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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3 11:50
얼마전 썰전이란 프로에서....
 글쓴이 : 바쁜남자
조회 : 1,354  

 강용석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 박정희의 시대는 아직도 끝 나지 않았다." 
 
 박정희 시대의 기적같은 발전이후의 대통령을 보면, 전두환 노태우는 박정희를 이은 군인 출신 대통령, 김영삼은 박정희를 넘고 싶었지만 나라를 말어 먹었고, 김대중 역시 박정희를 넘기 위해 북한도 가고 노벨 평화상도 받고 하엿지만, 지금 일반인들에게는 박정희 대통령에 미치지 못한걸로 인식되고 노무현은 조금 달랐지만, 이명박은 박정희 코스프레하듯이 당선되고 정치보다 산업 경제에 노력했지만 논란의 여지가 아직 있고 현 박근혜 대통령은 딸이지요.
 
   박정희 대통령이 그후의 대통령들에게는 항상 하나의 롤 모델이었고 박근혜 대통령이 특히 인터뷰에서 자기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정치인으로 아버지를 꼽았지요.  이 말로 유추해 보건데 박정희 대통령도 생전에 반대파한테 무던히도 시달리며 살았지만, 자기가 생각한 나라발전을 위해 묵묵히 밀고 나갔지요.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 소리를 들어도 쉽게 타협하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그게 좋은 일이 될지 나쁜 일이 될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명확해 지겠지요.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남의 말 잘 들으라고 시키는건 아닐 겁니다.  더구나 항상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이나라의 지도자의 가장 훌륭한 덕목은 어쩌면 항상 민주적일수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른 판단력과 추진력도 어느정도 필요한 미덕이라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같이 이렇게 우파의 힘을 결집시키는 대통령도 참 오랜 만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융성하던 좌파의 기운이 꺽일 시기가 왔습니다.  이러다가도 또 너무 과격하게 우로 흐른다 사람들이 느끼면 자연히 반대로 흐르는게 민심이라 믿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기간 잘해 내길 기원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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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네코이 13-12-23 12:05
   
대통령은 왕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원하는걸 해주는 사람이지

양쪽다 포괄할줄도 모르고 자기사람만 챙기는게 북쪽 부자이야기와 다를게 무엇입니까?
     
구루미 13-12-23 12:11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준 인물이 박정희란 인물이죠. 님은 인정않하겠지만... 님은 그저 독재자일 뿐이겠죠? 30%반대자에 70%지지자로 대변하면 될까요? 국민들이 인정한다는 것과 지식인들이 반대했다는 것은 다른 관점이죠. 국민들은 삶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기에 지지자가 된 것이죠. 지식인들의 반대는 불법.부당에 대한 피력이고요. 그 차이가 지금의 논란거리가 되는 것이죠.
          
강력살충제 13-12-23 17:07
   
국민이 원하는게 아니라 아주 선동을 기가 막히게 해서 추앙받는것뿐이죠 ㅋㅋ
대통령 욕하면 잡아가는 나라. ㅋㅋㅋㅋ
구루미 13-12-23 12:06
   
언제쯤 우리는 박정희란 인물을 뛰어넘는 지도자를 가져 볼까요?  이런 지도자를 우리가 맞이한다면 우리는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지도 모르겠죠. 제발 올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탈곡마귀 13-12-23 12:15
   
박정희는 적당할때 잘죽었습니다. 계속 살아서 정권 유지 했다면 북한 꼴났을 겁니다.
          
바쁜남자 13-12-23 12:25
   
가정이지요.  나았을수도 있고 못했을수도 있고......  업적은 인정해야지요.
               
개독사기 13-12-23 13:33
   
못했을 가능성이 더 높죠.
독재정권을 유지하려면 통제가 필요하고
통제된 사회가 지속되면 발전은 정체될수 밖에 없으니까요
                    
바쁜남자 13-12-23 13:36
   
박정희 죽은 뒤에도 통제된 전두환 정권이 7년 쯤 더 있었죠.  그떄도 발전이 없엇다고 한다면 아니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
                         
개독사기 13-12-23 14:15
   
우리나라 발전이야 언제나 계속해서 있었죠.
근데 통제된 사회에서 21세기식의 정보화를
바탕으로한 발전은 불가능했을겁니다.
          
