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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4 12:15
우리 정치사에 안철수처럼 양보했던 사람이 있었던가요?
 글쓴이 : 호잇
조회 : 704  

한국 정치사의 양대 기둥이자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는 YS와 DJ도
차라리 독재정권이 유지되는게 낫지 상대가 대통령되는 꼴은 못보겠다며 상대를위해 양보를 한적이 없어서 단일화가 된적이 없었고
 
내가 아닐바에야 차라리 DJ가 되는게 낫겠다며 경선 패배에도 뛰쳐나가 표 갈라먹고 정권 넘겨준 이인제
 
차기는 당연히 자기일줄 알았는데 그때 가봐야안다는 말에 발끈해서 막판에 재뿌리기 하려했던 정몽준
 
등등...
양보 안했던 케이스는 많고, 양보했어도 결국엔 배신감에 지지철회를 한 경우의 예도 있었지만
양보한 본인이 덕본 케이스는 별로 없습니다.
 
박원순에 서울시장 양보했으나 돌아온건 배신이었고
문재인에 대통령 양보했으나 역시 돌아온건 배신
 
이제야 안철수도 정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은걸겁니다.
정치판에서는
적을 죽이는데 힘 합치느라 내가 희생하는건 순진한 바보들이나 하는짓이고
일단 내부의 경쟁자들을 죽이고 내 세력을 키워내는게 제1목표가 되어야 한다는걸...
 
문재인의 친노정권이 이기는것보단 김무성의 새누리정권이 이기는게 차라리 낫다는 진리를 경험을 통해 깨닳은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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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Head 15-12-14 12:18
   
이 뭐 병...
나이thㅡ 15-12-14 12:18
   
그러면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 전에 이미 출마를 접었다는 얘긴가?
그 경위는 잘 모르겠는데, 안 교수가 시장직 안 나가기로 한 걸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길래 이렇게 얘기했다. “이렇게 발칵 엎어놓고 안 하겠다고 하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빠지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박 변호사가 정당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는 전제에서 그 사람에게 양보하고 빠지면 그래도 명분이 서는데 그냥 나 안 한다고 하면 장난이고 시민의 비난이 온다”라고.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6

애초에 안철수는 출마할 생각을 접었는데 윤여준이 양보하는 것처럼 좋게 물러나라고 조언 했습니다 ^^
푸컴 15-12-14 12:22
   
아무리 말해봐야~~~ 박근혜 까던 솜씨로 안철수 깔겁니다.
야당내에서 자기들끼리는 잘 뭉치는 이사람들은
힘이없거나, 지지율이 없는 사람이 소신발언하면 그냥 가루가 될때까지 깝니다.

그런데, 왜? 자꾸 중도, 무당파가 늘어날까요?
신기하네요. 이사람들이 절대선이고 옳다고 그렇게 외쳐대고,
이사람들 말대로 박근혜 그리 까는데도 불구하고 40%대나오고,

자기들이 그렇게 옳은데 20%대고...
안철수 무시하는데 10%선 회복되고 있고...
중도,무당이 30%대이고....

도대체 뭘까요? 그만큼 신뢰를 잃었는데...
초딩아니면 다 알죠. 그런데, 왜 다른사람들 때문이라고 맨날 떠들까요?
사람은 언제나 공과가 있는데,
이사람들이 모를까요? 아닙니다. 이들도 알고 있는데, 인정하는것을 모르죠.

그런데, 지들은 인정을 그렇게 않하면서
왜? 현정부는 인정하라고 까나요?

차라리 가끔보면 여당지지자들이 오히려 인정하는 모양새는 가끔 내더라구요.
     
총명탕 15-12-14 12:31
   
다른건 모르겠지만... 여당지지자들이 인정하는게 뭐가 있다는 건지요!?!
          
나이thㅡ 15-12-14 12:33
   
뭐 없을 수는 없겠죠.  새누리당 내에서도 저 지랄 인데

새민련에서 없을 수는 더더욱 없죠.
     
개독사기 15-12-14 12:51
   
여당 지지자가 안철수를 인정하는건.....

문재인을 까기 위해서죠.
크롬하트 15-12-14 12:38
   
정치를 공학적으로 보는데, 그런 협잡스러운 시각이 정치를 협잡으로 만드는 거임.
중요한 건 안철수의 노선과 안철수의 가치지향임.
뚜껑열기 전까지 기대치가 높았으나
4년동안의 행보를 보면 지극히 보수적인 시각을 드러냄.
새누리보다 약간 나은 정도로는 안 됨.
국민여론은 안철수의 노선이 정의롭지 않다고 보는 거임.
더 선명하게 왼쪽으로 와서 세금문제, 분배문제를 말해야 하는데
술에 물탄듯, 흰소리를 주구장창 늘어놓으니
사람들이 보기에 바닥이 다 드러난 거임.
김대중,노무현을 보면
확실히 진보적인 가치를 선명히 드러냈음.
우리 사회에 충분히 진보 수요가 있음.
안철수가 여론에 뭇매맞는건,
그의 보수적 스탠스 때문인 거임.
양보하고는 상관 없음.
양보할만하니 한거임.
그것도 서울시장양보만 뚜렷한 거고,
대선때는 보다시피 지지선언도 없이 삐져서 미국으로 토낌.
     
나이thㅡ 15-12-14 12:40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도 까이긴 했죠.

