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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6 00:31
정의당은 지금부터라도 민주당 지지자들 관리를 해야 할겁니다.
 글쓴이 : 개구신
조회 : 410  

비례한국당 가동이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한국당의 의석확보를 견제하기 위해 비례정당을 요구할텐데,
지금처럼 정의당이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인식되어 있다면,
지지자들로부터 먼저 비례민주당 발족 요구가 발생할테고, 지지자들의 요구가 커지면 안만들수가 없을거에요.

그리 되면,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의 진검승부라는 모양새가 갖춰지게 되요.
어느때보다 표 결집이 크게 이뤄질겁니다.
지역구에서는 거대양당이 독식하고 비례에서도 거대양당에게 표가 몰릴겁니다.

정의당은 3%도 못넘기고 해산의 수순을 밟게 될지도 몰라요.

그저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중 일부가 아닙니다.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정책지지율이 아닌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지금까지 쭉 50%를 넘겨왔고,
그 견고함도 역대급입니다.
그리고 임기 중반 총선은 언제나 대통령 지지율이 절대적인 영향을 줘왔죠.
아무리 자유한국당이 심판론을 이야기 하고, 검찰이 조국을 붙잡고 청와대를 들쑤셔도,
워낙 선거까지 얼마 남지 않은터라 지금 저 지지율이 그대로 총선결과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총선까지 시간이 너무 짧아요.

그리고 그 짧은 기간동안 정의당은 죽느냐 사느냐 고민해야 할겁니다.
대체 왜 선거법 개정안 상정 직전에 공수처법 인질로 잡고 깽판을 놓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전략적 판단을 할 인사가 없다는게 이번에 확실히 확인된거죠. 심지어 비례한국당의 존재도 그때까지 몰랐던게 알려졌죠.
민주당이 알려줘서야 겨우 정신차렸지만, 여전히 자존심 세운다고 지들 실책한걸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아마도, 정의당 자신들이 아니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비례표 줄곳 없을거라는 생각이 있었을겁니다. 민주당 비례표가 사표가 될테니 무조건 자신들에게 올 수 밖에 없다는 잘못된 판단이 있었던게 분명합니다.
그로 인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아주 밉상이 되어버렸고, 비례표 대상에서 점차 제외되어가는 형편이며,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은 벌써 비례민주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정부여당의 훌륭한, 신뢰할수 있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져갈 기회는 충분했는데,
진짜 선거법 깽판 이거는 총선때까지 쭉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뒤엎을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정의당 인사들이 그간 해온 그 알량한 자존심 지키기를 보건데, 쉽지 않을겁니다.
더우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정의당의 아마추어스러움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하는 여론마저 있죠. 
당에서 협의한다 해도, 앞으로 쭉 선거시즌이라 정책공조를 하면서 비례표 세일즈를 하는것도 어렵습니다.
선거 앞두고 의회가 돌아갈리 없거든요.

자한당의 선거를 앞둔 대공세 속에서 그 공격대상은 무조건 대통령입니다.
대통령 지지자들이 뭉치게 만들겠지만, 대신 자한당은 대통령 비지지자들을 결속할 수 있겠죠.
그 고래싸움에 정의당은 비례표 3%를 넘기냐 마느냐의 생존싸움으로 갈 운명이 될지도 모르고요.

정말이지...
정의당의 그 깽판은 역대급 실패사례 입니다.
아무리 아마추어 정치동아리라 해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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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 19-12-26 00:43
   
정의당 없어질 수 있다는 말 저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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