구루미 13-12-23 12:41
   
만약이란 것은 없죠. 역사에는요. 존재자체만 있는 겁니다.
바쁜남자 13-12-23 12:29
   
박정희 시대의 국민들은 물론이고 지금도 사람들은 정말 중요한 정보를 모두다 가지고 잇는게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정부의 가장 합리적인 결정도 모르고 반대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나쁜 결정도 모르고 찬성하기도 하지만....  결과가 그 정책의 성공 실패를 결정하는 것이겠지요.  지도자의 양심이나 지도력의 차이가 좋은 결정을 만들고 추진할수 잇다고 믿습니다.
우주벌레 13-12-23 12:50
   
역시 균형잡힌 좋은 의견입니다.
좌좀들에겐 뼈가되고 살이 되는 글인 거 같습니다.
가상드리 13-12-23 13:11
   
박정희가 일찍 죽어서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했지요.------ 이말에 시비 걸어 보시죠.ㅋㅋㅋㅋㅋ
     
바쁜남자 13-12-23 13:20
   
시비는요.  맞는 말입니다.  살아 있었으면 더 발전 했었을 겁니다.  ㅎㅎㅎㅎㅎㅎ
          
mymiky 13-12-23 13:44
   
살아있었다면, 종신 대통령이 되셨겠지요. 지금쯤 그 아드님 지만씨가 오늘날 근혜 대통령 대신 해먹고 있을지도 모르구요.
이미, 박통 말기에 부산마산에서 들고 일어난걸 생각해보면, 과연 살아있었다면
더 발전했을까? 회의적입니다. 누구말대로, 캄보디아의 한국판이 되었겠지요.
각하, 캄보디아도 몇백만 쓸어버렸는데, 우리도 할수 있습니다. 참.. 오싹한 말이죠..
하긴, 만약 그랬다면, 오늘날 경상도 중에서 적어도 경남이 새눌을 지지하지는 않았을꺼 같지만 말이죠.
               
바쁜남자 13-12-23 13:48
   
가정으로 죽은이를 폄하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지요.  사실에 기초해서 박정희는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나라를 잘 발전 시켰습니다.  유신으로 독재를 하였습니다.  그게 계속 갔을지 중간에 멈추고 민주주의가 다시 확고해 졌을지 님도 나도 모르는데 가정으로 욕하는 건 아닌듯 하네요.
                    
mymiky 13-12-23 13:54
   
물론, 그게 계속 갔을지?
중간에 멈추고 민주주의가 다시 확고해 졌을지?
역사엔 이프란 없습니다.

허나, 권력을 쥔 자는 다시 내려놓는게 어려운 법이고,
박대통령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개과천선을 해야 겠다고 중간에 멈추고 쟈. 이제부턴 해피엔딩 찍자-고 나오는건 솔직히 너무 이상적인 드라마틱한 일이죠.

김정일, 김정은이 내일 당장, 남한과 통일하겠다. 개혁개방 하겠다! 선언하는 것과
비슷한 용기가 필요한 일일겁니다.

그걸 종합적으로 고려해볼때, 애초에 유신헌법이 종신집권을 위한 것이였고
부마항쟁도 펙트이고, 캄보디아 드립나온 것도 펙트이니 전 그게 계속 갔을 확률이 높다는 쪽에서 말한것이구요.
                         