너무 정치적 성향이 불분명 하다고 노선을 좀 확실히 해달라고 말이죠.
핑크똥꼬 15-12-14 12:47
   
안철수 생각이 무엇인지 알고잇으신분손?
분명 먼가 생각이 있긴 한것같은데 .. 그걸 모르는게 함정..
진보인지 보수인지도 솔직히 모르겟다는게 함정.
안철수나 주위를 보면 보수에 더 가까울것같다는 생각..
지가 진보하니까 .. 진보라고 생각 되지만.
왜 이색히는 꼭 선거때만 되면 나와서 .. 이럴까? 라는 생각..
그리고 문재인은 첨에 안철수가 양보했을때 잘했어야지 븅신같이
한번 양보했으면 지도 양보해야지 .. 개욕심을 부리나 .. 똥고집 색히가 ..
     
푸컴 15-12-14 13:08
   
안철수는 중도가 지지많이 했었잖아요.
그래서 지지기반을 버린 안철수~ 새정치 합류한후에 지지율 폭망햇죠.

본인 성향과 다르게, 당시 표를 합쳐야 한다는 분위기에
포기하고 성향이 다른곳에 발을 들였으면
중도지지층이 비판하면 했지, 어찌 새정치 지지자들이
원군을 욕하냔 말이죠.
          
나이thㅡ 15-12-14 13:10
   
솔직히 말해서 그놈의 중도라는게 은근히 애매합니다.

마치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간보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중도를 좀 싫어 합니다.

그래서 새민련도 좀 그렇죠.. 진보라고는 하지만... 중도 쪽에 조금 가깝기 때문이죠.

진짜 진보는 정의당 같은 부류인데 ... 하아..
               
푸컴 15-12-14 13:25
   
우리나라는

보수 중도 진보 잖아요.

40%, 30%, 20% 요.

그런데, 간보는 사람들이라뇨?
               
멍텅구리 15-12-14 14:03
   
이 사람들이 이럽니다.  중도는  간보는 놈들 같아서 싫답니다..  보수는 새누리 지지하는 놈들 같아서 싫겠죠..그럼 남은건?

그때 나온 인물과 공약과 여러가지를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게 뭐가 어때서요?
                    
나이thㅡ 15-12-14 14:20
   
아 제가 단어를 빼먹었군요. 정치인들의 성향이라는 말을 빼먹었네요.

일반 시민들이야 딱히 성치 성향이 없다가 내쪽에 좋은거 하려는 쪽으로 붙는 사람이 많죠.

그런데 정치인들일 경우는 좀 위에 처럼 느껴지는거죠.
                         
호잇 15-12-14 14:28
   
좋은 정치인은 자기 지지세력 입맛에 맞는 성향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라는 편견이 있으시군요.
저는 원래의 자기고집, 지지세력의 입맛보다는 그 당시의 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변화할 수 있는게 좋은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좌파라도 북한의 협박이나 노동계의 떼쓰기엔 단호하게 대처하고
우파라도 미국,일본과 대립하는데 두려움이 없고 재벌을 과감히 조지는 정치인이 좋은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관동별곡 15-12-14 13:39
   
대선 때, 외국 나가신 분이 양보한 사람이라고 얘기하시네요. 지금껏 행보는 문재인 발목만 잡았고 현 정권에게는 관대했었죠. 정체를 알 수 없는 '혁신'타령하면서 간만 봤다는게 안철수 평가입니다. 또, 말이 안되는게 혁신한다면서 옛 동교동계 사람들과 손 잡는다는게 웃기구요. 안철수가 나간계기로 새민련=민주당=전라도당 이란 인식을 깨트렸다 할 수 있고, 새민련 입장에서는 전라도 의석 몇 개 잃겠지만 거시적으로 볼 때, 지역당 이미지를 깨고 총선이나 대선 때 더 많은 지지를 얻을겁니다.
     
푸컴 15-12-14 14:11
   
반대로 말해볼께요.

대선때 지지율이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고 외국 나가게 만드신분이
지금껏 새정치 하겠다는 의견내면 무시당하고 그래왔는데,
현정부랑 싸우는 정책보다는 긍정적 방향으로 바꾸기를 기대했었죠.

무엇만 말하면 정체를 알수 없다는 비판받으면서도 심지어 같은편에게 간철수라는 비판받으면서도 지내왔다는 평가입니다. 또, 혁신한다면서 자신들의 뜻과 다른 사람들이 뭉치면 웃기다는 평가도 받고요. 새민련 입장에서는 전라도라는 구민주당의 기반마져도 잃겠고, 거시적으로 볼때 절대적이었던 지역당에게 조차 버림받고 총선이나 대선 때 더 많은 지지를 잃게 될것입니다.
     
호잇 15-12-14 14:12
   
친노세력은 이런 관점으로 안철수를 바라보는데 안철수가 왜 또 문재인에게 굽혀줘야하죠?
친노만 좋으라고?
이번에 탈당안하고 문재인에게 굽혀줬다한들 친노는 또 비아냥대면서 역시 간잽이니, 문재인흔들기하다가 실패하니 꼬리내리는거보라며 또 사람 ㅄ만들텐데...

공정하게 경쟁하거나 상생할 생각은 꿈에도 없고
나 먼저 살테니 너는 이번에도 좀 죽어라?
그럴바엔 그냥 같이 죽자...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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