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성향의 사람으로서 봐도 박정희는 독재자가 맞다고봅니다. 그가 쿠테타로 집권한것도 명백한 사실이고 유신헌법개정은 그야말로 민주주의에 치명타를 가한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독재라는 부분만으로 그를 역사의 악인으로 낙인찍기에는 그의 공이 너무나 크다는데 있지요. 흔히들 공칠과삼이라고하는데 물론 사람마다 보는 입장이 다르겠지요. 그가 토대를 다져놓은 한국의 경제발전의 근간이 없었다면, 그래서 하루에 세끼먹는걸 걱정해야하는 국가라면 민주주의가 다 무슨소용이고 평등이 다 무슨소용일까요? 물론 경제적인 발전보다 민주주의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분들도있겠죠.

재미있는게 역설적이게도 박정희독재시대에 자라난 중산층이 한국 민주주의혁명의 씨앗들이 된거죠.

역사는 아이러니하죠..

양반 상놈에 신분제를 없앤건 일본강제병합이고

독립운동을 했던 국부 이승만이 친일파와 손을잡고 김구를 죽이고

한국전쟁에서 공산주의와 싸운건 반일,친일이 함께이고

경제발전의 기틀을 이룬건 쿠테타로 집권한 독재자고

박통의 유신의 꿈을 할복쑈하던 별두개짜리 전두환이가 단물 빨아먹고

국민투표로 당선된건 12.12의 주역인 노태우고

삼당 합당한 김영삼이 전두환.노태우에게 사형을 내리고

암살과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살아난 김대중이 그들을 사면하고

삼당합당에 반대한 유일한 인물인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고

김대중이 사면해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이제 또 무슨일이 생길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ㅎㅎㅎ

김대중 일당을 탄압한것이 잘한 거다라고 믿고있는 저런분도 있다니
그때 탄압 받은게 김대중 뿐일까 장준하.김영삼 포함 무수한 민주인사들인데
김대중에 목숨을 구한 미국한테 개객끼라고 욕이라도 하겠네ㅋㅋㅋ
근대사 관련 책좀 몇권 사서 읽으세요

박정희가 독재라고 한다면 왜 독재인지 물어보면 다 몰라요

40대 초반 사람도  전두환이가 장충체육관 선거 한것처럼 박정희가 똑같이 한줄 아는 사람이 대반입니다.

잘 모른다는것죠 모르면서 남들이 독재라고 하니까 독재 독재 하지만 실상은 몰라요..

왜 독재인지 설명해줄수 잇는 좌빨은 왜 안나오는거죠???

그게 좌빨은 문제점입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정신이세요?

지금 장난 합니까? 박정희가 독재를 왜했는줄 모르는건 누런누런님 아닌가요?

님같은 생각하고있는게 꼴통의 문제점이란 생각은 안해보셧나요?

3선 개헌을 하려던 자유당 정권이 붕괴하고
대통령제의 문제점이 심해지자
내각제를 도입해서 장면 총리가 국정을 이끄는 도중에

박정희가 군사 쿠테타를 일으키고
내각 해산 국회해산 국보위를 만들고 계엄정부로 집권하다가
별4개달고 군에서나와
정권이양 약속은 지켜야 하겠기에 공화당을 창설하고
대통령에출마 당선 한겁니다.

그 후에 2선 3선하고 유신헌법 도입해서 영구집권
꿈꾸다가 김재규에게 사살 독재자의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오 ㅐ 박정희가 독재자인지 설명이 되었나요?

꼴통 같은 생각은 혼자만 하세요.

박정희 시대 가장 큰 피해자는 돈이 많거나 먹물들이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기아와 아사에 시달리던 거의 모든 일반 국민들에게는 점점더 살기 좋아진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던 시기였죠.
516이 일어나던 상황은 나라에 구심점도 없고 리더쉽도 없고 개판 무정부상태나 다름없는 그야말로 암울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쿠데타가 일어나도 이상한 상황이 아닌 것이었고 나는 물론이거니와 많은 분들이 그 쿠데타를 다행이다 긍정하는 것이죠.
사회를 조이고 국가자원을 집중하면서 발전을 도모하는 시기였고, 이건 역사적 관점에서 볼때 매우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잘 굴러가는 나라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는 것과, 막장인 나라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는 것을 동급 취급할 수는 없습니다.

독재는 대개 유신 이후의 시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믿고 맡길 후계자가 없었다고 생각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부분은 몰라도 이 시기의 정치는 좀 그렇죠.
그러다 박정희 사망하고 권력진공상태를 전두환이 접수한 것인데, 이때부터 서서히 사람들이 자유로워지기 시작하고 또한 박정희때 심은 나무들도 잘 키우면서 경제적 과실들을 기쁘게 수확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 민주화세력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지금의 헌법이 마련되고, 직선제 대통령으로 노태우가 선출됩니다.
대통령이 군출신이긴 하지만 사실 민주화는 이때 이루어진 것이죠.
그리고 김영삼과 손잡으면서 군부세력과 민주세력이 합치는 과정을 통해 평화로운 세력교체 과정이 시작되죠.
그런데 이후 김영삼이 과거 군부정권시절의 정통성을 배격하는 뒷통수를 치게 되고 결국 전두환,노태우가 모두 수감되고 하나회가 축출됩니다.
이때부터 과거의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고 과거정권들은 악이고 민주만이 지고지선이다라는 식의 인식이 퍼지게 됩니다.
IMF도 맞고요.
정권이 교체되면서 자유주의도 커지고 빈부격차가 커지고 돈에 기반한 민간의 권력이 정부권력을 위협하게 되었고, 보수주의를 죽이게 되었죠.
자본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사민주의를 빙자한 사회주의적 혹은 무정부적 사고들이 늘어갔으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유주의 또한 더욱 커지게 되었죠.
지금 우리 상태입니다. 혼란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우파님은 독재자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답답하네요. 이것은 역사적 사실인데.

삶이란 이래서 재미있는거겠죠.
사람이 그래서 좋은걸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