바쁜남자 13-12-23 14:01
   
역사에 이프가 없다면서 이프로 글을 쓰시네요.  박정희에 대해 잘 아시는지 묻고 싶네요.  그 사람은 역대 대통령중 가장 사명감이 강해서 남들의 반대에도 믿음으로 업적을 추진한 사람입니다.  유신헌법은 박정희가 보기에 자기 뒤를 이을 믿을 만한 사람이 없어보여 한것으로 저는 봅니다.  옳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나마 그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가 결과가 나쁘지 않고 우리나라에 좋은 결과를 가져 온것은 사실이니 죽은 사람에게 이프를 붙이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비난하는건 너무하는것 같네요.  캄보디아 드립도 김재규가 말했지요.  김재규가 신뢰가 간다면...뭐....  저는 아닙니다.  캄보디아처럼 된다면 그건 박정희 대통령이 혁명 시작때의 초심을 완전히 버린 뒤에나 가능한 일이지요.  유신이 이 나라를 그당시 아시아에 불던 적화의 파도에서 구한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처럼 하면 나라 말아 먹자는 건데 나라 살리려고 고생한 대통령이 할만한 일은 아니리라 봅니다.
                         
mymiky 13-12-23 14:14
   
[살아있으면 발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혼자서 상상의 나래는 먼저 펼치셨지요-.-

유신헌법은 자기 뒤를 이을 믿을만한 사람이 없어 한 것이다?-.-;;
그런말은 [합리화]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슨 제왕국가에, 왕이 세자에게 물려주는 자린가요?

캄보디아 드립은 김재규가 했다-.-? 님.. 정확히 김재규가 아니라 차지철이 했습니다

박정희식 통치가 먹힐 시대가 있고, 아닌 시대도 있습니다.
님 말대로 초기엔 잘 먹혔죠. 한 10년안팍으로 그런식의 불도저 스타일이 효율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워낙 우리나라가 어렵고, 가난했으니 빨리빨리 하향식이 통햇다는거 인정합니다. 그걸 부정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그게 과연 죽을때까지 통했을까요? 고인물은 섞기 마련이고
역대 제왕중에서도 장수한 왕은 오히려 초반엔 잘했어도, 후반대엔 매너리즘에 빠져
나라 망친 왕이 많습니다. 고구려 장수왕, 청나라 건륭제, 조선 영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의 프란츠 요체프 황제가 그 예지요. 오랜 집권은 활력을 떨어뜨려
정체시키는 모순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박정희가 나라 살리려고 고생했으니, 캄보디아처럼 안할꺼다?
솔직히 그당시 되면, 박정희에겐 내가 니들한테 밥먹이게 해줬는데, 감히 나를 쳐? 이 반동분자들... 상황에 이르렸지요. 오히려, 반역자들은 쳐죽이는게 나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내말은 듣는 자만, 나의 국민이고, 내말을 감히 거역하는 자들은 필요없는 자일 뿐이죠.. 유신헌법 발휘할때는 님말처럼 혁명시작때의 초심버린지 이미 오래되었구요.
                         
바쁜남자 13-12-23 14:22
   
본인도 잘 모르는 얘기를 아는 듯이 잘 말하시네요.  위에 내가 더 잘 되었을 것이다는 시비 거신분에게 유머를 보여준 것입니다.  나도 박정희 별로 안 좋아 했어요.  나이 먹은 노땅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갔지요.  한데 나이 먹으면서 보니 박정희가 잘한건 잘한거에요.  잘한건 인정 할줄 아는 쿨한 사람이 되어야지요.  님의 마지막 말 '내말은 듣는 자만, 나의 국민이고, 내말을 감히 거역하는 자들은 필요없는 자일 뿐이죠.. 유신헌법 발휘할때는 님말처럼 혁명시작때의 초심버린지 이미 오래되었구요. '  은 님도 모르잖아요.  나도 모르고.....  모르는 걸로 얘기하는 것은 결론이 날 수가 없지요.
                         
mymiky 13-12-23 14:27
   
그럼요. 우리나라에서 20년 가까이 대통령 해먹은 사람인데, 공과가 있지요.
저도 위에서도 썼지만, 그 시대엔 박정희식 통치 스타일이 먹혔고, 하향식 명령방법이 효율성이 증대되어 경제성장을 햇다고 명확히 썼고,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과라고 생각하는건, 유신헌법 발휘하고 난뒤 기득권과 권력을 안 놓으려고 했고, 그런 점이 말년의 추태가 되었다는거죠. 깔끔한 뒷마무리를 마지막까진 보여주지 못했다는거..

