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8-10-12 09:32
공공기관 총동원, 단기일자리로 일자리 통계조작하는 기재부
 글쓴이 : 장진
조회 : 424  

기재부, 공공기관 총동원… 2개월~1년짜리 3만개 대책 내주 발표
수차례 독촉 공문 발송, 예정에 없던 사업 집행하도록 예비비 투입

문재인 정부가 공공기관은 물론 각 부처, 외청(外廳)들까지 압박해 적어도 3만개 안팎의 단기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일자리 대책을 추진 중이다. 범(汎)정부적인 단기 일자리 만들기는 1998년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같은 대형 외부 충격이 닥쳤을 때나 정부가 꺼내 들던 카드다.

11일 청와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산업부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일자리 대책을 최종 조율하고 이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총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내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는 "고용 기간이 2개월~1년인 단기 일자리를 2만~3만개 이상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골자"라고 했다. 하반기 이후 취업자 증가 수치가 급격히 줄어드는 '일자리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쥐어짜기도 불사하겠다는 얘기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일자리 물량을 늘리는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 확대를 압박했다는 야당과 언론의 지적에 "지난달 채용 계획을 묻는 일종의 '수요 조사'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해왔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기재부가 두 차례나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들을 불러 "(청와대가) 단기 일자리 조사를 지시했다"거나 "체험형 인턴 추가 채용 계획을 적극 제출해 달라"며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 전체가 동원돼 만들어낼 단기 일자리 규모는 2만~3만개 정도로 추정된다.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이 정도 숫자의 공공 일자리가 늘어나면 취업자 증가 수치가 마이너스까지 악화되는 사태를 방어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김동연 부총리 의지가 강하지만 12일 발표될 고용 통계 내용에 따라 일자리 대책의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예산 당국은 단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부처가 예정에 없던 사업을 집행하도록 예비비를 나눠주고, 대규모 재정 사업에 필요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하는 실행 방안 검토도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업무 외부 위탁 등의 사업은 부처별 사정에 따라 속도를 조절한다"며 "이런 것들만 조금 당겨도 (추가 고용) 효과가 바로 나온다"고 했다.

최근 공공기관들이 앞다퉈 '체험형 청년 인턴' 채용 공고를 내고 있는 배경에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험형 청년 인턴은 공공기관이 정규직 채용 의무 없이 '직장 체험 기회'만 제공하는 제도다.

◇공공기관 대상 '일자리 쥐어짜기'

본지가 11일 국회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을 통해 입수한 정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7일과 이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주요 공공기관 인사담당 임원들을 불러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 관련 간담회'를 열고 각 기관의 체험형 인턴 채용 수요를 점검하고 채용 확대를 독려했다. 특히 4일 간담회에서는 체험형 인턴 채용 확대 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계량·비(非)계량 항목 점수에 모두 반영하고, 인턴 채용 실적에 대해 별도 시상(施賞)도 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간담회 당일 오후 5시에 각 공공기관에 이메일을 보내 간담회 내용을 재확인하면서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해 체험형 인턴 추가 채용 계획을 적극적으로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는 임직원 성과급 지급은 물론 CEO(최고경영자) 연임 여부 결정에 활용된다. 한 공공기관 임원은 "'체험형 인턴을 안 늘리면 CEO를 자르겠다'고 한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체험형 청년 인턴 등 단기 일자리 채용 실적 파악 등의 과정에는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기재부는 지난달 14일부터 공공기관들에 최소 7차례 단기 일자리 관련 이메일을 발송했다. 첫 이메일의 제목이 '〈BH(청와대)요청〉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 확대 관련 간담회 참석 요청'이다. "사안의 긴급성 및 중요도를 감안해 임원이 참석 대상"이라고 했다.

