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둡시다.
이런 식으로 이어가면 싸움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분란과 갈라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자중합시다.

끝까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으시내요.

알겠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당신한테 갈라치기를 한다고 비난을 받을 만한 짓은 하지 않았어요.
님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요.
남 비난하는 건 쉽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건 어려운 법이니 이해합니다.

그래서 전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죄송하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중간에 쓰신 글로 인해 오해가 생겼으니 그 글은 적지 말았으면 한다고 글을 적은거구요.
거기서 님은 김어준 총수 얘기를 꺼냇고,

본래의 의제와는 다르게 계속 말이 이어간겁니다.

외골수 인줄 알았지만, 동네 기원의 할아버지보다 존심이 쌔신듯합니다. ^^

쿨한 성품이 아닌 것은 님도 만만찮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쿨하게 끝냅시다.
피차 남 비난하는 일은 자중하기로 합시다.

감사합니다 ㅎㅎ

째이스 저 양반 말은 일단 걸러서 크로스 체크 해야겠네요.
이번에도 싸움 일으키고 혼자서 쏙 빠저 나갔네.

그러고 보니 그렇내요 ㅎㅎ

포털 분위기도 그렇고 게시판 분위기도 이상 합니다.
검언유착이라는 역대급 스켄들이 있었는데 몇 페이지동안
그 이야기는 하나도 안 나오는게 말이죠.

유시민 : 이 사건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여러 얼굴 중에 하나를 그냥 드러낸 사건이거든요.
            .......중략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는 이 언론권력과 검찰 권력의 이 협작에 대해서는 특단의 초기가 없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꺼라는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중략
김종배 : 다만 진실이 확실히 밝혀졌으면 좋겠다?
유시민 : 별로 기대 안합니다.
김종배 : 그래요?
유시민 : 그냥 진실이 안밝혀질꺼에요. 다만....
    (진실이 밝혀지지 않더라도, 시민들은 판단할수 있을것이다)

김종배의 시선집중 중 한 구절입니다.

매우 영화와 같은 사건이지만, 누구나 다 그랬을꺼야 라고 상상했던 사건이죠.
딱 이 갈래에 있는것 같습니다.

검언에 대해서는 어르고 달래는 시기는 지난듯합니다.
확실한 뭔가가 필요한데, 그 확실한 뭔가를 할 수있을지가 걱정이내요.

그것 때문에 열린민주당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라 봅니다.
주진영 : 난 최강욱이 국정감사에서 윤석열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싶다.
저도 듣고 싶습니다.

아휴...

오늘은 그냥 자려고 했는데, 또 술 한잔 기울이게 되내요.
이번 기회가 천재일우의 기회인데, 꼭 잡아야 할 기회인데,
자꾸 갈라치기 하는 놈들 때문에 화만 나내요.

달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밝은 내일을 생각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