내말이 너무 어렵나요?-.-
                         
바쁜남자 13-12-23 14:42
   
누가 공과에 대해 뭐라 합니까?  독재는 바람직하지는 않지요.  님도 독재로 우리나라의 경제가 초기에 눈부신 발전을 한것은 인정하시는 군요.  물론 민주주의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그 다음 단계로 발전 하지요.  박정희 시기는 민주화까지 가는데 필요한 단계였습니다.  근데 님은 박정희가 나쁘게 변할것에 절대적인 믿음이라도 있나요?  어쩌면 그가 지금보다 나은 나라로 발전하도록 정권을 놓고 떠날수도 있다는데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전혀 열어두지 않네요.  이 부분이 아무도 모르는데 좌분들이 비방하는 부분이더군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게 내 주장이고 그의 공과를 있는 그대로 보면 공도 과도 잇지만 공이 더 많다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유신의 당위성, 그당시 박정희의 눈에 미군은 아시아에서 군대를 빼 가고 적화는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북한은 우리와 비등하게 강대하고 중국과 소련의 협력을 얻고 있었고, 다음 대통령 당선 가능자들을 보면 삼김인데 어떤지 다 알지 않나요?  아마 박정희 본인이 생각기에 불안한 면이 많았을 겁니다.  영삼이가 나중에 션하게 나라 말아먹는거 봤잖아요. ㅋㅋㅋㅋㅋ  가정으로 비난하지 마세요.  독재 나 유신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그 당시 상황도 좀 고려는 해볼 만 해요.  민주주의와 나라수호의 두가지 길중 님은 민주주의를 선택해서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다면 그리 하실 건가요?  나도 독재는 싫어해요.  ㅎㅎㅎㅎㅎㅎ
                         
mymiky 13-12-23 15:02
   
박정희 시대 경제성장 인정안하는 사람 없지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박정희 시기는 민주화까지 가는데 필요단계?란 표현보단
과도기적 단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의 봉건주의-일제 식민지 주의-(봉건 유교적 성향의 잔존+일본군인시절에 받은 군사통치 영향+서구에서 들어온 민주주의 짬뽕):박정희 시대라고나 할까?

님은 박정희가 나쁘게 변할것에 절대적인 믿음이라도 있나요? 
어쩌면 그가 지금보다 나은 나라로 발전하도록 정권을 놓고 떠날수도 있다는데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전혀 열어두지 않네요.

= 이건 위에서 썼는데-.-;; 권력을 잡으면 그걸 놓기 힘들며
나라를 발전시키고 정권 놓고 떠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당시 여건으로 보면
현실성이 없다고, 이미 유신헌법 발휘했을땐 쿠테타의 초심버린지는 오래고,
권력욕밖에 없었던 모습을 보여줬으니, 정권 놓고 정계 은퇴하진 않았을꺼 같다구요.

 민주주의와 나라수호의 두가지 길중 님은 민주주의를 선택해서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다면 그리 하실 건가요? 

- 민주주의를 선택하는게 왜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는건지 전 모르겠네요-.-;;
혼자서 모든 걸 책임질수는 없습니다. 나라가 위태로우니 내가 죽을때까지 통치하겠다는건 봉건 왕조 시절 이야기고,  이미 민주정의 대통령이 되었다면
물러갈때를 알아야죠. 님의 말대로,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많이 만들었고
잘 살게 되어 민주화의 기본토대를 닦았다면 더더욱 그러한거 아니겠습니까?

