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라함은 기존의 것을 지키며 변화를 싫어하는것을 말한다. 반대의 개념은 진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변화가 싫기에 보수를 선호하고 진보를 기피하게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보수는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다시피 우리나라의 보수는 돌연변이보수다. 다른나라처럼 민족을 바탕에 두고 있지 않다. 왜일까? 그건 일제강점기를 거쳤기때문이다. 일제로 인하여 우리의 전통사상이나 방식과 단절을 가져왔고 새로운 사조에 적응할 시간을 뺏겼다. 당시로는 극단적인 진보(?)인 셈이다. 그렇게 36년을 지내다보니 해방무렵 친일파들이 기득권이된것은 말할것도 없다. 해방이후 민족세력들이 들어와 우리의 전통적가치관을 다시 잇는 진정한 보수로의 개혁이 있어야하는데 우린 기회를 잃었다. 이승만의 등장으로 인하여. 4.19를 거쳐 박통의 군사정권이 들어선다. 박통은 알다시피 일본군군관(만주)출신에 남로단출신이다. 그에게는 일본에 대한 향수와 공산당에 대한 트라우마가 공존하고 있었다. 속은 친일에 친공산주의였지만 정치적으로는 그럴수가없었다. 오히려 반공을 강화하게된다. 박통자체는 뛰어난 능력이 있었던건 분명하다. 뛰어난 리더쉽과 독재로 경제 기반을 마련하지만 이는 어차피 자신의 출세를 위한 능력발휘였다. 그 출세란 영구집권. 아마도 박통은 왕이 되고 싶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신체제나 이런건 다 알테니 다시 얘기할필요는 없구 박통은 체제 강화를 위해서 기존의 기득권세력을 통합한다. 반공! 얼마나 써먹기 좋은가. 방위성금의 양에 따라 국가에 얼마만큼 충성하는냐 척도가 되었고 기업들은 수많은 정치자금을 대는 대신 수많은 이권을 챙겼다. 이것이 정경유착이다. 이런 기득권 세력들이 정부요소요소, 언론, 사법등 모든부분을 장악하게 되었고 이들이 지금부르는 보수다. 따라서 그들은 친일에서 자유로울수없었고 그들의 유일한 무긴 반공이다. 우리 국민들에게는 공산당에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아무리 큰일있더라도 북괴란 단어 한마디면 모든걸 잊는다. 전통때 평화의땜 엄청난 사기극이었지만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결론을 내리자면 우리나라의 전통보수는 일제와 자유당을 거쳐 맥락이 끊어졌으며 사이비보수가 박통을 통하여 완성되었다는것이다. 따라서 박통은 자칭보수라 부르는자들에게는 영웅이며 우상인것이다. 또한 이승만은 건국의 아버지가 되는것이다. 자신들의 모든것이 이들에서 나왔기때문에.......... 이것이 대한민국 보수의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