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 발언 모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비유할 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어떤식으로 비유를 해야하나요?

일단, 저는 그 누구에게도 한일군사정보교류협정에 대해 찬반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 싸잡아서 이율배반적이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협정이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좌파 언론에서 공격하듯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습작님이 반대하는 이유를 상술한다면, 스터디 해서라도 토론에 응할 의사가 있음을 밝힙니다.

저는 하늘님 개인에게 질문한게 아닙니다.모택동 발언글에 대한 수많은 댓글을 달았던 보수분들께 여쭙는거지요.

제 글에서 댓글로 질문하시고, 왜 빨리 대답 안하냐고 재촉까지 하신 분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시간 남아 돌아가서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 거 아니예요.

가생이에서 보수라는 분들 중 한일군사정보협정은 반대한 분들 많지 않았나요?
저 또한 반대하고... 뭐 한일군사정보협정 관련 댓글 단 적도 없지만.. ㅋㅋ

글쎄요 반대한분들이 많았던가요? 찬성하시는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걸로 아는데요??
반대한 보수분들이 님을 포함해서 어느분이 계셨던가요?

전 댓글도 단 적 없으니 반대한 보수분들 축에 끼지도 못하구요..
그렇게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면 제 기억력의 한계상 이름까지 생각은 못하겠네요..

아니면 몇 몇 반대하시는 분들의 기억이 커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구요..

그냥 제 주관이려니 하고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확정적 문장이 아닌 의문형으로 문장을 만든 것이구요...

뭐 님이 그 부분에 관심이 많았다면 님 생각이 맞겠죠..

그런데요 한일정보보호에 관한 협정이 왜 반대해야 할 사항인가요?

국민들의 정서를 생각안하고 둘다 이익때문에 발언하거나 실행한거 아닌가요?
뭐가 다르다고 보십니까?

둘 모두 국민정서에 반하는 면이 있다는 점에서는 유사성이 있습니다만,

모택동에 대한 발언은 단순히 국가 이익때문에 '인위적으로', 혹은 '내심의 의사에 반해서' 이루어졌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데요.

저도 알고 싶습니다.
왜 반대하는 겁니까?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면 좋겠네요.

위에 댓글에 남겼습니다.
둘다 같은 사항으로 보는데요 전...국민정서나 역사를 무시한 국익차원의 벌언이나 군사협정이나 별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모택동에 대한 발언이 비난받는 이유는 한반도에 엄청난 불행의 씨앗이 된 자에 대하여 국가원수로서 적절치 못한 감정적 발언이고, 그것을 통해서 국가원수로서 지녀야 할 역사관이나 사상이 의심받게 되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한일군사정보보호에 관한 협정을 비밀리에? 체결한 것은, 애초에 그것이 국회의 동의없이 정부간의 행정절차로 이루어 질 수 있는 내용의 것이고, 또한 현재 한반도의 상황에서 일본에 의한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위협은 적은 반면, 북한에 의한 것은 이와 비교할 수 조차 없이 높은 상황이라, 그에 대한 공동적 대응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실리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만, 단지 그 상대방이 일본이라는 점에서 무언가 꺼림직하지 않다는 그런 국민정서상의 반감이 있는 것인거 아닌가요?

한일군사협정은 대통령의 주관없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대통령이 국민의 정서를 무시하고 진행하는데 그건 대통령의 자질과는 상관없다고 보는군요?????

대일 국민 정서라는 건 과거사와 관련된 부분에 한정되어 나타날 뿐입니다. 그 이외엔 한일관계는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투표에서 일본은 한국을 지지했지만 북한은 캄보디아를 지지했습니다.

한국군과 자위대는 이미 몇 십년 간 수많은 합동훈련을 진행하면서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거 모르시나요? 난 또 협정문에 엄청난 뭔가가 있더니 국민 정서가 반대 이유?

이게 무슨 소리죠? 우리나라가 일본자위대랑 합동훈련을 한다구요?
소스좀 가져와보시죠? 처음들어보는 얘기인데요?