하물며, 김영삼 싫으면 2인자 김종필은 사돈이고 자기 라인이였는데 말입니다..
주상위에 상왕도 되기 싫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나라가 위태롭다?는 것도 그러함.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 물러나고 싶은 정치가들 어딨겠음?-- 그것도 국민들이 겪어야 한다면 겪는거지;;
마치, 일본이 조선이 약하고 위태로우니 내가 대신 보호해주겠다는 명목과 비슷한 논조라 더 이상하네요.
버킹검 13-12-23 13:50
   
박정희가 살아서 계속 대통령하고 후계자로 이어갔다면...서태지도 없고 걸그룹도 없고 한류도 없다...
결국엔 카다피 꼴 나서 대한민국은 민주화도 머도 아닌 개혼전사태로 계엄령에 최루탄에...
군인동원되서 난리나고 그통에 북한은 시비걸고...나라꼴 개 웃음 꺼리됫을기다...
대한민국만큼 사는 나라에서 왜 그렇게 해외이민자가 많은지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바쁜남자 13-12-23 13:55
   
가상 현실을 마음속에 만들어 대체역사소설을 쓰는군요.  ㅎㅎㅎㅎㅎㅎ  그랬을 가능성은 분명히 있고 그 반대로 더 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외 이민자 많은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욕구가 많아 해외에서 그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진취적 기상이 넘쳐서가 아닐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mymiky 13-12-23 13:57
   
이미, 부마항쟁 일어난게 박정희 통치의 한계점이 온걸 의미하지요.
그런데, 어떻게 그보다 더 잘 되었을 거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물론, 상상이야 지 맘이라지만, 그것도 근거가 있어야 나올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욕구가 많지요.
그랬기에 그 당시엔 박정희에 신물을 났었고 그만 했으면 내려오라고 데모한것이구요.
               
바쁜남자 13-12-23 14:03
   
그 답을 박정희가 내기 전에 김재규의 총탄이 내렸고 전두환이 대통령을 이어 받앗죠.  안 그랬다면 역사에 전두환 대통령은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 박정희에게 내려오라고 한 사람들보다는 그대로 있으라는 국민들이 다수 였습니다.  운동권 얘기를 그대로 하시는 군요.
                    
mymiky 13-12-23 14:19
   
운동권이라니요? ㅋㅋㅋ 저 아버님은 경상도 골수 새눌빠지만
젊은 시절 박통집권 후반기에 대해선 아닌건 아닌거라고 하시는 분입니다.
20년 가까이 해먹어서, 솔직히 지겨워했었다고, 그래도 총에 맞아 죽은거보고 놀랬고
사람 부귀영화가 참 한순간같아서 씁쓸했고, 동정심도 받았다고 하시죠.
암살당해서 동정심받고, 경제성장이란 간판때문에, 그나마도 박통이 평가받는거죠.

박정희가 죽고서 최규하가 잠시 이었다가, 다시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거해서 새 대통령 세워야 하는데, 전두환이 쏠랑 까먹었지요 ㅋㅋㅋ
                         
바쁜남자 13-12-23 14:25
   
결과적으로 김재규가 전두환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운동권의 모순된 주장이 민주화가 자기들이 잘나서만 온줄로 아는거에요.  민주화는 자기의지가 있고 욕망을 가지고 정치에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산층 지식 인구가 늘어야 합니다.  그 분야에 공로가 큰 것은 박정희 입니다.  민주화의 토대는 박정희가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배 고프며 민주화 한 나라 없는거 잘아시죠?
                         
mymiky 13-12-23 14:44
   
김재규가 전두환을 만들었다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김재규가 전씨 대통령 만들어줄려고 쏜것도 아니고. 걍.. 전두환이 기회를 안 놓치고 잘 잡았고, 김재규는 닭 쫒던 개 신세가 된게 정확하죠.

운동권의 민주화가 자기들이 잘나서 국민들에게 베풀어준 시혜처럼 들먹이는건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모두가 예라고 할때 노라고 말하는게 어려운 일이고, 고문받고 그런데도 그런것에도 싸웠다 패기는 인정해야죠, )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하는 분들을 존경하듯, 독재에 저항한 운동권 열사들도
존경해야 합니다.