이어진 9월 27일 이메일에서는 'BH에서 자료 보완을 요구함에 따라 부득이 추가조사를 요청드리고자 한다'며 작년과 올해의 1~8월 단기 일자리 현황을 요구했다. 하루 뒤에는 '(BH가) 2년 전체 기간을 재조사할 것을 지시하여 부득이 재공지를 드린다'며 '보고 일정이 급박하여 하루밖에 (시간을) 더 드리지 못한다'고 했다. 민경욱 의원은 "체험형 청년 인턴은 실제 취업과는 무관한 단순 '직장 체험 이벤트'에 불과한데, 청와대와 정부가 청년들의 절박한 처지를 악용해 고용지표 부풀리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절박한 상황 이해되지만…"

외부 요인에 따른 경제 위기라는 명분도 없는데 정부가 비상 카드를 뽑아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위기의식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번에 정부가 만들어낼 일자리는 고용 기간이 1년에 못 미치는 임시직이나 인턴이 대부분이다. 업무도 일시적이거나 기존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이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낮다. 단기 일자리를 잡은 청년이 받는 임금은 한 달 200만원 안팎으로 최저임금을 조금 웃도는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의 외청과 정부 산하기관, 공공기관들이 지방에 흩어져 있어서 수도권에 사는 청년은 지방으로 내려가 일해야 한다. 고용 기간이 끝나면 취업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올 소지가 많다.

경제 전문가들은 "일자리 상황이 절박해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면서도 "일자리 위기가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와 최저임금 등 정책 실패에 따른 것인데도 이에 대한 대책은 안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정규직 취업 희망이 없는 수개월짜리 단기 일자리는 청년들에게 경력 개발의 기회를 주기도 어렵고, 숫자 채우기로 비칠 수 있다"며 "단기 일자리라도 직업 교육과 연계 취업으로 연결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에서 줄어든 일자리를 정부가 채우겠다는 발상 자체가 미봉책"이라며 "일자리 위기의 원인은 그대로 두고 엉뚱한 처방을 가져다 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내년 이후 경기가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무리한 단기 대책이 필요한지 의문을 표시하는 의견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민간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경제가 더 어려워질 텐데 벌써 비상수단을 총동원해 일자리 위기를 막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라며 "정부가 최저임금 정책 수정과 제조업 부진,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제도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로, ‘체험형’과 ‘채용형’이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체험형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의무가 없는 반면 ‘채용형’은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한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2/2018101200265.html#csidx0f16f84ee7a2a8ea8475dda603192cc


이거 진짜인가요.. 단기 일자리 만들어서 일자리 수치 좋게 만들려는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태천황 18-10-12 09:35
   
단기라도 늘려서 응급처방하는 거 안보이냐?
그걸 통계 수치 조작이라고 표현하는 거?
어떻게 같은 상황을 두고 이렇게 악의적인 해석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ㅉㅉ
Assa 18-10-12 09:35
   
쥐닭년 때처럼 단기일자리 늘려도 지랄 안하면 안한다고 지랄 ㅋㅋㅋ 뭐 어쩌라는거야 그냥 까기위해서 그때그때마다 말이달라지네
fox4608 18-10-12 09:36
   
조오선.
NeoHunter 18-10-12 09:51
   
이 왜구베충이 또 도배한다..
돌대가리가 기사 하나 제대로 이해 못하고 퍼오고 욕처먹으면서
감당도 못할 기사 펌질 도배하고 똥볼 차고..이 돌대가리도 참 딱하다..
신수무량 18-10-12 09:51
   
가져오려면 젓쭝똥은 가져오지마라....기렉글을 어디다 써먹으려고 그러시나..
sangun92 18-10-12 09:57
   
지 놈이 네줄 아래에 올린 한겨레 기사을 바로 아래 중앙 찌라시와 좃선비즈로 바꿔서 또 올렸네.

