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와 한나라당의 길은 다르지 않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김진홍 목사가 약자와 함께 했던 정신으로 (뉴라이트 운동을) 잘 해나가면 내가 손쉽게 그 뒤를 따르겠다." (이명박 서울시장)
야권의 잠재적 차기 대권후보 주자들이 7일 출범한 '뉴라이트 전국연합'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라이트 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 창립대회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밖에도 한화갑 민주당 대표, 신국환 (가칭)국민중심당 공동준비위원장,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여러 인사들이 참석, 좌석 250여석이 꽉 찼다.
박 대표 "능력있는 인사들, 여기 다 있네"
박 대표는 "여기 오기 전 아래층(19층)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인재영입위원회에 참석해 '능력있는 인사영입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는데 그분들(능력있는 분들)이 바로 여기 있는 분들이 아닌가 한다"며 "뉴라이트 운동이 시작 1년 남짓만에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것은 시대 흐름과 국민의 뜻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나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나라의 운영방향을 과거에서 미래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정치게임에서 경제살리기로 바꿔야 한다"며 "여기 있는 사람들과 한나라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뉴라이트 전국연합과 한나라당의 길은 다르지 않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원칙으로 하고 선진화를 위해 '공동체 자유주의'를 핵심 이념으로 한다는 것도 같다"고 공통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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