사람이 잘나가는 강자에게 붙는건 쉬운 일이지만, 약자에게 붙는건 희생정신과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박정희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중산층이 늘었고,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그러니 박정희가 경제성장의 공도, 민주화의 공도 있다..그의 통치가 양면성이 있으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긴데 (박정희가 국민 민주화 시켜줄려고 의도해서 그런건 아니니까..) 경제성장을 하고, 배에 밥 채워졌으니, 사람들은 좀 더 높은 차원의 욕구충족- (민주화)이 필요했고 박대통령은 그 정도 수준까지 채워줄 생각은 없었는데, 서로간에 그런 간격이 있는거죠//
                         
바쁜남자 13-12-23 15:00
   
전두환에 대해 군대에서 들었는데 군인으로 존경 할만한 사람이라 들엇습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기도 했구요.  김재규의 행동이 없었다면 합참의장 정도가 전두환씨 경력의 전부였을 겁니다.  그리고 님이 착각하는게 박정희 시대의 사람들은 지금 같이 민주화에 익숙하고 민주화를 열망하는 사람들만이 잇느게 아닙니다.  그 시대에는 일제 식민지 더 전에 왕조정치를 겪고 전쟁을 겪은 세대입니다.  민주주의란걸 경험도 좋아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정치에 대한 대중의 이해는 왕을 대하는 것과 비슷한 면이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박정희에 의해 공부한 젊은 세대들의 민주화 열망이 강했지요.  그떄의 젊은이들이 나이 먹어 박정희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보는것은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일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박정희의 통치에 (안정감 있는 국방과 경제 발전) 나름 만족 했다고 봅니다.  박정희의 목적이 민주화가 아닌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거였으니 성공했지요.  잘사는 나라의 잘 교육 받은 시민들이 민주화를 이룬 겁니다.  민주화 운동과 좌익도 같이 있던 시기이니 ( 물론 지금도) 피해자가 박정희 치하에서 전혀 없지는 않겠지요.
                         
mymiky 13-12-23 15:13
   
제가 착각한다는데--
박정희 시대에 모든 사람들이 민주화에 열망가졌다고 전 말한적이 없습니다만?

알아죠. 저도,, 우리나라 민주주의 들어온 역사도 이제 갓 반세기가 지났을 뿐입니다. 우리 할머니는 아직도 뉴스에 영부인들 나오면 국모님이라고 칭하시죠..;;
왜냐? 할머니 세대는 그런 개념이 더 익숙하니까요. 국모님 아시죠? 중전마마..

또한, 지금도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지만, 봉건사상 가진분 꽤 많습니다.
민주주의라는게 자기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게 기본원칙인데, 그런걸 잘 못하거나 오히려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들 주변에 봅니다. 이거하라 마라 시켜주는게 더 편안한 사람들이죠. 뭐 개인차가 있기도 하고, 교육수준, 생활환경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민주화가 거저 오는게 아니듯이, 국민 개개인도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예요. 정치란게 원래 어려운데다 민주주의는 더 그런게 있지요.

그떄의 젊은이들이 나이 먹어 박정희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보는것은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일입니다.  살다보니 현실이란게 벽이라는게 뭔지 깨닫을 나이가 되었으니 그런면이 있겠죠. 또는 노인분들이 젊은 시절 청춘 그리워하는 것도 있구요. 그 시절에는 자고 일어나면 나라가 변하던 시절이라 요즘같이 장기 불황이니
오히려 성장하던 시대에 대한 향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때는 노력하면 잘살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고, 지금처럼 개천에서 용나기 어려운 시절도 아니니까요.

러시아에서도 옛 소비에트 시절 그리워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가난했잖아? 왜 그시절을 그리워하니? 말할수도 있겠죠 외국인들은..
하지만, 러샤 사람들이 그렇다는데 내가 뭐라고 못하죠..
그 시절만의 추억이나 뭐 그런게 있겠죠.

하지만, 푸틴이 말했지요. 소비에트 시절도 우리 역사다. 잊으면 안된다.
하지만, 다시 되돌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자는 바보다..
백척간두 13-12-23 15:09
   
현 정권이 출범하면서 대통합을 외쳤었는데 덕분에

서로 다른 종교가 한 목소리를 내고
여러 대학들이 같은 물음을 던지고
노동자들이 한 깃발 아래에 모였으니
이것이 대통합인가 싶다.
     