먼 소스를 가져와요.
2년마다 RIMPAC 하는거 모르시나요? 한일 간 해상 구난 훈련도 자주 하고 있어요.

뭔 소리하는지 모르겠네요? 다국적 해군 연합기동훈련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주체가 우리나라와 일본이 아닙니다.
헛소리좀 하지 마세요

국가 대부분의 행위는 대통령 혼자만의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통령이 어느날 콕 집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할테니 준비하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이네요.

이미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들과는 그런 군사협정이 체결된 경우도 많은데요. 호주가 그 예중 하나가 되겠네요. 아마 실무자들은 그런 취지의 군사협정을 체결하면서, 별 생각없이 일본과도 그런 협정을 체결하려 하였는데, 언론에 노출, 크게 부각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겠지요.

한일군사협정은 결국 체결되지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호주와 체결한 협정의 내용에 비추어 보면,
'아 이런 내용의 협정을 일본과 체결하면 우리나라가 정말 망하겠구나!'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극히 기술적이고, 유사시 양국간 원활한 공조를 위해서 만들어진 기술적인 협정이에요.

마찬가지로 봐야죠..노무현의 모택동발언이 경솔한 발언인건 사실이나
중국과의 외교적으로 보나 국익차원에서 크게 문제가 될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국민정서나 역사적 사실이 무시된다는점이 문제지요

분단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예요. 착각하지 마세요.
천안함이나 연평도처럼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면 북한 편드는 게 중국입니다. 우리군의 주적은 북한군이고, 중국은 북한의 군사적 동맹국이예요.

문제가 되는 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가지도자가 추후에 입안하고 시행을 정책이 바로 그런 신뢰, 혹은 우려의 현실화가 아닐까요?

대표적으로 조선족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지문날인제도를 폐지한 사례를 보면,

'아 그래서 노통이 그때 그런 발언을 한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사람의 생각과 평소 가치관을 추론할 수 있게 하고, 그런 것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

반면 한일군사정보호협정은 뭘까요. 역시 mb? 라는 생각이 얼핏들기도 하지만, 사실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고나할까요.

많은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으로 야기되는 문제와,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한 한일군사협정의 체결, 이 둘 중 어느 것이 좀 더 유해하단 생각이 드시나요?

굳이 편을 가르자면 북한과 긴장관계가 높아지면 중국은 북한을 편들고 일본은 한국을 편듭니다. 그런 중국에 가서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가 남침과 분단의 원흉을 존경한다고 드립을 날린 것은 있을 수 없는 반민족적 범죄행위죠. 일본? 동맹국은 아니지만 우방국입니다. 비교 대상이 아닌걸 국민 감정을 이용해서 선동하지 마세요.

이분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북한은 우리가 수복해야할 땅입니다.
중국과의 외교를 무시할수는 없죠.그리고 국민감정을 이용해 선동이라니요?
비교대상이 왜 아니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일본과의 군사협정문제는 좌파가 아닌 우파쪽에서 반대해야할 일입니다.

정말 뭘 모르시네.
분단은 현재진행형이지 과거사가 아니고, 남북간 군사적 대치상태가 발생하면 중국은 북한편에서 드립칩니다. 한국과 미국은 군사동맹국이고, 미국과 일본도 군사동맹국이예요. 반면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국이고. 피아 구별은 똑바로 합시다.

헛소리좀 작작하세요 여기서 피아구별이 왜 나옵니까?
그러면 우리나라가 중국과 외교를 하는 이유는 뭡니까?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무시하자는 얘기입니까?

그리고 자위대랑 합동훈련 소스좀 가져와보시죠
님 발언을 정당화하기위한 발언이니까 아주 중요한 얘기입니다.

일본이 무슨 우방국인가 나는 전혀 아니라고 보는데 내가 틀렸나 모르겠네여 전 절대 우방국일수가 없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