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탈당 기자회견하고 문병호가 오늘 티비에서 하는 말이..
50석 이렇게 나가는 것보다 20석 정도 나가는게 좋다..
첨부터 안철수는 합당하지 않았어야 했다..
다른 세력과 연합은 해야한다..
김한길과 합치는 것은 되는데..
비서실장 출신이라 그런지.. 내심 안철수당을 만들려고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안철수는 큰 일할 감이 아닙니다.
내가 여기서 친노 운동권을 욕한다고 해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13년간 진보세력을 망친 주범 친노 운동권을 퇴출시켜야..
대선, 총선에 이기든 지든 새로운 유형의 합리적 진보정당이 출현하길 바래서 그러는데..
안철수는 주변 사람 다 보내버리고, 주변 참모도 제각각이고.. 멀어진 송호창, 금태섭을 보더라도..
주변 사람도 못 끌어다 모으는 리더쉽으로 어떻게 전체 야당을 이끌고, 대통령을 하나요..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해 한마디 구체적인 말도 없습니다.
안철수는 깨끗한 이미지, 호남자민련을 막아줄 이미지..
신당은 안철수가 주도하는 당이 아닌 집단지도체제로 가야 합니다.
안철수, 손학규, 김한길이 공동대표(?)로 집단 지도체제로 가면서..
다소 운동권이긴 한데.. 이재명 같은 대안과 실천력 있는 인물을 키울 수 있는 토양이
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합니다.
안철수가 너무 급하게 커서..
김한길은 자기랑 같은 급으로 쳐줄 것 같은데..
놀고 있는 손학규에게 마땅한 자리와 역할을 주면서 같이 할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금태섭, 송호창도 포용하지 못하는 인물이 손학규를 포용할 수 있을지..
그런 부분에 대해 우려가 있네요.
안철수가 자리와 역할을 주지 않으면 손학규가 신당에 들어갈 틈이 없죠.
안철수는 신당의 깨끗한 이미지..
손학규는 중도층을 끌어올 수 있는 안정감..
김한길은 신당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조직력..
각각 맡아서 역할분담해서 신당이 단기간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손학규가 적임자라고 봅니다.
친노당에서 문재인이 출마하더라도 손학규도 출마해야 합니다.
어차피 충청도 몰표 나오는 반기문이 나오면 둘다 안되긴 마찬가지인데.
야당을 지난 13년간 운동권이 강경하게 주도하다보니
천안함때처럼 북한이 안했다고 지가 보지도 않았음서 친북발언해대고..
민주당에 떵물 튀기고 민주당을 친북당을 만들어놨습니다.
아무리 박근혜가 실정해도 지지가 안 떨어지는게..
박근혜가 실정해도 친북들 드글대는 야당을 지지하면 친북이 돼..
불안한 것보다 박근혜 실정이 낫다 그거죠.
천안함가지고 딴소리 하는 애들이 받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모태 밀리인데.. 이명박초기 대청해전때 북한함 박살내 수십명 보낸게 천안함입니다.)
인제 먹고 살만해져서 무엇보다도 안정을 갈구하는 중도층, 중산층으로부터
진보가 인심을 많이 잃었습니다.
오죽하면.. 박근혜가 친일교과서 만든다고 해도 누구도 반대 안합니다.
박근혜 반대해서 야당을 찍어주자니 저쪽은 운동권이고..
손학규 같이 중도층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인물이 다음 대선 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반기문이한테는 안되니까.. (냉정하게 봐요..)(반기문이가 잘나서가 아니라.. 충청+영남 못이겨요)
박원순은 이명박 따라한다고 서울역 보행도로 만든다는 것부터가 무능합니다.
요즘 누가 걸어댕기나요.. 글루 걸어댕겨서 어디를 간다는 것이죠.
박원순이 똑똑하긴 하나..
시민운동, 노동운동 했던 사람들 공통점은,
남 못하는거 지적하는건 잘해도,
지가 멀 제시해서 혼자 일 벌리는 거는 못하죠.
유일한 예외라면 성남시장 이재명인데.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사람이라 젊어서 고생할 때 현실감을 탑재한게 아닌가..
박원순 사람은 똑똑하긴 하나,
무능하고.. 협찬이나 잘 받고..
이번에도 침몰하는 문재인이 내민 손.. 덮석 받아버리대..
이렇게 협찬인생이라 설탕냄새 앞에서 가볍습니다.
박원순이 아니라고 봐집니다.