바쁜남자 13-12-23 15:22
   
몇몇 사람들이 모여 종교 직업을 넘어 대통합을 이룬 거라면 대단한 것이죠.  잔체 인구중 소수라 그렇지만......
바쁜남자 13-12-23 15:15
   
박정희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으로 본다면 한량이 없지요.  죽은 사람이 권력을 놓지 않고 계속 독재 했을 것이다에 대해서는 가정뿐이네요.  어떤일로 그 마음이 변할수도 있겠지요.  난 박정희가 정권을 놓지 못한데 대해 단순한 개인의 욕심 뿐인지, 자기뒤에 쓸만한 감이 없어 계속 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인지 정확히 모르겟는데 님은 아주 정확히 하나로 귀결 시키는군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박정희 정도의 업적을 이루는게 가능한가요?  외국 돈 받아 호의호식이나 자기 재산 되는 일 안 하고 어렵고 힘든 포철 같은거나 하는게 자기 욕심이 강한 사람이 할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월남패망을 생각해 보고 민주주의가 왜 공산당에 취약한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당시 시민들이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들 같은지도 생각해 보고.....  님은 박정희에 대해 공부를 더 하셔야 할 듯 합니다.
     
mymiky 13-12-23 15:25
   
박정희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만 보는 것도 그것도 문제는 많지요.
님이나 저나 위에서 박통에게 공과가 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님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본다고 하시니,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박통이 권력을 놓지 않고 계속 독재했을 것이다- 가정이죠
박통이 맘이 변해 권력 내려놓을수도 있었다-가정이죠.

다만, 전 당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볼땐 전자의 가정이 현실에서 확률이 더 높다고 볼뿐이며
님은 후자쪽일 뿐이고, 거기에 싸울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 의견은 존중해드리죠. 님도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박통이 들어내놓고 사치를 안했지만 그동안 대통령으로 있으며 정치 비자금으로 쌓아둔 돈은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두환이 박근혜에게 유산몫으로 6억준것도 있고
스위스 은행에서 찾았단 말도 있고 각종 재단회장으로 사신 것들은 박통시절에 쌓아올린 재산이
기반이 된 것이니까요.. 뭐 고위층 앉은 사람치고 재산 불리지 않은 사람 없는거 아니냐?고 나오시면 뭐 저도 할말은 없어요 ㅋㅋㅋ 그래도, 포철이 짓고, 고속도로 뚫고, 인프라 잘 만든 것으로 뚱치자 말한다면 그려려니 할 것입니다.
          
바쁜남자 13-12-23 15:33
   
난 후자도 아니고 모른다 입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니까요....  모든 정치인이 정치에는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비자금은 어떤 정치인도 비난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떄야 관련 법규정도 없었고.....  님의 윗글처럼 박정희 시대는 역사로 기억할 뿐입니다.  전반적으로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발전했고 북한을 국력으로 역전한 시기이니까요....  박정희 시대의 회귀는 바라지 않지만 그 시대의 역사를 잘 못 알고 비하 하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아온 어른들을 모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누구나 똑같은 마음의 위인들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mymiky 13-12-23 15:42
   
알겠습니다^^

박통의 시대는 그것으로 잘 정리해서, 우리들 미래는 또 스스로 만들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제성장에 몸을 바치신 어른들은 이 사회가 노후를 편안히 보낼수
있도록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SuperEgo 13-12-23 16:06
   
독재는 범죄입니다. 최소한 민주국가에서는...
범죄는 범죄일뿐 최악도 차악도 없습니다.
전세계 어느 민주국가에서도 범죄자의 공과를
따지지 않습니다. 해서 유신체제가 오늘까지도
계속됐다면 어땠을까? 라는 질문에 밝은 대답을
할수가 없군요. 물론 개인적 존경까지 비난할수
는 없지만,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현실감각 떨어지는 얘기로 들릴수 있겠지만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들이 당연히 여겨지는
세상이 건강한 민주사회라고 하겠지요.
최소한 지금은 부조리에 대해서 입을열수는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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