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말 아래 어떤 분께서 노무현 정부의 시위 탄압 운운하셨는데 맞아요. 지금 박근혜가 연출하고 있는 장면, 저는 오래전부터 봤던 겁니다. 지금 이 호들갑이 솔직히 저에겐 낯서네요. 그때부터 법치니 공권력이니 밥그릇이니 이런 말을 들었으니까요. 심지어 공무원 노조 탄압한다고 세계 노동기구에서 경고도 멕였어요. 노무현 정권. 몇명 진압용 방패에 찍혀서 돌아가시기도 했고요. 제가 알기론 87년 체제가 종식된 후 심지어 박근혜 정부까지 통털어서 길거리에서 맞아 죽은 노동자는 노무현 시절이 유일할 거예요. 그래서 전 사실 친노들이 블라 블라 해 봤자 별 감흥이 없는 거예요. 공안 정국 운운하는데 실제로 노무현 시절엔 노조 자체를 와해 시키려고 프락치도 심고 그랬어요... 여하간 그런데.
가끔보면 말이죠. 소위 보수라는 껍데기를 쓴 분이 그와같은 기사와 주장을 하거든요? 전 그게 또 못다땅하다는 거예요. 노무현 시절의 탄압을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퍼온 기사일까요? 전혀요.... 잘잘못 윤리는 증발하고 양당 체제만 남은 거예요. 이런 대립이 정치권이고 어디고 일상적으로 퍼져있으니까. 기본은 없고 그냥 ㅄ 말장난이거든요. 그래서 전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두가지 함정에 빠져있다고 생각해요. 친노식의 공안 정국 타령의 과잉을 비켜가면서도 저런식의 보수측 ㅄ 반론을 비켜가는 것..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