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文친서에 눈길도 안 줬다? 회담 재구성 해보니

https://news.v.daum.net/v/20191026120545084

아베가 친서를 무시했다고 주장한 기사는 일본 언론들..

그걸 받아쓰기해서 옮긴 국내 기레기들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사실 아베 만나자마자 친서준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만남이 끝날때 친서를 전달하고 일어서는게 당연한 얘기임..

아베가 문통의 친서를 무시했다고
지들이 우위에 있는것마냥 기사 쓴 일본 언론
-> 그걸 받아쓰기해서 문통이 아베에게 무시 당했다며 기사 쓴 국내 기레기들

이게 팩트..

저도 이분 말씀이 개연성이 더 높다고 생각되네요.

왜국일보와 토왜일보의 콜라보군요

일본과의 경제 전쟁 국면은... 현재까지는 한국 1승인 상황인데..
장기화 된다고.. 승패가 바뀔 가능성이 낮고, 특히 올림픽을 생각하면, 일본은 국면전환이 필요할 듯..

아베의 멍청한 짓으로 시작된 일인데... 그게 노골적으로 들어나고, 자신들이 밀려서 굽히고 들어가는 모양세는
피하고 싶을 듯... 당연히 겉으로는 최소한 5:5 혹 일본 국내적으로는 한국이 굽히고 들어온거다라는 식으로
판을 깔려고 하겠죠..

언론이 일본이 원하는 그 프레임 그대로 쓰는 건 멍청한 짓이자.. 친일행각이나 다를 바 없죠.

일본이 급한 상황이라 잘 이용해서 뽑아 내겠죠..
경제 전쟁상황까지 진행중인데.. 우리가 먼저 굽히는 멍청한 짓을 할 정도로..
현 정부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죠 ㅎ..
그정도로 멍청했으면 1승을 따지도 못 했을 것...

우리는 가열차게 불매운동을 계속 달리면 될 듯...
그래야 얻을게 더 많다.~ 그게 무엇이든..

이낙연 총리 방일과 문대통령 친서는 어디까지나 명분축척용이라 보는게 합리적이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명분적인 면에서는 발제자분 말씀도 틀렸다 보긴 어려울 수도 있긴 하네요..

한국이 정상회담을 촉구시 일본이 무시할 것을 다 알았다... 이에 한국은 일본 무시의 굴욕은 잠시 참으며 미국에 "봐라 재네들이 문제다"라 말할 명분을 쌓은 것이다... 일종의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 전략이었다...

그런데 말이죠...

일본 외교관들이 위와 같이 단순한 1차원적인 전략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미국 외교관들이 한국과 일본이 서로 간에 수출규제, 지소미아 등과 관련 그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이는 것을 모르고 있을까요?

게임이론의 정점에 있는 분야가 외교와 경제입니다... 외교전문가들이 이런 일 한 두번 겪어봤겠습니까? 저쪽이 이리 나올 때 이리 대응하고, 이 대응에 대해 저리 나오면 또 저리 대응하고, 그 대응에 또 다시 이리 나오면 이리 대응하고... 거의 무한급수급 경우의 수를 다 따져 자국의 이익을 최대한 챙기려 하는 것이 외교관들입니다... 그들에게 프리즈너 딜레마는 일상생활입니다... 우리 같은 범인조차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이미 초장에 다 따져본 것일 것입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문정권의 북한 올인 정책으로 외치도 실패하고, 부동산 정책 부재로 내치도 실패한 것을... 더불어 검찰 개혁 부르짓으며 법무부장관만 제대로 앉히면 검찰 개혁 다 된 것인양 cosplay를 펼쳐 조국을 밀었는데... 법무부장관이 작정하고 덤벼들면 별 어려움 없었을 검찰 개혁을 도대체 왜 박상기는 하지 못한 것인지... 그렇다면 결국 검찰 개혁의 1차 비판대상은 박상기여야 하는데... 왜 촛불 시위에는 박상기에 대한 책임은 묻지 않는 것인지... 그런 장관을 임명한 자가 누구인지... 게다가 현 검찰총장을 임명한 자가 누군지... 그건 결국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한 일인데... 그렇다면 결국 검찰 개혁 실패의 가장 큰 원인제공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지... 이를 지적한 것입니다...