당선되기 어렵더라도 대선은 손학규가 나가서,
친노 운동권이 야당에 남겨놓은 강경 친북 이미지좀 세탁좀 했음 합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신당이 강경, 친북의 나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중도층에 먹힌다면..
손학규가 대선에서 한번 붙어볼만하다는 생각이 내심 드네요.
좀 빠른 생각이지만..
손학규라면 먹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에 수원에서 검사출신 초짜한테 진거는 준비기간도 짧았고, 무엇보다 젊은층이 투표하는 평일날 보선해서 그럽니다) (노인들만 투표하는 평일날 어떻게 야당이 이기나요. 수원뿐 아니라 야당 다 졌죠)
안철수는 옆사람이라도 오래 진득이 붙어있는.. 조직력부터 갖춰야 하고,
정치좀 한참 배워야죠. 나이도 아직 있고. 정치할 감이 아니죠..
안철수 대통령 되면 박근혜 못지 않게 사고납니다.
그러나, 이미지만 좋습니다. 청렴해보이고. 남 해꼬지 뒤통수 안 빼리고. 그러니 야당에 필요하죠.
앞으로 신당은,
운동권 이미지 털고, 한 4년동안은 친노당하고 같이 야당으로 경쟁하면서.
김대중이 김종필, 이종찬, 박태준까지 끌어안고 정치했듯,
운동권처럼 패거리 짓지 말고,
신당은 합리적 생각을 갖고 있다면..
새누리당 일등공신이었던 김종인이나, 이상돈같은 국민이 봐서 편하고,
이상한 소리 안하고 덕망있는 사람들 다 흡수해서..
박찬종이나, 조순영 같은 원로들도 흡수해서..
중도를 지향하는 정당으로 가야 합니다.
운동권 패거리당 하고 확 차별되죠.
솔직히 새누리와 민주당을 놓고 우니 좌니 구분하는 것도 의미가 없고..
정의당만 좌고..
오십보 백보고, 남북문제만 다른 것이죠.
김대중은 무슨 재벌과 안 친했나요.. 현대가 특혜받고 기아까지 흡수해서..
광주에 기아타이거즈 만들어줬죠.
1. 대북정책만.. 좀 개선된 햇볕정책을 취하대..
2. 우리가 먹고사는 수출기업은 강력하게 보호하대..
3. 내수위주의 재벌기업을 손좀 봐서..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는 쪽으로 가야..
내수에서 대한민국 몇집구석이 다 헤쳐먹는 세상
(하이마트가 롯데가, 대한통운은 CJ가.. 동네슈퍼들은 이마트가..)
(롯데집구석, 삼성집구석, 현대집구석, SK집구석 몇집구석이 다 해먹고, 자기 경쟁자가 될 싹이 보이는
중소기업꺼 다 배껴서, 크기 전에 다 털어버리고, 지기들은 외국에다 생산공장 차리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이 되어서 고용해줄 기업자체가 없는 나라가 됐습니다)
재벌정책은 내수 위주로 손을 좀 보고.. 앞으로 큰 기업으로 성장할 중소기업은 정부가
맨투맨식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이런 정도 선에서 개혁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한..
그런 중도성향의 정당이 됐으면 합니다.
새누리처럼 이상한 짓꺼리 하지 않고..
4. 부동산 부자증세, 이익이 조 단위 이상으로 많이 날 경우 대기업 법인세 증세
단 종부세 기준을 상향해서.. 일반 수도권 아파트 집주인들이 야당에 등 돌리지 않을 정도로..
100억 이상 부동산 소유주에 종부세를 부과한다거나..
5. 분배보다는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 창출로..
6. 귀족노조와는 관계는 끊고, 다수인 중소기업 근무자에 모든 관심을 쏟는 것으로..
신당은 이 정도 선까지 좌로 가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중산층, 중도층이 표를 줄 수 있는 좌입니다.
물론 귀족노조들은 떨어져 나가겠죠. 어차피 총선때는 정의당도 있고..
쌍극이 될 수 있는데. 그보다 많은 중도층의 표를 얻어올 수 있죠.
예를 들자면 영남의 중소기업 직원들..
비록 안철수가 이후 개인 사당화를 꿈꾸고 다른 계파와 어울리지 못해 신당내 분란을 만들지라도,
이대로 야당에 미래가 없고, 박근혜 독재의 주범인,
친노 운동권을 주류 야당에서 몰아내는 도화선이 되준 것만으로도
안철수 탈당을 높이 높이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