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 김호월 교수에 공개토론 제안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세월호 유족들이 지난해 안전행정부 정책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던 김호월 홍익대 교수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 <채널A>가 전했다.
이는 김 교수는 "유족들이 벼슬을 딴 것처럼 난리를 친다""유족들에겐 혈세를 한 푼도 줘서는 안 된다""유족들의 미개한 행동에 추모의 뜻이 없다"는 글과 관련해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지원금 받은 것 한 푼도 없고요. 단지 장례비만 나라에서 해줬습니다. 우리 장례비도 내라면 낼 겁니다. 집을 팔아서라도 낼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널A에 김 교수와의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현재 글을 삭제한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