그게 전략적 선택은 아닐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명분상 나쁠 것 없다는 말도 꼭 틀렸다 볼 순 없잖아요..?

그리고 기승전 문재인 타령은... 알밥들이나 하는 짓인데.. ㅎ...
오늘 전체적인 맥락을 보니...
기승전 문재인이 돌리는 얘들 오더인 것 같더만요...ㅎ

너무 작전이 노골적이니.. 꼭 반발과 반항(?)이 하고 싶더라구요 ㅎㅎ

오더요? order 이거 말씀입니까?... 어이가 없네요... 제가 알바로 생계유지하는 그런 형편없는 자로 보이셨나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입니다...

아니면 말구요 ㅎㅎ... 솔직히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요 몇일 보다보니 보여서 한 말이였고,

님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였습니다...

일본과의 외교문제을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대북정책이니 머니 다 문제인 잘 못이다 하니... 골 때리잖아요 ㅋ 그래서 저도 골 때리는 이야기을 해봤다 머 그런거죠..

아 근데... 진짜 유료아니고 무료하시는 건가요 ?
무료봉사는 진짜 아닌데... 전 유료하시는게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같은 말을 하면서 억대 연봉도 있답니다.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싶어서 ㅎㅎ

대통령제 하에서는 모든 것이 기승전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503이 영어의 몸이 된 것도 그 때문이니까요...

요즘 같은 국면에서는 검찰이 울겠습니다.. 무시하냐고..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이 또한 그런 검찰총장을 임명한 대통령 책임이죠... 자승자박이자 인과응보이지요... 누가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결국 결자해지하는 수밖에...

어떤 총장을 임명해도 검찰은 반항을 한다고 봐야죠...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거니까..
그럼에도 임명권을 남발하거나... 수사개입을 하지 않고 인내하는게 대단한거죠..

권력을 남요하는 검찰에... 권력 남용으로 대응하는게 아니라 순리대로 하고 있는거니까.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죠 이건...

어자피 검찰이 저항할 거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을 보여주는 건 대단한 일이죠..

다른 어떤 대통령이 와서 검찰 개혁하겠다고 강하게 드라이브 걸면,
검찰이 네 하고 가만 있을 것 같습니까 ㅎ?

뻔한 상황인데도 순리대로 가는 게 대박인거죠..

검찰 개혁은 반드시 이뤄야지요... 저도 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공수처법이 난항이라면... 현행 제도 하에서는 갠적으로는 고위층 관련 사건은...

불기소처분 내려질 경우 항고나 재항고 없애고 처음부터 항고는 지방법원 재정신청으로, 재항고는 고등법원 재정신청으로 전환하고, 그래도 불기소 유지되면 예전처럼 헌법재판소 청구까지 가능케 하고... 만약 헌재나 재정신청 받아질 경우 관련 담당검사 및 부장검사 등 직접 관련자는 벌점 10점 이상, 차장검사, 검사장에게는 지휘책임을 물어 경고조치 내리고...

더불어 고위층 관련 사건은 검사가 반드시 시민위원회를 요청하도록 하고, 만약 불기소시 시민위원회 의견을 반드시 재정신청 담당 법원에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수처의 본질은 검찰을 터는 수사처가 없는게 본질이라...
현행법을 바꿔야죠.. 무조건..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다음에 안되면 다다음에...

한국같은 이런 상황은 전세계에도 유일하니까요...

그런 시스템을 안 만들고 곁가지들로 땜방하려는 건 별루인 듯...

공수처가 신설되면 금상첨화겠지만...
만약 불가능하게 된다면...
현 제도 하에서도...
법원으로 하여금 검찰 기소권을 강력하게 견제토록 하면 될 듯 싶은데...
검찰 불기소시 재정신청 심리 최대한 강화하고...
검찰 기소시 국민참여재판 의무화하고...

역대로 살펴보면
법원과 검찰... 그리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고...
검사들 판사들에 대해 은연 중... 에이 이건 말하지 않을랍니다...

일단, 차선책들은 진행되는 걸 보자구요...
일단은 힘을 모아서 이뤄내야죠..

단교 하면됨..단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