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파업에 꼭 참가 해야만 하나요?
몰고가시는 꼴이 아주 인민재판스럽네;;

당사 직원도 아닌데 파업에 참가 하든지 말든지 아무 상관 없죠. ㅋㅋㅋ
본문 글을 보고도 '파업에 꼭 참가 해야만 하나요?'라는 말을 할수가 있나요?
당시 파업과 연관한 본문 내용을 전혀 이해 못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인데
댁같은 분들 꼭 보면, 그런 본인의 무식은 안보이고 오히려 몰아가는 행태로만 인식되나 봅니다.

노동자는 고용인에 대하여 절대적인 을
노동자 없이 고용인은 자기 사업을 아무것도 운영할 수 없지만 노동의 댓가로 임금을 받아야 하는 노동자는 어떻든 절대을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음

문제가 심각해지고 경제대공황을 거치면서 정부는 개나 노예처럼 부림받던 노동자들에게 파업권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자신들의 부당한 처사를 개선할 수 있게 싸울수 있는 무기를 줌
즉 노동자가 돈질로 사람 찍어누르고 지 차나 운전한다고 욕하고 패고 지랄떠는 자본주들을 상대로 스스로를 지키고 불법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싸울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자 유일한 무기가 파업인것

당신이 일하는 사람인지 직장 문턱도 가본적 없는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나마 직장에서 양육수당이라도 나오고 건강검진도 받게 해주고 사원복지를 위해 이것저것 혜택도 받고 월급도 조금이나마 오르고 하는 이 모든 시스템의 대부분이 당신이 참여하지 않은 파업으로 대가리 터져가며 하나하나 이끌어 낸 혜택들임

파업하는 사람들 그저 욕만하고 앉았다가 그사람들이 어렵게 조금씩 바꿔 놓는 열매들을 손가락하나 까딱 안하고 공짜로 함께 따 먹으면서 고마운 줄도 모르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난 참여하기 싫다고 헛소리 지껄이고 욕이나 할거면 노조없고 파업도 없는 북한가서 살면 됨

파업권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모르면 공부하고 몰랐으면 이제 알면 되고 지금이나마 내가 이럭저럭 인간취급 받으면서 짜증도 내가면서 일하게 된 것도 파업으로 욕먹고 고소당하던 사람들 덕분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되고 앞으로는 생각없고 뇌없는 사람처럼 파업따위 해야하냐는 헛소리는 안하면 되는 거임

멋진 일침의 말씀...

극공

인민재판이라고 몰아가는 꼴이 아주 댓글부대 간첩새끼스럽네;;

파업은 전쟁입니다. 참가하는 것도 참가하지 않는 것도 어느쪽에 설 것인가도 정치적인 선택입니다. 김성주는 자신의 정치적인 선택에의해 한때 이득을 보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기에 그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를 차례인것 뿐입니다. 자신을 보호해준 소수세력은 결국 밀려날거고, 절대다수인 노조의 동료들의 적이 되었으니 그 대가는 아주 혹독할 겁니다. 아주 간단한 문제죠.

해군장교가 아니고, 북한 장교출신인가?

몰랐는데 김성주 정말 실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