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4-05-16 09:18
"만약"을 남발하는건 소설에서나...
 글쓴이 : sariel
조회 : 486  

최근 인터넷에서 토론을 하거나 발제글을 보다보면 어이없는 글이 많이 보인다.
어떤 사안이나 현상이나 상황에 대하여 "만약에"를 남발하는 경우에 특히 그러한데
만약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가상이고 가정이지 논리나 근거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멀리 찾을 필요도 없이 현재 게시판에 최근의 글 중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게시글이 그러하다.

 

만약에 안보쪽으로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소설에 대하여 소설은 소설게시판을 찾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렇다면 반대로 만약에 전쟁이 발생하지 않으면 그 많은 국방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이에 대한 정답이나 결론을 도출시킬 수 있나?


처음부터 잘못된 발제글이니 이에 대한 반론도 불가하고 근거나 논리도 망상이 된다.


과거 독일의 나치가 사용했던 방법이 바로 저러한 방법이다.
외부의 적들이 독일을 위협하고 내부로는 경제가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만약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어떤 참혹한 결과가 발생할지에 대해 설명하고,
결론은 따라서 우리가 정권을 잡겠다고 한다.
이 무슨 헛소리의 향연인가.


이렇게 쓰면 또 이러한 답변을 할지도 모른다.
"저런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있나?"
여기까지 썻다면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게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이정도면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의 대상이다.


필자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해보고 싶다.
"만약에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지구의 모든 생물체를 말살할 수 있다.
따라서 지구의 모든 세금의 50%를 내가 사용하여 대비책을 강구하겠다"
여기에 반론을 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답변을 하자면
"외계인이 안쳐들어 온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 라고 답변을 해보겠다.


저런 발제글을 매사에 사용하는 분들은 이러한 질문에 답변이 가능한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오룬 14-05-16 09:32
   
1997년 만약 국가가 부도나면 어쩔것인가
정부 : 소설쓰지마라
     
sariel 14-05-16 09:37
   
사실과 경험을 근거로 미래를 예측하는것도 아니고 만약이라는 말 자체를 남발하는걸
자제하라는 글입니다.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 (현 현대제철) 부도를 시작으로
1997년 1월 30일 한보건설 및 한보그룹 최종 부도 처리,
1997년 3월 20일 삼미그룹 부도
1997년 4월 22일 진로그룹 부도
1997년 5월 20일 대농그룹 부도유예협약
1997년 6월 2일 한신공영그룹 부도
1997년 7월 2일 타이 밧 화 폭락
1997년 8월 14일 인도네시아 루피아 화 폭락등

이미 당시에는 아시아와 국내에서 수많은 부도와 자국화폐의 폭락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많은 대기업의 부채가 평균 300~400%를 넘어서고 있었죠.
경기가 과열되었다는 증거인데 정부의 기업, 금융부분의 대책은 전무했죠.

아무거나 가져다가 붙이지 마세요.
          
가오룬 14-05-16 10:01
   
그렇다면 연도를 1996년으로 바꿔보죠.

추가로

만약 서해훼리호사건이 다시 터진다면
               
sariel 14-05-16 10:06
   
근데요? 그게 제가 말한 게시글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그냥 툭 던지지 마시구요 제가 한번은 툭 던지셔도 친절하게 설명을 드렸으니까
님이 비유하는 근거와 어째서 그러한 비유가 성립이 되는지 설명하시겠습니까?
원래 주장에 대한 입증의 책임은 주장하는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까?
                    
가오룬 14-05-16 10:09
   
네. 만약이라는 말은 다음엔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또는 예방할것인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님께선 전형적인 언발에 오줌누기를 정당화 하고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반론은 애초부터 실현가능성이 0에 가까운 외계인따위로 들고 있죠.

세월호사건이 또일어나면 어떻게 할것인가?
서해훼리호만큼이나 확률이 높은, 외계인따위와 비교도 못할만큼의 빈도로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sariel 14-05-16 10:19
   
저 글에서 "만약"이라는 단어 그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했다면
저렇게 길게 쓸 이유가 없을 겁니다.
그냥 "만약"이라는 말 자체를 쓰지 말라고 쓰겠죠?
왜 남발이라는 표현을 굳이 같이 사용을 하겠습니까.
만약이라는 결론을 내리기 이전에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나 논리나
혹은 경험적인 측면이나 역사적인 측면이 타당해야 한다는 말이죠.

게다가 아래에 문제를 삼은 글은 세월호사건이 또 일어나면이 주제가 아닙니다.
글을 좀 제대로 보시고 반론을 하던지 하세요.
안보적인 측면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소위 말하는 현재 지칭하는 특정한 정당이
특출나게 안보적인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거나 혹은 그러한 정황이 명백하거나
혹은 그러한 경험이 충분히 증명이 되어야하죠.
                         
아낙선 14-05-16 10:28
   
결국 하고픈 말은 안보를 위해 싯누런당이 정권 계속 잡아야한다는걸텐데요.
매초에 그 글은 논리적 근거나 발제 방식이 아니라 글 자체가 하고픈 주장을 표현도 제대로 못한 글이죠.
뭔 얘기 하냐는 댓글이 달린 이유구요. 진행 중에도 논점이 우왕좌왕...

