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박 꽁수가 통하지 않아 문재인이는 끝났기 때문에 앞으로 문재인이 멀 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유권자가 친노를 버렸기에.
내년 총선 전후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정치판 십수년 해처먹던 친노 운동권 패거리는
내년에 명줄이 다 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이 죽은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친노랍니까.
어차피 호남은 친노가 내려보낸 사람 절대 당선 안 시킵니다.
저번 보선, 박지원까지 내려가서 새정치 후보 찍어달라 읍소해도 찍어주지 않던 호남 사람들입니다.
수도권의 관악처럼 야당이 당선될만한 욕심나는 지역에는..
제2의 정동영이 나올 수밖에 없어..
저번 관악을 결과 43 : 34 : 20 처럼 기존 야권 우세지역은 이렇게 망하기 쉽고.
난립하지 않고 야당 후보 혼자 나오더라도,
야당 분열상으로 접전지는 상당수 떨어지기 십상이며,
대량 무효표로 떨어진 유시민이처럼 호남유권자이 어떤 식으로 투표에 친노에 대한 반감을
반영하기 마련이라..
야권이 강한 지역도 상당수 낙선하리라 봐집니다.
지금 정의당보다는 많겠지만.
친노 운동권만 놓고 보면 교섭단체 간신히 꾸릴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비노들 이탈하기 시작하면,
대선에 꿈이 있는 안희정, 박원순, 김부겸, 손학규는 절대 친노 손 들어줄 수 없는 것이기에..
그들만의 패거리가 될꺼로 봐지네요.
이탈하고 저 사람들이 비노쪽으로 움직이면..
20석도 불가능해보입니다.
비노가 새로운 정당과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수도권 상당지역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고,
게릴라로 야권 우세지역에 무소속으로 나갈 때
교섭단체라도 꿈을 꿔보지.
비노가 조직을 갖춰 총선에 임하면..
누구도 생각치 못했지만, 총선 전에 친노가 쉽게 와해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안철수가 광주 가서 하는거 보면.. 결단을 할 것 같은데.
문재인이 꼬봉으로 총선 치루는 것보다, 이탈해서 같은 대선주자급으로 총선 치뤄도 별 다를게 없고.
당선 쉽지 않은 것은 둘 다 마찬가지라..
박지원이 공천권 할당 받아보려고, 마지막까지 저울질 할 것 같고..
수도권 비노는 둘로 쪼개져선 절대 총선에서 당선될 수 없기에..
맨 마지막에 갈 데까지 간 상황에서 뜰 거라..
총선은 시끄럽지만 이 상태에서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 최선이라 공천 받으려고 침묵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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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지금 이도저도 아닌 상황인데.
야당 분당의 도화선은..
호남에서 친노가 장악한 새정치에서 내려보낸 후보는 절대 호남사람들이 안 찍어준다는 점 때문에..
호남의원들 탈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보선에서 광주, 순천에서 새정치후보 졌죠. 경우의 수가 적긴 하지만..
그 이후로 갤럽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문재인이 호남 지지율 계속 떨어져.
그때 보선때보다 지금 이 친노에 대한 반감이 호남에서 극대화 되는 상황이란 점 때문에..
새정치 간판보다는 무소속, 새누리(?) 간판이 나아..
이 사람들이 일종의 '반노'라는 명분을 만들어서..
자신과 다른 무소속을 차별화 시켜서 탈당하는 것이 새정치 호남의원들에게는 최선이라..
내가 그 입장이여도 그게 최선일듯 합니다.
바로 호남지역 의원들 탈당이 연쇄반응의 도화선이 되어..
호남의원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수도권 비노 의원들이 친노가 주도하는 새정치에 머물러 있어야 할
득이 별로 없어..
이탈한 쪽에서 조직을 급히 만들어서 수도권에 후보를 낸다고 하면..
둘 중 하나 선택의 여지가 있어..
결국 이탈한 비노세력이 재빨리 조직을 갖출 수 있냐 없냐의 문제로 봐집니다.
새정치로 수도권 비노가 총선을 치뤄 당선이 되면..
총선 이후에 이탈한 호남 비노와 합치겠죠. 교섭단체 만들고도 남아..
대선이 있기에 이런 행보가 빨라질 수밖에 없어..
탈당하지 않더라도 비노는 친노와 같이 갈 세력이 아닙니다.
손학규는 이번 총선에 어떻게든 참여할 것입니다.
수원에서 출마하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얼굴 내보이지 않는다면..
총선 끝나고 얼굴 내미는 것은 너무 늦어..
호남의원들 탈당하면서.. 손학규도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손학규가 끼고. 안철수는 자동 탈당이고..
호남 의원들 탈당한 마당에 거기 남아서 박지원이가 친노와 공천권 흥정할 일도 없어..
호남 의원만 탈당하면 손학규 + 안철수 + 박지원은 세트로 가고..
무엇보다 손학규라면.. 수도권에서 후보를 낸다고 봐야하고..
신당(?)이 수도권에서 후보 낸다고 할 때..
어차피 야당 후보 둘 나오는 상황에서 비노 의원들 퇴색한 새정치(친노)에 붙어 있을 이유가 없어..
차라리 새로운 당에서 출마하는 게 득이라..
지금 새정치 전남도당위원장, 전북도당위원장..
연례적인 중앙당 감사 받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이거는 문재인이를 대표로 안 보는 것이라..
공천 주라고 겁주는 것 치곤 수가 너무 쎄서..
선거 앞두고 탈당하는 것이 선거 치루는 입장에서 차마 할 일이 못돼서 그렇지..
결국 사이가 갈 데까지 가고 찢어질 데까지 찢어지고 나서 탈당할 것으로 봐지네요.
안철수도 광주 가서 설레발 치는거 보면.. 이쪽 길을 선택한 것으로 봐야죠.
손학규도 김영삼 상날 때 언론에 하는 말투가 달라졌다고 하죠.
종편에선 강진에서 짐싸는 말로 들렸다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 나와야 가장 스포트라이트 받고, 탈당세력이 구심점이 없을 때..
쉽게 손학규가 구심점이 될 수 있고 복귀의 파급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총선 끝나고 탈당세력 다 조직을 갖춘 상황에서 복귀하는 손학규는 자기가 대선주자가 아닌 이상
별로 써먹을 데가 없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호남의원 탈당과 동시에 손학규는 나옵니다.
독주하던 당대표에서 3인체제 들먹인 것부터가 갈 데까지 간 상황이기에 그런 것이고.
그런 꽁수가 통하지 않았기에.. 인제 끝난 것입니다.
이제 문재인이 먼 소리를 지껄이든 귀담아 들을 사람도 없는 시간이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