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청문회, 의혹과 쟁점
https://www.youtube.com/watch?v=G7vi8HlXZc4
우리나라의 "인사청문회(人事聽聞會) 제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제16대 국회가 2000년 6월 "인사청문회법"을 제정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인사청문회 : 대통령이 행정부의 고위 공직자를 임명할 때, 국회 검증 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행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제도적 장치로, 고위 공직에 지명된 사람이 공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그에 적합한 업무 능력과 인성적 자질을 갖추었는지를 "국회"를 통해 검증하는 제도이다.
[출처] 위키백과 외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는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과 논란을 만들어 왔음에도 고위 공직자로 진출
하고자 하는 이들의 도덕적 헤이를 어느정도 견제하고 차단하고 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긍적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이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고위공직자"로 지명된 사람의 감춰진 내면들이
적나라하게 밝혀지는 것은 어찌보면 "국민의 알권리"측면에서 당연하다고 생각되나,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야의 정파적 시각과 논리는 왠지 찜찜함을 감출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사가 만사" 라는 말 이 있듯이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사들이 이 나라의 고위 공직자로
많이 발탁되어 정부 곳곳에서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헌신 할 수 있을때 국민들이 평안하고,
국가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그러한 점에서
이번 "국회 청문회"를 통해 보여지고 있는
이완구 총리 내정자의 모습속에서 그에 합당한 인물인지 여부를
명쾌하게 판단 내리기 쉽지 않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 입니다.
조선 인조때 홍만종(1643~1725)이 지은 문학평론집인 "순오지(旬五志)"에 나오는 말 중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왜 이리도 가슴에 와 닿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