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한학년 정원이 약 3000명 정도(수시로 2600명 정도 선발)이고, 4년제 이므로 현재 재학생이 학부생만 12000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대학원생, 박사과정은 빼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서울대 재학생 졸업생 집회참가자가 주최측 주장으로 500명이었습니다.
500명중 얼마나 재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100% 재학생이라고 가정해도 전체 재학생중 4.1%가 참여한 집회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졸업생이 참여했음은 밝혀진 사실이니 4%가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서울대 500명 집회는 서울대 내에서 저 집회가 얼마나 마이너한 주장인지를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이렇게 언론이 터뜨려주고 집회한다고 전국민이 다 알게 해줘도 재학생이 500명도 참여하지 않는 집회.
이게 서울대 500명 집회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