(한겨레 기사 중)
기획재정부는 이달 초 공기업·공공기관 338곳에 ‘2017·2018년 단기 일자리 실적 및 계획’ 공문을 보내 단기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기재부 담당자는 “최근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와 더불어 단기 일자리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저임금·불안정 일자리로 꼽히는 임시·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상용노동자는 27만8천명이 늘어난 반면, 임시노동자는 18만7천명이 줄고, 일용노동자는 5만2천명이 감소했다. 임시·일용직은 2016년 1월 이후 3년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식 일자리를 게속 만들고 있는데
형편상 임시직을 필요로 하는 계층도 있으니
줄어드는 임시직 일자리를 보충하기 위해, 단기 일자리를 만들어 보라고 한 것을 가지고
왜곡 조작하는 중앙 찌라시나, 그 왜곡 기사를 가지고 좋다고 퍼나르는 벌레나.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올리는 것이지?
해당 기사를 올리라는 지시나 떨어졌냐?
미니조아 18-10-12 10:00
   
음... 역시 정게에는 또라이들 몇몇 있구나 ㅋㅋ

본명 장췐... 아니냐? ㅋㅋㅋ
lot337 18-10-12 12:51
   
그래도 자료 올리고 하는거보니 알바는 아니고 업체 직원이구나....ㅋㅋㅋ 그래도 문재앙 키워드는 쓰지마라,,  너무 티난다  문재앙 키워드 같은건 알바들 급에서 시키고... 돈버느라 애쓴다....  ㅋㅋㅋㅋ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809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4349
65352 <천안함 재조사 > 청와대 국민청원 결과는? ㅋㅋㅋ (4) Dedododo 03-29 425
65351 일본 원로 코미디언 시무라 켄..코로나19로 사망 (3) 강탱구리 03-30 425
65350 동교동계 꼰대폐물이 또다시 민주당에 기어들어왔네... (2) 正言명령 04-02 425
65349 아제아제 바라아제 초록바다 04-02 425
65348 [한국갤럽] 국정안정론 47% vs 정권심판론 37% + 비례정당 고속터미널 04-03 425
65347 전 국정원 인사처장 김병기 "태영호의 국가관 신뢰불가""… (2) 강탱구리 04-06 425
65346 동작구을 박빙이라고요???? 여론조사가 이상하다!! (2) 프리더 04-09 425
65345 가생이 정게가 좋은 점 (8) 달구지2 04-11 425
65344 정말 궁금한게 정치인 이전에... (9) 밍구리 04-12 425
65343 이제 정말 정말 조심하세요... (3) 막둥이 04-14 425
65342 강원도 한번 봐주셈!! (5) 미쳤미쳤어 04-15 425
65341 이거 한번 해보세요..아마도 달라질듯.. (5) 막둥이 04-18 425
65340 돌아온 정청래 "與 원내대표 안 나간다…머슴처럼 낮게" (16) 초록바다 04-20 425
65339 미래 통합당의 미래 (1) 우주신비 04-20 425
65338 태구민은 정신 감정부터 받아야하지 않나? (3) 강탱구리 04-21 425
65337 김재원 "재난지원금 기부? 나라를 협찬으로 운영하나" (3) 와써 04-23 425
65336 김무성 "긴급재난지원금 추경, 반대표 던질 것" (4) 막둥이 04-29 425
65335 노벨평화상 방해한놈들을 처단해야 합니다. (5) 가생일 05-01 425
65334 혼수상태부터 사망까지..김정은 가짜뉴스의 허무한 종말 (1) 막둥이 05-02 425
65333 9개 보수단체 윤미향 고발 "수요집회로 아이들 정서적학… (3) 초록바다 05-13 425
65332 저아래 임펙 틀베를 위한 답변....... (16) 강탱구리 05-18 425
65331 국가 반역 역도들하고 맞서싸운게 폭도라! (2) 나루터기 05-18 425
65330 선택적인 도덕적 잣대. (3) 냐웅이앞발 05-19 425
65329 김태년 "한명숙은 사법농단 피해자…진실 밝혀내야" (3) 초록바다 05-20 425
65328 시궁창에 사는 토왜당 빨면서 도덕성 드립치면.. (3) 냐웅이앞발 05-23 425
 <  6131  6132  6133  6134  6135  6136  6137  6138  6139  6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