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은 어제 부산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난번 총선이 몇 대 총선이었는가. 20대 총선이었다. 그러니까 총선 선거 몇 번 있었다는 이야기인가. 20번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그중에 처음 두 번은 무소속이 제일 많았다. 나머지 열여덟 번 중에 민주당이 이긴 것은 몇 번인가. 세 번이다. 지난번까지 해서 세 번이다. 나머지 열다섯 번은 누가 이겼는가. 우리가 이겼다.”
여러 개소리를 했지만 하나만은 의문의 여지 없이 명확하다.
황교안이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공화당, 전두환의 민정당을 우리편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황교안이 이승만과 박정희, 전두환를 이어받은 독재 잔당이라는 점만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