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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2 13:03
“잘못 인정”vs“과거일뿐”…인혁당 발언출구 헤매는朴캠프
 글쓴이 : 요런썩을
조회 : 1,051  

이틀간 롤러코스터 발언이후 朴 모든 일정 취소뒤 대책 고심

참모진 “사과후 털고가자” 입장 친박은 비판여론서 방어에 주력 일부선 “朴 역사관 수정 힘들 것”

“인혁당 판결은 2개가 있다.”(10일)→“판결을 존 중한다. 그러나 다른 증언들이 있으니 역사에 맡 겨야.”(1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거듭된 ‘인혁당 발 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휩싸인 가운데 캠프 참모 는 이틀 동안 롤러코스터를 탄 듯 혼란스러워하 며 비판 여론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12일 오후 인혁당 재건위 유가족이 새누리 당 당사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는 등 파문이 장기화하고 있어 24시간 대책팀을 가동 하면서 논평으로 대응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반응 이다.

박 후보는 당초 이날 예정된 국회 기획재정위원 회에 불참했다. 이와 관련, 캠프 측에서는 개인적 일정이 있다고 했지만 인혁당 발언 파문을 수습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 참모진을 중심으로 한 편에선 “과거를 깨 끗히 털고 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발을 동 동 구르고 있는 반면, 친박의원은 애써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박 후보 보호에 나서고 있다.

김종인 국민행복특위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 뷰에서 “박 후보가 과거와 관련해 극복하려는 노 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한다. 부녀관계이 기 때문에 의식전환하기가 어려운 모양”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인혁당 발언과 관련해선 “법원 판결은 최종 판결을 인정하는 것밖에 없 다”고도 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16&aid=0000428789


대법관 출신의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도 “정치적으로 해석을 아무리 달리하더라도 법률 적으로는 이미 판결이 난 일을 부정할 수는 없 다”고 지적했으며, 대선기획단 핵심 관계자도 기 자들과 만나 “2007년 최종 판결이 났다고 봐야 된다. 대법원 판단이 두 개인 게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조윤선 대변인도 공식 논평을 내고 “재심 판결이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이라는 것을 존중하며, 박 후보 역시 사법부의 재심 판단을 인정하고 존 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인 출신은 특히 박 후보가 과거를 깨끗이 털 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공공연하게 내비치는가 하면, 한 편에서는 불만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 다. 때문에 중간에서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참모 진 사이에선 곤혹스러운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경선 캠프의 한 실무진은 이와 관련해 “다른 건 몰라도 이 건(인혁당 발언)은 바로잡고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강한데, 해결 방법이 마땅 치 않다”고 말했다.

반면, 당내 일부 친박계 의원 중심으로는 박 후보 의 역사관에 쏟아지는 비판을 적극 방어하는 모 습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주장이 요체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정치의 중심은 여의도인데 과거 대통령의 무덤을 파는 세력이 정치중심을 자꾸 동작동 국 립묘지로 옮기려고 하고 있다. 이게 과연 고통받 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겠느냐”며 야권의 5ᆞ16 과 유신, 인혁당 사건 관련한 정치 공세를 비판했 다.

이런 논란 속에 박 후보의 역사관 수정이 현실적 으로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제기된다. 한 친박계 의원은 “후보 본인이 부녀 간 관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 주변에 진보적 색채의 역사관 을 가진 참모를 대거 배치, 박 후보의 견고한 역사 관을 희석시키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되기도 했 다.

<조민선 기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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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썩을 12-09-12 13:04
   
수첩공주 수첩없으면 헤매는 ㅋㅋㅋㅋ
가을이 12-09-12 13:31
   
신자들이 몰려옵니다 쉴드 치러~
아무거나 12-09-12 13:40
   
이번에는 신자들도 힘들지 않을까요?
정준길도 나오고 하면 더블 어택인데...
Noname 12-09-12 13:42
   
이런 걸로 표심이 바뀔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니... 믿고 싶은대로 믿으세요.
     
따식이 12-09-12 13:47
   
글쎄요. 그런 댓글은 안보이는데..
박근혜 후보도 이런 검증을 거치면서 더 좋은 후보가 될겁니다.
그러시든지 12-09-12 13:45
   
답답한 사람이네...

아버지의 삶이 변절의 역사인데
왜 아버지를 닮지 못하는 건지...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하고 선을 그으면 되는 거지
교육의 문제인가? 성격의 문제인가?

사람의 신념이 중요하지만 지도자로써의 빗나간 신념은 불행을 부를 듯...
     
따식이 12-09-12 13:53
   
박근혜의 연세나 위치로 봐서 지금껏 누구도 감히 그런 조언이나
역사적 인식을 말해주기는 힘들었을겁니다.
박근혜 스스로도 아버지에 관한일이도 하고....
브로미어 12-09-12 14:03
   
국민이 보는 박근혜는  솔직히  박정희의 딸 박근혜이지  박정희를 부정하거나 부인하는 박근혜가 아닌데...

제가봤을땐 이건 이대로 그냥 놔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가치관이나 역사관 수정?  이게 어떻게 대선을 앞둔 지금 시점에 가능할까요.  지금 이대로 대선으로 평가받는게  박정희를 위해서나 박근혜를 위해서나 맞다고 봅니다.
     
Noname 12-09-12 14:10
   
민*당 쪽에선 박씨가 아버지 박씨를 욕하는 걸 원하는 듯. 국민은 어차피 자기 의지대로 투표할 겁니다.
          
따식이 12-09-12 14:19
   
역사 인식에대한 검증은 너무나도 당연한겁니다.
안철수에게 들이대는 말장난에 가까운 치졸 한것들이 검증이라고 생각하나요?

문재인은 노무현 퇴임 뒤부터 탈탈탈탈탈탈탈탈 털어도 별로 나온게 없고
박VS문 구도로는 자신 있기 때문에 가만 있는거죠.

안철수는 솔직히 기성정치인들이 보기엔 차고 놀기 좋은 공이죠
루머 몇개만 던저주면 얼마나 물고 뜯기 좋습니까.

박근혜를 위협하는 1순위가 안철수인데 고작 검증한다는게
무릅팍에서 단란한데 가봤습니까? 단란한게뭐죠?

우와!!!! 거짓말이다 단란주점 가봤데더라!! 우와!!!!
정말이지 코웃음이 납니다....
               
Noname 12-09-12 14:20
   
새**당 대변인의 지금까지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 원장은 지지자이다."
                    
따식이 12-09-12 14:25
   
ㅎㅎㅎㅎㅎ
안철수 저서가 많이 팔렸다더니 절반은 여의도 연구소에서 산듯 ㅋㅋ
"ㅈ ㅏ! 모두 필독하고 깔꺼 찾어!"
                         
Noname 12-09-12 14:33
   
지지자라는 게 어떤 의도로 쓰였는지는 아시죠? 일반적인 의도는 아닙니다. 정치적 지지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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