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일단 김정은 부터 죽고 나서요...

핵은 포기하지 못합니다.
포기하면 우쿠라이나처럼 된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이란의 경우 막대한 오일이 있죠.
그러니 핵이 아니라도 자신들이 생존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있는데 반해 북은 필요조건이 없죠.
그리고 이란의 경우 주변에 수많은 국가와 통교가 가능하지만 북의 경우 중국과 러시아만이 가능하네 중국에 철광석이나 석탄팔아먹는 것외엔 특별히 벌어들일 것이 없죠.
그래서 인력송출이란 방법을 쓰고 있지만.... 어찌보면 이것은 특허를 냈으면 박근혜 호주머니에 돈좀 들어 오려나...

북한은 우리에게 특별한 존재입니다. 핵포기하고 정상적인 국가가 된다면 어떠한 댓가를 치르더라도 우리가 포용해야합니다.

근마들이 그럴리가 없자나요.. 믿을놈들 아님~

북한 홀로 한민족을 대표하는 정권이라면은 이란, 쿠바처럼 개방 이후에도 내부 민족주의 이용해서 체제연장이 가능하므로 받아낼거 받아내고 핵포기 하는게 충분히 가능한 전략이지만, 남한이라는 같은민족으로 구성된 대안이 떡하니 존재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서의 북으로는 택도 없죠. 지금같이 북핵과 '백두산 혈통'으로 대표되는 폐쇄적 민족주의로도 버티는게 버거운데 말이죠. 혹여나 일이 잘풀려 외교적으로 체제안전보장 받더라도 대규모 개방으로 인해 불러질 내부 동요는 현 김정은의 역량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을겁니다. 개방 이후에는 남한과 비교는 필수불가결로 이루어질 것인데 그로부터 불어오는 북인민들의 박탈감은 장난 아닐테니까요. 따로 비교대상이 없었다면야 진작 개방하고 베트남같은 케이스 되었겠지요.

아직도 무지개나라 이야기를 공유하시네. 깔깔깔.

이젠 포기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리비아 잊으셨습니까? 가다피가 어떤 최후를 맞았죠?

과거 시점이라면 협상을 통해 핵포기, 체제 보장의 딜을 고민 했겠지만, 미국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 수단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른 지금은 그럴 이유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차라리 핵무기와 ICBM을 지렛대 삼아 좋은 조건으로 협상하려 들 거예요.

핵무기라는 게 그렇더라구요.
개발 중에는 약자지만, 개발이 완성되고 핵보유국이 되는 순간 입장이 바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