안보 문제든 뭐든 결국은 기울인 노력의 크기와 그에 대한 성과로 말해야하는거죠.
싯누런당 정권시기에는 대포나 맞고 함정이나 폭침 당했는데... 종이비행기 잔해나 줍고...
전작권이고 우방 바짓가랭이고 떠나서 매번 이러는데 무슨 안보를 잘 한다는건지,
뭐 이런 얘기하면 다른 시기에는 퍼줘서 입막음해서 저런 일이 발생 안했다 꼴같잖은 소리 할지 모르는데, 실상 그게 사실이던 아니던 대의적으로 안보란 그런거거든요.
예방하고 막을 실력 안되면 조용히라도 시키는거.
lzuu 14-05-16 09:43
   
바보는 예측 가능합니다..
허큘러스 14-05-16 10:28
   
sariel님 말대로,  극우들이 주로 하는 근거 없는 가정은 그야 말로, 극우들의 논리를 합리화 하는 교활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sariel님도 아시겠지만, 논리적 주장을 하기 위해하는, 근거가 뒷바침 되는 가정은 오히려,  가정하는 사람의 결론에 신뢰감을 주는 것이죠. 용어의 혼동 때문에 다른 분들과 혼선이 생기는 듯 하군요.
     
sariel 14-05-16 10:40
   
말씀하신대로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아무런 논리도 근거도 없는 글에 대해서
비슷한 형식의 비유를 통해서 이 말이 얼마나 어이없는 글인지를 표현하고자 쓴 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
저 역시 저러한 글이 얼마나 어이없는 글인지 알기에 평소에는 절대로 쓰지 않는 형식의
글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전에 서술한적이 있지만 아무리 써도
똑같은 형식의 글이 자꾸 업로드가 되는데 대해서 나름 여러방법을 사용하는 중이니
절대 관계가 없는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할 수 있다는데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허큘러스 14-05-16 10:43
   
네 저는 그렇게 알고, 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사죄할 필요까지야.....,
유르냐라자 14-05-16 12:08
   
만약이란 단어는 역사의 사실을 근거로 추론하는거에요
유르냐라자 14-05-16 12:10
   
sar님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역사의 사실이 없는데 만약이라고 쓴다면 분명히 잘못된것이죠
님이 하고 싶은 말이 이런것일겁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을 기점으로 추론한다면 그것은 타당한겁니다.
세월호가 아니더라도 무인기 사태를 보고 무능한 안보 사태를 말할수 있을겁니다. 무인기 사태중에 갑자기 세월호 참사가 터졌으니
안보와 연결할만 하죠
     
sariel 14-05-16 12:49
   
음.. 일리가 있네요.
그렇다면 해당 저 게시글은 해석에 따라서 자폭이 되는군요.
          
아낙선 14-05-16 12:59
   
제가 그렇게 물었자나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5946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2126
48727 네x버 정x준 박x순 검색하면? (7) 엘더스 05-16 733
48726 네이x사이트 대단하네요 (16) kjw104302 05-16 964
48725 얼레... G백번 받겠다던 님 언제 또 가셨데요? (2) 프리워커 05-16 590
48724 명품역사책-한국현대사산책 (5) 서민진보 05-16 876
48723 마음에 드는 후보 각지역별로 적어봅시다. (6) 서민진보 05-16 1442
48722 부산 무소속 오거돈 옆에 새누리당 권철현이 붙었네요 (5) 서민진보 05-16 833
48721 CBS에 대한 청와대의 소송을 적극 환영한다. (7) 서민진보 05-16 1455
48720 숭례문결국..ㅉㅉ (4) 아웃사이더 05-16 1166
48719 부산 공약 (8) 부마항쟁 05-16 695
48718 부산 단일화 됬네요 (2) 부마항쟁 05-16 661
48717 유시민의 그간 행적들 (3) 서민진보 05-16 1001
48716 일간베스트의 실체 ㄷㄷㄷㄷㄷ (8) 서민진보 05-16 1719
48715 "만약"을 남발하는건 소설에서나... (15) sariel 05-16 487
48714 박원순 빨리 청와대로 꺼져 (4) 민코프스키 05-16 1551
48713 역사왜곡도 하나요? (18) 내일을위해 05-16 1303
48712 알바들 네이버에 포진해있네요 (16) 부마항쟁 05-16 1369
48711 변ATM 시작하겠네요. (7) 프리워커 05-15 977
48710 [매일신문] '닫힌 대구?' 이젠 폐쇄의 사슬 끊자 (3) 서민진보 05-15 980
48709 최재천 " 유시민은 경상도 친노패권주의자 " (3) 서민진보 05-15 1647
48708 조상보기 부끄럽지도않는듯 (1) 부마항쟁 05-15 544
48707 지금 자기지역 호감가는 후보 자음으로 말해볼까요?ㄱㄱ… (8) 서민진보 05-15 528
48706 평화로운 부산 (8) 부마항쟁 05-15 1827
48705 표창원의 양비론 ..... (15) 철학적탐구 05-15 1980
48704 그 놈이 그 놈이다? (29) 프리워커 05-15 1029
48703 구원파 대변인 ! 너와 너희집단은 너희는 대한민국 국민… (5) 동천신사 05-15 842
 <  6791  6792  6793  6794  6795  6796  6797  6798  6799  6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