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02/h2005020116302121950.htm
한겨레21 보도 "女연예인도 100명"…"근혜씨도 문란한 여자관계 알아"
중앙정보부(중정)는 여자들을 조달할 수 있는 채널을 가진 '마담' 2명을 활용해 200여명의 여성 중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발을 드는 여성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궁정동 말고도 한남동과 구기동, 청운동, 삼청동 등 5∼6곳에도 안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중앙정보부 안가 관리직원은 최근 한겨레21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회 접대 여성은 어떻게 준비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접대 여성은 한 차례 이상 넣지 않는다. 대통령 눈에 들어 혹시 임신을 하거나 대통령이 여성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라며 "대통령이 찾으면 만류해보다가 잘 안 되면 추가로 딱 1번만 더 접대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중략~
1980년 1월 23일 열린 고등군법회의 2차 공판에서 박 과장은 '대통령의 여인들'과 관련해 "지금도 수십명이 일류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단을 밝히면 사회적으로 혼란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21은 "당시 박 과장의 변론을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가 접견(1980년 1월15일) 내용을 기록한 노트에는 '여자 연예인 100명'과 함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에는 신인급에 속한 유명 여자 탤런트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강 변호사는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김 부장에게 여러 차례 물었지만, 겨우 '한 100명쯤 된다'는 얘기만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러나 그들이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도 아버지의 문란한 여자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1975년부터 3년간 서울신문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약했던 이한수 전 서울신문 사장은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육영수 여사가 죽은 뒤로 박정희 대통령은 근혜씨 등 자식들에게 약점을 잡혔는데, 그 중의 하나가 문란한 여자관계"라며 "큰 행사, 작은 행사 등의 얘기가 근혜씨의 귀에도 흘러들어가 문제가 됐었다. 주변에서 박 대통령을 재혼시키려고 애를 많이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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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사가 아니라 대략 10여년전인 05년도 기사입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200여명 대기 ㅋ
여자 한명당 접대는 한번만...만류가 안되면 딱 한번더!
근데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엔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긴 했으나 별다른 힘이 없었기에
아버지의 문란한 여자관계에 대해서 알고도 문제제기 수준에 그쳤다는...
(결국 그렇게 한밤중에 여자끼고 놀다가 김재규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을 맞이했죠)
이런 과거가 있었던 탓인지 채동욱 여자 문제엔 의~~~~~~~연하게 잘 대처해주시네요...ㅋ
좋은글만 올라와서 박정력 한번 글써봤답니다^^
제 2탄도 기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