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여. 어제 이정희 없이 토론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여. 문-박 서로 꼼냥꼼냥하다가 팩트 다 비껴나고 의미없는 서로 치켜주고 대결 코스프레나 하다 끝났겠죠. 저는 이 덕분에 다음 토론 기대됨. 문-박 보좌진들 기존의 토론회 생각하다가 뜨끔했곗져. 이정도로 파고 들어올 줄 이야하고. 준비 많이 해올꺼임. 무슨 1분 30초 이정도 시간에 두루뭉술하게 정책설명 해봐야 알아듣는거나나옴? 하등 쓰잘데기없는 토론의 형태임. 그건 구시대적 표본이고.

그리고 어제 이의 토론 태도 가지고. 대선토론의 격조 뭐 이런 말들 하는데. 그런게 뭔가요. 대통령후보의 품위는 확고한 정책과 방향이 있을 때 나오는거지 서로 좋은 말로 포장해서 나오는거 아님.

어제 이정희 나와서 더 막장이 됐음

애초에 그 막장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게 웃긴 거죠. 토론에 막장이 어딨음니까 밑바닥까지 보여주면서 자기 의견을 보여주는 게 토론인데. 예전처럼 내내 공치사 가득하고 헛심공방만 있는 토론은 전 좀 질리네요. 어차피 보좌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짜논 생각듣는건 연설로 족하지 않나요.

아 이건진짜 공감합니다 가능성 없는사람이 나오는것도 문제지만
죽자사자 덤비기만하는것도 웃기고
대통령후보가 대통령되려나온게아니라 타후보 떨어트리러 나왔다는건
이건 국제망신감입니다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선거에 나온 것 자체가 국제망신이겠죠. 이미 해외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저는 보기 좋턴데요. 둘만 토론했으면 지루한 토론이 됐을수도 있었음. 어제 이정희 후보가 공격적으로 나간건 사실이지만 틀린말한건 아니 잖아요.

참 이중잣대가 심한게, 북괴한테서 민주주의를 지켜내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능성이 없다고 TV토론회에 나오지 말자고 하는 민주주의랑 정 반대의 소리나 하고 있고여. 무슨 제가 이 옹호만 하게되는데 이 지지자는 아니고요. 뭔가 주장에는 일관성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민주주의에 김정은 빨아대는 인간이 자격이 있습니까?

민주주의의 자유만 생각하시네요
안보와 책임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자유인거 모르나요

의무(안보) 따위는 개 무시하는 것들이 권리만 외치죠

글쎄여 본질을 호도하지마세요. 가능성이 없는 후보는 티비 토론쇼를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글에 그게 민주주의랑 어긋난다고했지, 종북좌파에대한 어떠한 코멘트도 안했습니다. 혼자 앞서서 북치고 장구치시지 마시구요. 엄연히 종북세력은 우리의 적이고 티비쇼를 떠나 심판을 받아야겠지요. 밝혀지면. 솔직히 저도 온건진보를 주장하며 의견피력에 대한 무제한적인 자유를 존중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안보문제는 예외로 두겠습니다. 다만 지금 이와 통진당에게 숱하게 제기되는 종북세력 루머가 추정말고 밝혀진 사실있나여? 저도 강하게 의심하지만 아직까지 판단을 유보한 상태에서 님 말은 저언혀 설득력이없네여

민주주의 어쩌구에 앞서서 헌법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