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의 교과서를 아직 읽지 못해 뭐라 평가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글에 관련된 내용을 보고 적습니다. 급기야 군민들은 궁궐까지 침범하여 명성 황후를 해치려 하였다. --> 명성황후를 직접 지목해서 죽이려 했던 것은 군민의 의지가 아니라, 대원군의 술수였습니다. 대원군의 술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궁에 난입한 군민들이 명성황후를 해치려했다는 점에 중점을 둔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 점은 보는 관점의 차이고 많은 분량을 한줄로 압축해 서술하다 보니 생긴 것으로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두번째 민씨 일파가 청에 군사를 요청하였다는 부분인데 임오군란에서 청군의 개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지금까지도 학계에서 논쟁중입니다. 민씨의 요청 역시 그동안 막연히 추측으로만 제기되었던 설인데 2006년 임오일기가 발견되면서 민씨 일파의 요청 가능성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지요... 그러나 이 일기가 민씨 문중의 누군가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보여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요. 결론적으로 임오군란의 청군 파병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학계의 통일된 견해가 나오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80년대에 연구가 되었다는 사실은 청의 독단적인 파병설이 제기되었다는 것이지 한국사학계가 이 주장으로 통일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학자마다 다른 견해를 유지하고 있지요. 보는 관점의 차이를 두고 거짓말 운운하는 것은 보기에 거북한 표현이군요. 교학사 교과서 전체 문장을 다 보지 못해서 다른 부분이 정말 친일 왜곡되어 있는지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글에 제시한 본문 내용만 가지고 조작, 거짓말로 단정짓기는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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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전체 문장을 다 보지 못해서 다른 부분이 정말 친일 왜곡되어 있는지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글에 제시한 본문 내용만 가지고 조작, 거짓말로 단정짓기는 어렵군요."
-->>이 부분은 동학농민운동을 서술한 부분과 같이 말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정확히 지적하지 않았던 점이 이런 혼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게 나마 언급하자면 임오군란과 뒤에 동학농민운동을 바라 보는 관점이 일제의
조선사편수회, 대원군에 대한 일본의 입장, 학계에서 인정되지 않는 학설
추측 상상등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뒤에 같이 설명해야 할 동학농민운동과 대원군과의 관계는
소설에 가까운 설정을 해두고 있습니다.
전봉준과 대원권의 관계는 증명할 수 없는 일부의 설뿐인데 이것을 마치 사실처럼 기술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교학사 교과서에 쓰여 있는 임오군란과 동학농민운동은 청일전쟁과
을미사변과 함께 일제가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들을
일제 식민사관을 탈피해야 함에도, 오히려 교묘히 섞어 같이 기술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임오군란의 청군 파병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학계의 통일된 견해가 나오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80년대에 연구가 되었다는 사실은 청의 독단적인 파병설이 제기되었다는 것이지 한국사학계가 이 주장으로 통일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학자마다 다른 견해를 유지하고 있지요. "
-->>님아. 임오군란의 청군파병 부분에서 아직까지 학계의 통일된 견해가 나오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쓴 님아!!!!
그렇다면 임오군란때 청이 일방적으로 파병한 것이 아니라면 민씨 일파에 의해 청에 군사를 요청했다는 근거 증거는 무엇입니까?
님아!!!!!
민씨 일파가 청에 군사를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는 누구입니까?
님아!!!!
다른 학자의 견해는 도대체 누구이며 무엇입니까?
님아!!!
청은 임오군란이 일어 난 것도 일본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당시 서울과 중국 사이에는 전신 시설이 가설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청이 임오군란을 알게 된 시점부터 군사파병까지 일정을 대략보면,
음력이 아닌 양력으로 바꿔서 쓰면,
1882년
7월 30일 일본 외무차관 요시다 기요나리에게 간략한 사건 개요을 들음
7월 31일 / 8월 1일 일본 주재 흠차대신 리수창은 장수성 북양대신에 전문을 보냄
전문내용
"일본이 군함을 조선에 보내니 중국도 군함을 파견하는 것이 좋겠다"
두번의 전문모두 조선파병을 강력하게 요청함
8월 2일 장수성 중국군함 파견 위해 북양함대 딩루창 제독에게 출동준비 명령 / 마젠종 동행 건의
8월 4일 장수성은 딩루창을 보내 정세 파악, 후에 마젠종이나 허루장을 파견하겠다는 계획
8월 5일 총서에 전달
8월 6일 파병결정
베이징 님하
일기따위는 못 믿겠다고 하시니.!!!!!
비변사등록 / 고종실록 / 승정원일기 / 일성록는 물론이고
중외중일한관계사 연구 중국외교문서 어디에서라도
민씨 일파가 임오군란때 파병을 요청했다는 기록이 있으면 말해보세요
베이징님하
임오군란때 민씨 일파가 청에게 군사를 요청했다는 주장을 하는 학자와
그 근거가 무엇인지 한번 알고 있는 사람 하나라도, 제대로 된 근거 하나라도 있으면 써보세요.
베이징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