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정당지지율을 봤습니다. 민주당 폭락입니다. 한국당 반등입니다. 그동안 민주당지지율이 빠져도 한
국당이 반사이익을 보지 못했던 구도가 변형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이 이제 민주당을 외면하는 여러가지
이유중 저는 두가지를 주목합니다. 내전과 무능입니다.
자유당이 몰락하고 적수가 없던 민주당의 친문은 너무도 자신감이 넘쳐 어이없게도 친문과 비문을 스스로
나누고 자해하는 싸움을 시작했다고 봅니다. 순혈주의에 몰두해 경쟁자들을 제거하는 그들의 자해행위는 지
나친 자신감의 발로로 밖에 안보입니다.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민주당의 이런 모습은 '안이박김'프레
임이 뇌리에 벌써 자리잡아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해석하는 제1프레임이 되었습니다.
둘째, 삐끗하면 몇십년을 고생해야하는 세계경제환경에서 유럽이서 이미 여러 국가가 실패한 '소득주도 성
장'모델을 작은실험이 아닌 전력을 쏟은 과감성입니다. 이 병크정책 또한 경쟁상대가 없는 환경에서의 지나
친 자신감때문에 실험되었다고 봅니다. 자영업자유권자는 10%이상 자유당에 지지를 더 보내고 있다고 합니
다. 문정부를 아직 지지하고 있는 저조차도 만약 대안정당이 있다면 거기로 표를 보내겠다는 심정일 정도이
고 저는 여론조사 기관의 저 분석이 조작되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어쨋든 이제 자유당이 10%갭안으로 성장했고 현재 정치판 구도에 변화가 없다면 그래프 분석만으로만 본다
면 조만간 자유당이 국민의 제1지지정당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실현된다면 민주당은 국민이 멍청함을
욕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능함을 먼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강력한 적이 나타났고 또 그 강력한 적
이 보수라는 깃발아래 단일대오로 정렬할것을 발표했습니다. 자유당 미래당의 내전을 종식하겠다는 겁니다.
과연 이 강력한 적을 맞는 한달뒤의 민주당 모습은 어떨지 너무도 걱정스럽습니다. 한달뒤도 여전히 내전이
종식되지 않은 민주당 모습이라면 지금 친문 비문간의 대그빡 터지는 싸움은 '문'의 의중이었다라고 밖에 해
석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이러면 정말 끝장입니다. 지지율 조사가 보여주는 자유당지지율의 급상승은 국
민들의 인식이 또다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래라도 있으면 현재는 참을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이 여태 걸어왔던 여정입니다. 제가 보기에 대한민국은 미래를 보면서 걷는 국가입니다. 현재 성적표를 보면
현재는 엉망입니다. 미래는 망신창이가 됬습니다. 이제 민주당에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아직 안늦었습니다.
민주당은 정책을 쇄신하고 국민전체의 입장에서 경제를 새롭게 해석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할 것입
니다.민주당은 현재가 다소 힘들더라도 민주당에 기대면 미래는 희망있다는 미래메세지 즉 차기를 죽을 힘
을 다해 복구해야합니다. 만시지탄이지만 몇달전만해도 차기는 경쟁자가 없던 구도였던 것을 상기해 보면
가슴이 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