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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4 18:44
안철수는 문재인을 반면교사 삼길 바랍니다.
 글쓴이 : 칼리
조회 : 443  

 안철수 신당이 태풍이 될지, 그냥 미풍으로 그칠지는 안철수씨가 욕심을 얼마나 버리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일단 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철수 혼자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일단 총선전에 20명 이상의 현역의원들이 합류해서 교섭단체를 마련해야 합니다. 예전에도 봤듯이 학자나부랭이들이나 원외 인물들과의 연대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의원이고, 이들이 아무리 쓰레기들이라 할지라도 그 수는 무시못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안철수와 함께 당을 리드해 갈 거물급 정치인을 영입하는 겁니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손학규(수도권), 정운찬(충청권) 이 2명과 함께 가는 겁니다. 이 2명만 같이 가 준다면, 호남권의 천정배, 박주선 같은 잔챙이들은 알아서 숙이고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손학규, 정운찬 이  두 분 역시 일개 국회의원이 목적이 아닌 분들로, 차기 대권이 목적인 분들이죠. 이런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안철수 신당이 아닌 공동의 신당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야 합니다. 즉 안철수가 그 분들에게 숙이고 들어가서 진정성 있게 함께 하자고 해야 하죠.


 솔직히 안철수가 탈당하지 않았다면, 손학규씨의 정계복귀는 총선 이후나 바라볼 수 있었을 겁니다. 즉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새민련이 패배하면, 이를 빌미로 복귀하는 시나리오 정도였겠죠. 그러나 이렇게 안철수가 튀어나와서 야권이 요동칠때 수수방관만 한다면 이후 정계복귀는 더 어려울거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새민련은 친노가 확실한 색깔을 내겠고, 안철수 신당이 굳어지면 손학규가 파고들 여지가 별로 없죠. 손학규씨는 어차피 친노세력과는 절대 같이 갈 수 없다는 걸 다들 아실 겁니다. 친노세력을 끌어안으려다 뒤통수 치이고 정계은퇴까지 몰리게 됬으니깐 말이죠. 어차피 정계에 복귀할 생각이 있다면 이참에 안철수와 함께 하는게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안철수가 욕심을 버리는 것이죠. 손학규나 정운찬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문재인처럼 독단적이면 절대 불가능하죠. 


 어차피 새민련은 안철수의 탈당을 계기로 친노의 색깔대로 강하게 나갈 겁니다. 애당초 문재인은 친노의 얼굴마담일 뿐입니다. 이번 총선 전 당대표 자리는 문재인 본인에게는 솔직히 마이너스 요인이죠. 안철수의 탈당을 겪으면서 사실상 문재인의 리더십은 회복불능 상태입니다. 어차피 친노 입장에서는 야권 기득권만 유지하면 차기 대권은 얼굴을 바꿔버리면 그만이죠. 일개 비서실장도 대권후보로 만들었는데, 머 충청도지사 하고 있는 안희정만 봐도 문재인보다 쓸만한 카드죠. 일단은 야권내 기득권 즉 현역 국회의원 숫자가 중요한 것이죠.


 아무튼 안철수 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철수 본인이 얼마나 본인 주변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입니다. 호남권의 지지는 필수적이고, 이에 더불어 손학규, 정운찬 같은 인사들과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제1야당은 따 논 당상이라고 확신합니다. 어차피 야권 지지자들 성향상 유리한 쪽으로 표가 확 몰릴 겁니다. 만약 안철수 신당이 세를 과시할 수만 있다면, 호남민심은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이고, 이는 수도권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안철수 신당은 결코 안철수 혼자서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현실 정치란 건 아무리 욕을 해도 세 싸움이니깐요. 재야세력이란 건 별 소용 없습니다. 거물급 인사와 현역 국회의원들 이들의 수가 중요한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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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꽁 15-12-14 18:58
   
안철수 효과는 끝났고 개인 안철수만 남아있습니다. 지지율 5~8%하는...

23명 탈당은 과거 노무현 후보흔들던 후단협 세력입니다. 현 민집모들이죠...

민집모와 안철수연 연합이지 태풍운운할께 못된다고 보여집니다.
까꽁 15-12-14 18:59
   
손학규가 정신이 나가지 않은 이상 안철수와 후단협 사람들과 연합하지 않죠.
짱똘 15-12-14 20:37
   
손학규가 정치재개를 시도한다면 안철수와 손을 잡는 것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죠. 그것도 안철수가 먼저 손을
내미는 형식이 되어야 겠지만요. 솔직히 천정배는 레벨차이가 나서 천정배가 완전히 굽히고 들어가지않는 한 힘들죠. 안철수나 손학규나 두 사람 모두에게 이런 흐름은 기회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대선에서 예비후보 경선에서 전국적인 바람몰이도 가능하죠. 문제는 항상 안철수 본인에게 있는 것이죠. 간잽이 이미지가 아직 떨어졌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이죠. 안철수의 지지도에 대한 것은 창당이 이루어진 다음이 확실환 결과치라 봅니다. 그 이전의 지지율은 변동성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지금의 지지도로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한마디로 안철수는 아직까지 관망주와 같다는 것이죠. 대박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관망주죠. 그리고 실지로 움직이는 시기는
창당이 게기가 되는 것이고, 그다음은 영입인사들의 면면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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