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반역자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명확하게 선을 그을 순 없죠.
다만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반민주주의자도 마찬가지. 빨갱이로 몰려 처형된 사람들 중에 무고한 분들도 많으시죠.
다만 확실히 반민주주의자였다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역시 존재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한동안 민족반역자이자 극렬 반민주주의자였음이 확실한 사람을 찬양하는 사람들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또 북괴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신 조상님들을 뵈올 낯이 없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제에 부역했던 종자들과 북괴의 주구였던 자들을 철저하게 가려내어,
최소한 그들의 반민족 반민주 행위들을 규탄하고 온 국민이 반면교사로 삼음으로써,
애국 애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민족 중흥의 발판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이게 진정한 애국 보수들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고 봅니다.
애국 보수는 민족의 반역자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리 엄청난 공을 세운들 타협의 여지가 없는거죠.
공을 세웠다고 타협하는 순간 일제와 공산당에게 부역했던 민족의 반역자의 입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와서 부관참시를 하자는 게 아닙니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자는 것이죠.
이것이 애국 애족의 정신을 바로세울 기반입니다. 선결 과제죠.
절대 타협하지 않는 이런 정신이야말로 애국 보수가 반드시 함양해야 할 덕목이 아니겠습니까?
경제를 살렸다고 덮어버리고,
빨치산 소탕에 도움됐다고 덮어버린다면
또다시 민족 반역자(혹은 그를 찬양하는 자)가 이 나라의 지도층이 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