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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3 18:14
결국 안철수 탈당했군요..
 글쓴이 : 그림자13
조회 : 572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해가 잘 안 가긴 하네요.... 안철수의원의 제안도 탈당도..

안철수 의원의 그동안에 행보가 다소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 혹은.. 타이밍이 잘 안맞는다던지 하는 부분이 더러 있었기 때문에.. 다 살펴보긴 힘들어서 ㅎㅎ..사실 관심을 다소 접어 두고 있었다고 해야 겠죠..

그런 상황에서 어느 날 눈떠보니.. 이 상황이네요..

대충 흐름이나 기사들은 살펴 봤지만.. 그래도 마음에 시원하게 아 이거구나 하는 느낌은 아니네요..

저 역시...현 여당 시절을 돌이켜 볼 때.. 안철수 의원의 말처럼 현 여당의 정치적 확장에 반대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렇게 보면, 사실 두 사람의 갈등과 야당의 분열은 총선에 더 큰 참패 - 사실 두 사람이 함께하건 갈라서건 선거 패배일 가능성이 큰 상황인 듯 싶지만 - 을 가져오지 않을지 우려스럽네요..

안철수 본인은 총선이 아니라 대선을 보고하는 행보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자칫 총선 대패로 이어지고 어디서 나오는 말처럼 여당에 의한 개헌 수순으로 간다면... 큰 비난 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긴 합니다....

정치인 안철수로써 가지고 있는 힘에 비해서는 경험도 판단도 미숙한게 아닐까 싶고.. 자신이 했던 양보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머 추측일 뿐이지만요.. 과정을 보면.. 아마도 자신도 선거 책임지고 대표직 한번 물러 났으니.. 문재인 당신도 물러났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추궁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문재인이건 안철수건... 결국은 새누리당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느냐... 어떻게 하면 좀더 좋은 사람을 뽑아서 이 나라에 대통령으로 올릴 수 있느냐.. 정권교체할 수 있느냐 이런 건데... 사람 자체로 보면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제법 괜찮은 사람들로 보이지만..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썩~ 긍정적이지 않아 보여서 걱정스럽네요... 누구 말대로 사실 두 사람 모두 정치인이 잘 어울리는 옷은 아닌 듯 싶기도 하구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면. 총선 패배가 어느 정도 예측되는 상황에서.. 차라리 확실히 자신의 정치적 노선과 색깔을 구축하고 새로운 정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대선에서 좋은 효과을 이끌어 낸다던지 하는 기대라도 해야 하는 것인지... 그 발판에는 총선이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

현 정부와 여당의 작태에는 열불이 난다면.. 그렇다고 마음 줄 만한 다른 어느 곳이 보이지 않으니 갑갑함만 증가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침착하게 지켜보며 마음줄 곳을 찾아바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만약 이번 총선을 계기로 안철수, 문재인이 타격을 받아 떨어져 나간다면... 혹은 건재하더라도 제 3의 주자을 찾자면... 역시 서울시장이나 손학규가 되려나요??..개인적으로는 이쪽도 어떨까 싶은 생가도 드네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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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저편 15-12-13 18:22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려면 같은 색깔을 가진 손학규를 밀어야됩니다.
손학규가 잘되어야 자신의 앞날도 보장되기 때문이죠.

이시점에서 안철수에게 가장 필요한 인물은 손학규입니다.

접전지는 단일화방안도 좋고요.
독자후보를 낼 만큼 파괴력이 된다면 금상첨화겠죠.
개인적으로 연대는 가능하겠으나 과거처럼 통합이되어 또 다시 정체성 붕괴로 망하는 사태는 지켜보고 싶지 않네요.
     
그림자13 15-12-13 18:33
   
차라리 안철수가 킹 메이커(?) ㅎㅎ.. 정도는 아니라도 이미 행보가 그런 행보이니.. 이 참에 한번더 밀어 주는 것도 그림이 나쁘지 않긴 하네요.. 손학규도 괜찮은 것 같구요..

문제는 지금 안철수 의원의 심리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미 피해의식 같은게 생긴 것 같아서 말이죠.. 어딘가 모르게 언행이..
     
