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6&aid=0010640099&sid1=001
北, "일본은 백년의 적이요 중국은 천년의 적이다."
1975년 4월 18일 베이징에서 마오쩌둥과 김일성이 만났다. 핵개발에 얼마가 들었냐는 김일성의 질문에 마오는 "조선은 핵무기를 가질 꿈도 꾸지 말라!"고 못박았다. 김일성은 북한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핵무기를 만드는데 가장 큰 적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며 분해했다.(태영호 증언)
2014년 7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때도 북한은 매우 격앙된 반응을 내놨다. 당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지 꽤 됐지만 중국은 핵개발을 이어가던 북한을 외면하고 한국과의 교류만 이어가는 상황이었다. 급기야 북한 군부에서는 "중국은 천년의 원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후 중국이 유엔차원의 대북제재에 본격적으로 동참하자 "일본은 백년의 원수요, 중국은 천년의 원수다"라는 구호까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