년 현재에는 5.18사태때 처음 희생자가 시민 2명으로 나온다. 그후에 경찰4명이 죽은거로 되어있다.
하지만 십몇년전까지만 해도 최초 희생자는 경찰4명이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최초 희생자로 나온 저 시민 2명은 총맞아 죽은것도 아니었다. 한명은 시위 참가하지도 않은 그냥 청각장애인인데 시위자로 오인받고 구타당해서 그다음날 죽었고 한명은 군인들이 시위대를 압박하자 시위대들이 우루루 옥상으로 도망가다가 그중 한명이 떨어져 죽었다.
근데 왜 영화에선 군인들의 무자비한 총질로 수많은 시민들이 죽은걸 중점으로만 다룰까? 반대인 경우는 아예 다루지도 않고 말이다. 시민들의 총질에 죽은 수많은 군인들도 있는데 왜 그건 안다루는지 알수없다.
여튼 현재에 나와있는 그 최초 희생자 빼고 처음 돌아간 상황을 말하자면.. 그 희생자들을 뺀 이유는 총질과는 상관없기 때문에 일단 빼둔다.
처음 시위대들의 시위가 얼마나 과격시위를 했는지 아니면 얌전하게 시위를 했는지 그건 잘 모르지만 군인들의 총을 맞고 부상을 당한 시위자가 한명 생긴다. 무자비하게 총질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은것과 달리 처음에는 사망도 아닌 딱 한명 총기부상을 당했다. 그리고는 시위대들이 그이후 과격시위로 바꼇는지 아니면 그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경찰차를 탈취해서 경찰4명을 깔아뭉개 죽인다.
아마 이 이후에 군과 경찰이 시위의 심각성을 알고서 과잉진압을 했던걸로 보인다. 영화에서 5.18에 관해 다루려면 이런 상황들을 전부 다뤄야되는데 그냥 군인이 아무 이유없이 총질해서 수많은 시민이 죽었다. 이렇게만 나오니 처음 보는 사람들은 잘 모를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