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8-02-22 19:57
북한 ‘내통’ 전문 ‘새누리당’ 어떤 이득을 얻었나
 글쓴이 : 호연
조회 : 410  

http://theimpeter.com/37915/


‘방북 후 3일 만에 신당 창당을 했던 박근혜’

http://dev.theimpeter.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16/10/%EB%B0%95%EA%B7%BC%ED%98%9C%EB%B0%A9%EB%B6%81%EC%8B%A0%EB%8B%B9%EC%B0%BD%EB%8B%B9-min.jpg


2002년 2월 28일 1년 전에 대선 경선 참여를 선언했던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탈당합니다. 박근혜가 탈당한 이유는 이회창 총재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박근혜는 이회창 대세론에 밀려 한나라당 내에서는 도저히 대선 경선에서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02년 5월 11일 박근혜 의원은 김정일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방북을 합니다. 극진한 대접을 받은 박 의원은 김정일과 속기사만 배석하고 단독 회담을 하기도 합니다. 당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돌아온 박근혜 의원은 3일 뒤인 5월 14일 ‘한국미래연합’ 창당 대회를 합니다.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준비할 때만 해도 별로 눈길을 끌지 못했던 박근혜였지만, 방북 이후 쏟아진 관심과 주목 속에서 화려하게 이회창과 승부를 겨루는 대선주자로 급부상합니다.

http://dev.theimpeter.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16/10/%EB%B0%95%EA%B7%BC%ED%98%9C%EC%A2%85%EB%B6%81%EC%A3%BC%EC%9D%98%EA%B2%80%EC%A6%9D%EB%AC%B8%EC%A0%9C1-min.png

▲위에 나오는 말은 박근혜가  2002년 방북 후에 나왔던 발언들이다.


박근혜의 방북에 대해 보수우익은 ‘(박근혜가)김정일을 만난 뒤로 사람이 달라졌다’는 비판을 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보수우익은 ‘김정일 위원장을 대화 상대방으로 인정할 것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박근혜는 ‘지금 북한의 지도자인 이상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002년에는 동북아 물류기지 건설프로젝트를 김정일 위원장에게 제시했던 박근혜는 2012년 대선후보로 선거에 나섰을 때는 철저히 남북정상회담의 NLL 문제를 왜곡시켜 안보 논리로 밀고 나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전에 보여줬던 북한과의 신뢰구축보다는 견고한 안보를 내세우며 ‘안보 대통령’이라는 이미지까지 심어줬습니다. 결국, 그녀가 걸어온 길을 본다면 선거 때마다 북한을 철저히 이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에 두 차례나 사전 통보를 했던 박정희’ 

박정희가 유신헌법을 선포하면서 내세운 이유는 ‘평화통일’과 ‘안보’였습니다. 유신헌법은 북한을 굴복시켜 흡수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유신 군사독재’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앞세웠습니다.

박정희는 공산화를 막고 안보를 튼튼하기 위해 유신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북한과 내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http://dev.theimpeter.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16/10/%EC%9C%A0%EC%8B%A0%ED%97%8C%EB%B2%95%EB%B6%81%ED%95%9C%ED%86%B5%EB%B3%B4-min.jpg

▲ 1972년 10월31일 주한미국대사관이 국무부에 보낸 비밀문건. 박정희 정권이 유신정권 출범을 북한에 미리 알려준 사실을 미대사관이 본국에 보고한 내용 ⓒ 한겨레신문


1972년 10월 31일 미국대사관은 국무부에 비밀문건을 보냅니다. 이 비밀문건에는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을 비롯한 남측 인사들이 박성철 북한 부수상 등 북한 인사를 만나거나 메시지를 통해 ‘유신헌법’을 사전에 알려줬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박정희가 북한에 사전에 알려준 사실에 대해 ‘5.16쿠데타 50년 학술대회’에서 국무부 문서를 제시한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이 자료들은 박 정권이 겉으로는 공산화 방지, 즉 국가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북한과 내통하면서 장기집권을 위한 유신체제를 구축해 나간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김일성이나 박정희나 서로를 비난하고 전쟁 공포를 조성했지만, 속으로는 긴밀한 내통을 하면서 남북한 서로 정권유지를 위한 독재체제를 구축했던 셈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총을 쏴달라고 북한에 요구했던 한나라당’

http://dev.theimpeter.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16/10/%ED%95%9C%EB%82%98%EB%9D%BC%EB%8B%B9%EC%B4%9D%ED%92%8D%EC%95%88%EA%B8%B0%EB%B6%801-min.jpg

