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 보시면 이 번 사건의 시작과 결말이 어느 정도 파악되실 듯...
현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라는 인간이 있습니다.
http://impeter.tistory.com/2702 <-(필독)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전 부산시장 안상영,
전 대통령 노무현,
전 국회의원 성완종... 의 죽음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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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구] 정권 후반기 위기관리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 ‘원샷원킬'의 군기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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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사태는 '우병우식' 수사의 결말"...검찰내부에서 쏟아지는 비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정국에 일파만파로 파문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 해외자원개발 비리 등 최근 진행된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적인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수사의 밀행성 등 기본적 원칙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은 물론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먼지털이·저인망식·망신주기식 수사 지양이라는 검찰의 대국민 약속조차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검찰은 수사관행을 개선하겠다며 여러가지 개혁방안을 제시했고, 2013년에는 대검 중수부를 해체하는 등의 개혁작업을 진행해 왔다. 12일 검사장급인 현직 검찰간부는 "성 전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에 따른다면 검찰은 정치적 의도가 깔린 수사했고, 먼지털이식 수사에 별건수사 등 무리한 수사를 한 셈"이라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폭로가 나왔다는 것 부터가 이미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지금까지 한 약속이 모두 거짓말이 된 격이 됐는데 이보다 심각한 상황이 어디있겠냐"며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느냐"라고 우려했다.
또, 지방 고등검찰청에 근무하고 있는 한 고참검사는 "권력형 비리에 대한 수사는 은밀하고 광범위한 정보수집과 준비단계를 거쳐 공개수사에 들어가면 신속하게 핵심을 찌르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번 수사는 풍문수준의 첩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문제점을 지적됐던 점들을 답습하고 있다면 '우병우식 수사'라고 꼬집는 지적도 나왔다. 수사상황을 언론에 노출시켜 피의자 등 수사 대상자들을 정치적·사회적·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등 여론몰이식 수사를 했다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간 검찰의 수사기법이 성 전 회장의 죽음을 불러왔다는 지적인 셈이다. 대검찰청에도 근무한 적이 있는 한 검찰간부는 "검사로서 부끄럽다"면서 "공개적인 망신과 여론몰이로 피의자를 심리적으로 굴복시켜 원하는 답을 끌어내는 방식이 재연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