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으로 야권연대 거부하고, 예상보다 더 많은 의석들을 가져가고,
새누리가 제일 크지만 과반 실패한 상황에서 더민주가 새누리 견제하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의석을 확보하고,
앞으로 정책이나 법을 정할 때, 새누리와 더민주가 철저히 반목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펼칠 때,
국민의당은 갑의 위치에 서게 되겠죠.
새누리와 더민주 입장에선 정책으로 간택 받는 입장이 될 겁니다.
30석에서 40석 사이밖에 안되지만 실상 국민의 당이 최고 갑으로 올라섰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새누리 에게는 떠 먹여줘도 못 받아 처 먹는다고 비난을 가하겠습니다.
더민주 에게는 니들도 새누리랑 똑같은 놈들이라 말하고, 통진당 3중대 타이틀을 주겠습니다.
정의당은 통진당 2중대이면서 또라이 집단이지요.
국민의 당은 현실을 못보고 꿈만 많아서 대한민국을 망치지 않을 지 걱정입니다만
그런데 하나는 인정합니다.
안철수 정말 뚝심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최대 승리자는 안철수고, 승리 정당은 국민의 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