▲대선을 앞두고 안기부가 꾸민 북퐁 공작을 보도한 1998년 10월 3일 MBC뉴스 ⓒMBC뉴스 캡처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비선조직이 북한에 판문점 총격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검찰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동생 회성씨를 중심으로 한 비선조직이라고 봤지만, 실제는 안기부가 깊숙이 개입한 사건이었습니다.

안기부는 199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먼저 국내 재벌로부터 선거자금을 받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후 ‘오익제 편지 사건’ 등을 통해 김대중 후보에게 ‘색깔론’ 공작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판문점에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 전쟁공포 등을 이용해 선거에서 승리하는 공작을 꾸몄습니다.

선거 때마다 불어오는 ‘북풍’은 보수층의 집결과 전쟁 공포에 따른 중도층의 보수정당 지지로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이 아직도 선거 때마다 ‘색깔론’,’안보론’을 내세우는 이유가 바로 탁월한 북풍 효과를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8168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4438
48252 지난 8년 (1) pilllo 04-25 411
48251 2레벨분이 판타지 쓰시네 열우당가지고 (1) 까꽁 05-10 411
48250 자기 사람에 더 엄격 하지 못한 집단은 (2) 호두룩 05-15 411
48249 생각해보니 그네는 5년 내내 레임덕이 없을 거 같아요 (2) 람다제트 07-09 411
48248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이란... (4) 개개미 07-11 411
48247 이정도면 성주 확정각인데 ㅠ,.ㅠ (2) 혼이B정상 07-13 411
48246 [전문]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 정부 발표문 (1) 흔적 07-13 411
48245 성주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 (6) 달보드레 07-15 411
48244 사드 자체가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를 재편 시키는 시 발… (1) 호두룩 07-15 411
48243 사드가 대한민국의 방어를 위해서인가 (13) 엿먹이기 07-18 411
48242 아아! 이번 메갈리안인가 하는 사태의 본질에 대해서 명… (7) 뽕가네 07-28 411
48241 관심도 없던 메갈 사태. (1) 호태천황 07-28 411
48240 김영란법 차차 손보면 되지... (2) 복불북 07-29 411
48239 [반기문X파일] 반기문 대망론이 허구인게 부정과 비리를 … 뽕가네 07-31 411
48238 미국 국채에 관한 자료입니다. (2) U87슈투카 08-02 411
48237 (펌)백년전쟁에 대한 반박4 - 조갑제닷컴 (3) 내자식만 08-05 411
48236 갑자기 때아닌 이승만 난립의 원인은.. 새연이 08-06 411
48235 역사의 반복이 보여주는 대한민국.. (3) 휴로이 08-09 411
48234 박근혜 공약파기 - 무상보육!! (5) U87슈투카 08-15 411
48233 세계은행에 등록되어 있는 베트남 파병 전까지 박정희가… (4) 뽕가네 08-17 411
48232 대선은 야권단일화가 승패를 가를듯 (16) 콜라맛치킨 08-29 411
48231 방사능 먹고 응원하세요 (4) 호두룩 08-30 411
48230 북핵보다 국민 굶어 죽이는게 더 빠를텐데...뭐가 중헌지… (8) 검정고무신 09-09 411
48229 북풍으로 흥한자 결국 북풍으로 망하게 되어 있다 (2) 호두룩 09-11 411
48228 '한국 자체 핵무장' 연구모임 '우리 핵 연구회… (1) 객관자 09-11 411
 <  6811  6812  6813  6814  6815  6816  6817  6818  6819  6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