구름위하늘 15-12-14 12:51
   
안철수가 킹메이커는 힘들 것 같아요.
오히려 정몽준 비슷한 느낌이 들 것 같음.
손학규라면 오히려 친노와 호남을 이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중도도 지지를 받을 수 있으니
혼자 하는 것이 좋을 듯.
소리 15-12-13 18:35
   
'침착하게 지켜보며 미래를 기대한다'라...
긴가민가하는 중도,보수의 요즘 뉴스접하는 대체적인 시각 아닐까 합니다.
붕붕붕 15-12-13 18:43
   
애초에 안철수로 시작했지만,

어느 지점부터는 인물 안철수가 아닌 안철수 현상으로 이해됬었고, 그 다수 유권자들의 이 갈증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문제는 현실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의 갈증을 자신의 현실적 정치이권과 같은 방향으로 셋팅할 수 있는

세력이 얼마나 될까 하는 것에, 당분간의 구체적인 결과물이 달라지겠죠..


적어도 이것 하나만은 명확한게, 문제인계열의 논리는 모든 논리중 최고의 논리는 반새누리와 자신들이

뺏지욕심 이라면, 안철수에겐 반새누리만이 절대진리는 아니었다라는 원론적인 차이가 있었던..

그래서 새누리만 좋은일 따위의, 저렴하고, 무비전의 그들의 논리가 더이상 안철수에겐 무의미 한것이 되는..

애초에 안철수가 틈틈히 강조했던 낡은진보라는 이야기를 허투로 들은 그들은 인물 안철수를 무시했던 것

이지만, 곳 이게 안철수 뿐이 아닌, 다수 유권자들의 목소리이기도 하다라는 현실을 억지로 목격하게 될 듯..
     
그림자13 15-12-13 18:49
   
머.. 절대진리까지는 아니다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 그냥 유권자로써 현 정권이 잘했냐 못했냐 하는 볼때..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심정정도이고.. 그렇게 보면 이길 수 있는 야당이 필요한데.. 그게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안철수 의원도 하는 이야기중에 하나가.. 현 야당으로는 못 이긴다 이런 말이 아닌가 싶구요.. 머 맞는 말이긴 하죠.. 실제로 안철수 의원이 남아 있어도 전 못 이긴다에 한표 겁니다만...

어떻게 동력을 만들고 좀 그래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세력-- 그게 코딱지 만큼이라도 ㅎ - 을 올려보느냐 하는 고민을 야권 지지자 전체도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이제 곧 선거철이 다가 오니까요...

그러게 보면 안철수의 탈당이 오히려 대선에서는 좋은 영향이 될 수도 있겠죠.. 미래는 모르는 거니까요.. 동시에 미래을 모르다 보니 하는 저의 넉두리였습니다...ㅎㅎ
닭살돋네 15-12-13 18:44
   
천하를 다스림은 군자가 여럿이라도 부족하지만 망치는 것은 소인 하나로 충분하다.
싱싱탱탱촉… 15-12-13 18:47
   
뭐 아직까지도 안철수 의원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아니라는 분도 많이 보이구요.
ㅋㅋㅋㅋㅋ\
참 정치는 사람만큼이나 버라이어티 해서.
     
나이thㅡ 15-12-13 19:07
   
주로 색누리 지지자들이 간철수를 좋아하죠 ^^ ㅋㅋㅋㅋ
쿠쿠하세요 15-12-13 18:52
   
개인적으로 안철수 별로 믿음이 안가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winston 15-12-13 19:05
   
난 이해찬.
솔로윙픽시 15-12-13 19:20
   
뭐 안철수가 대단한 뜻이라도 품고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옛날부터 안철수는 이명박이 보낸 트로이의 목마쯤으로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치적으로 그렇게 자랑해 대는 컴퓨터 백신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인간이 정치를 하면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하겠냐고 항상 말했었죠. 예상한 것보다 오히려 한술 더 뜨는 꼴을 보니 웃음도 나오지 않습니다.
까꽁 15-12-13 21:35
   
정치인 안철수는 끝났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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