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이고 편의점 알바하면서 제 생계비 버는 사람입니다.
정게가 묘한 중독성있어서 자꾸 오게 되니 제 할일에 할당할 시간이 부족해지네요.
맛폰 밧데리도 빨리 달고.
수꼴알바드립 소리 듣고 있으니 이게 머하는 짓인가 싶어서 대선 기간에 정게는 눈팅도 안히고 싶어졌네요.
근거 없는 똑같은 소리 반복에 나가 떨어지는걸 털린다로 표현해주시는 분의 응원에 힘입어 이 글을 끝으로 잠시 쉽니다.
무죄를 스스로 증명하시라는 민통의 논리대로 대선기간에 더 활동 안하는게 제 신분변호가 되겠죠 ㅎ
저는 일단 새누리의 공략에 대부분 찬성합니다.
참신한 것도 있고 원론적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기능미적이라서 맘이 가네요.
박근혜의 좌클릭에 맘이 썼는데 공략은 나름 합격점입니다.
민통당은 네거티브에 힘쓰지 말고 공략에 좀 더 치중해주면 좋겠네요.
대선 토론이나 여러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면
가끔 상대 진영의 시각에 놀라고 합니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싶어서요.
보수와 진보가 쓸모없는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힘을 합치면 그 시너지가 얼마나 대단할까 망상해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형님은 지난 총선에 통진당을 찍었습니다.
제가 그 종북집단을 왜 찍냐고 하니까.
그런 극좌적인 사람들이 있어야 나라가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고
복지와 노동자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생긴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박근혜가 싫어서 친일이 싫어서 민주당 두둔하는 가생이 진보님들과는 넘 차이가 나네요.
물론 문재인이 싫어서 박근혜 쉴드 친 저 또한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몇일전까지는 기권을 생각했고
국정원 사건으로 말미암인 박근혜로 돌아섰지만
쉬는 동안 다시 잘생각해봐야겠네요.
문재인 후보 지지자님께 당부 한마디 드리자면 지지하시는 후보의 공략을 자랑하는 글을 좀 적어보세요.
지금 요 몇일 대부분은 문후보측의 흑색선전에 대한 좌우의 공방이었을 뿐입니다.
그럼 평안하시고 대선 끝나고 뵈요.
감기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