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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6 20:46
저는 사실 안철수 의원님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글쓴이 : 리버테리언
조회 : 971  

사실 안철수 의원님의 정치행위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쪽이 강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전 안철수 의원님에 대해서 "간찰스"라고 비판을 하고 또한 지금도 그런 비판적인 생각은 여전하거든요.
 
하지만 안철수 신당이 지금의 대한민국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망국적 지역감정이 이제는 인터넷으로까지 조금조금씩 버전이 바뀌지만 그대로 이식되고 있는게 현재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영호남 지역감정이 적대적 공생관계로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지탱해주는 기반이라면 온라인에서는 "좌좀 vs 일베충"이 적대적 공생관계로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지탱해주는 기반이죠.
 
저는 이제 이런 구도를 타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미식 공화주의자이자 자유민주주의자로서 경쟁적 공생관계로서 바람직하게 작동하는 양당제라면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의 양당제처럼 적대적 공생관계에 기반을 둔 잘못된 양당제로는 절대로 대한민국의 정치가 전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영남사람이든지 호남사람이든지 좌파든지 우파든지간에 모두 다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서로서로가 생각이 다를 뿐이지 그 것이 상대방의 생각은 무조건 틀렸고 나의 생각은 무조건 맞다로 이어질 수는 없습니다.
 
1987년 민주화된 이후로 26년이 지났습니다. 지금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정착이 되는 중입니다. 먼저 시민의 힘으로, 참여의 힘으로 잘못된 좌우관계를 깨트리고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좌우관계의 정립에 힘을 써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3의 정당의 존재, 즉 안철수 신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안철수 의원이 어떤 생각을 하든지간에 그에게는 적대적 공생관계로서의 좌우관계를 깨트릴 "역사적 사명"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것이 바로 민심이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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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 13-12-26 20:51
   
     
리버테리언 13-12-26 21:01
   
???? 뭘 말씀하시는거죠????
     
리버테리언 13-12-26 21:01
   
사량 13-12-26 20:53
   
저도 공감합니다. 안철수 신당이 구태 정치집단인 새누리당,민주당과는 제발 다른 행동과
말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래서 기대를 걸고 있는거구요
     
리버테리언 13-12-26 21:02
   
저는 안철수 신당이 제 3당으로서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민심이 정치권에 전달되지 않는 왜곡된 소통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더스승욱 13-12-26 21:10
   
뉴제네플레이스
챙피한줄은 아는지 윗글 삭제 했네요
     
카프 13-12-26 21:20
   
글 정말 지웠네요..ㄷㄷ
쪽팔린건 아는 듯 ㅋ
엘더스승욱 13-12-26 21:13
   
경력이 정말 화려하네요 dc->일베->뉴제네->수컷
     
리버테리언 13-12-26 21:25
   
????
바쁜남자 13-12-26 21:17
   
지역타파를 위해 안철수 신당이 있는것이 의미 있을 수도 있지요. 안철수 신당이 지역색을 버리지는 못할지 몰라도 과도기적인 성격으로 지역색을 약화는 시킬수 잇다고 봅니다.
     
리버테리언 13-12-26 21:28
   
원내에 3개의 정당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민심이 정치권에 전달되는 것이 더 높아질껍니다.
카르리안 13-12-26 21:43
   
분탕일으키는 분일수도있지만 어찌되었건 이분의 생각이실수도 있지요.. 분명히 안철수 대표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쌍방의 네거티브, 언플 전략에서 벗어난 경쟁적 협력 구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을 정신 차리게 할 중도 보수 정당이 필요하죠.. 안철수 대표의 패착은 여기에 중도 진보 정도가 아닌 진보 전체를 감싸려 들은게 문제가 되었다 봅니다.. 진보의 새누리와의 거리두기는 안철수 대표에게 보수의 틀을 깨고 진보에 가까운 행동을 수차례 보이기를 강요했고.. 그 결과는 중도 층의 이탈.. 지금 결집한 분들도 각 당에서 밀려난 분들이 많아서.. 이들을 이끌고  판세를 뒤집을 모습을.. 국민들이 기대하는 강한, 건설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하지만 조금 회의적이예요
     
리버테리언 13-12-26 21:46
   
저는 내년 지선에서 안철수 신당이 영남권에 꼭 당선자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사람으로서 새누리당 일색으로만 존재하는 현재의 지방정치의 현실을 보면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당정치, 의회정치의 기본은 견제와 균형인데 지역정치가 일당독재로서 사실상 견제와 균형이 존재하지 않는게 현실이죠. 그렇다고 지역주민들을 욕할 수가 없는게 김대중 정권이 대구를 탄압했다는 증거로 지역경제순위를 들고나오면 저도 할 말을 잃어버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과 차별된 안철수 신당이 영남권의 제 2 야당으로서 부상해서 새누리당을 견제해야지 지역정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루미 13-12-26 22:50
   
현실적으로 안철수 신당이 현 정치의 대안세력으로 볼 수 있을까요? 새정치를 부르짖으면서 현실정치를 답습했던 지난 대선을 보면, 현 정치의 연장선상으로 밖에 보여지지가 않네요.  내년에 치르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인선을 보여줄지가 앞으로 안철수신당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가늠자 역활을 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신당설은 말만 무성할 뿐, 그 어떤 길을 걸을지 보여준 것이 없죠. 언제 창당을 할지도 알 수 없죠. 무엇인가 구체적인 사항이 지금쯤이면 나와야 하는 시기일텐데, 이러니 간철수란 말을 듣는 것이겠지만요. 정말 답답할 정도로 미적거리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 미적거림으로 지난 대선을 날려먹었으면 좀 생각을 달리 할 법도 한데 아직까지 여전히 못버리네요. 솔직히 아직까지 이런식이면 글쎄요? 하고 고개를 젖는 것 밖에 할 것이 없군요.
그리고 아쉬운 점은 안철수 신당도 지역기반을 호남으로 잡고 있다는 점에서 달라질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고 봅니다. 기존과 달라질 것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인적구성면에서 어떤식의 방법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비노세력을 끌어안고 간다면(솔직히 이길이 정상적인 길이라는 것을 알지만) 지금의 정치세력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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