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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거부 이유로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지난 16년간 총선을 앞두고 한 번의 예외도 없이 1월 또는 2월에 전당대회를 열었습니다.
2000년 1월 20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4.13 총선 준비 체계에 돌입했고, 2004년 1월 11일에 전당대회를 치르고 4.15 총선을 맞았으며, 2008년에는 2월 17일 통합합동회의를 통해 4.9 총선을 치렀으며, 2012년에도 1월 15일 전당대회를 통해 4.11 총선을 치른 바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기득권을 버리고 당을 살리려는 결단과 의지입니다. "
이번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안이란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지요.
혁신안이란게 부패한 국회의원 쳐내고 물갈이 한다는 것이거든요. 전당대회를 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혁신안이 쓰레기가 된다는거예요. 의원들 해처모여할테고..
그럼 경우에 따라 부패한 의원이라도 쳐내기 어렵게 되죠. 시간도 없어 그냥 혁신안 관련된 건 흐지부지 될겁니다. 지금 혼란은 아마도 마지막 발악같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혼란한 모습이 보기 싫다면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지금 의원들 공천권 모두 보장해주는 겁니다. 아마 이렇게 하면 단결 잘될겁니다.
근데 그러면 유권자들이 돌아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