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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1 11:44
대한변협 신문 사설
 글쓴이 : 새연이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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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n92 16-01-11 12:14
   
(위 링크 제목 - "깨달음의 언덕(彼岸)과 청와대, 그리고 위안부 문제", 글쓴이 - 장용진 파이낸셜뉴스 기자)

해당 기사의 일부를 여기에 옮겨 놓겠습니다.
================================================

정치인이나 고위관료들이 잘 쓰는 ‘대승적 사고’라는 말도 ‘강을 건너는 비유’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강을 건너려면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큰 배에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가는 것이 바로 ‘대승(大乘)’이다. 달리 말하면 보다 많은 사람을 깨달음으로 인도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대승이요, 그 반대는 소승(小乘)인 셈이다.

그러니까 ‘대승적 사고’라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서 구제하려는 누군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고뇌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 이외에 다른 사람과 어떤 목표를 향해 함께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목표를 공유하기부터 힘들고, 목표를 같이 한다고 해서 경로나 방식이 같으리란 보장은 없다. 설령 목표와 경로, 방식이 같다고 해서 처음의 생각이 끝까지 가라는 보장은 더더구나 없다.

‘대승적 사고’라는 것은 이 모든 차이와 분별,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기 위해 양보하거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보면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차이를 부각시키지 말고 같은 생각에서 출발해 이해의 폭을 넓혀 보자는 담대한 제안일 수도 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이 합의한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법’과 관련해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청와대에서는 한때 ‘반발이 진정될 때를 기다리자’라는 말도 나온 모양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반발이 거세질 뿐만 아니라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비판적인 견해가 늘어가는 형국이다.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다. 돈 몇푼에 피해자들의 존엄성과 역사를 팔아먹었다는 격한 지적까지 나온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간의 합의가 불가피 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지향적이라는 말과 국익이라는 말도 썼던 것으로 안다. 사실상 한일 관계를 위해 위안부 피해자들이 양보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라는 배에는 대한민국 국민만 태우면 되지 굳이 일본까지 태워야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들만 다 태운다고 해도 이해관계가 얽혀 통합이 쉽지 않은 마당에 일본까지 태우고 가자며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더구나 일본을 우리 배에 태우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같은 역사적·사회적 약자에게 양보를 요구할 이유는 더더욱 알 수 없다.

국제사회라는 것이 이해가 맞으면 함께하는 것이고 다르면 다른 파트너를 찾으면 되는 것인데 일본에 그렇게 매달려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일본과 같은 배를 타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바닷물에 던져 버리려는 것은 아닌지 싶은 의구심이 든다.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그들을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내팽개치려는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더구나 이번 위안부 문제 합의로 국내에서 논란과 갈등이 커지는 것을 보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버리고 얻을 수 있는 국익이 무엇인지도 의심스럽다. 설령 그렇게 해서 국익이 얻어진다고 해도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해서 얻어지는 공익보다 클 것 같지도 않다.

청와대가 이미 깨달음의 언덕(彼岸)에 이르는 바람에 이쪽 언덕(此岸)에 있는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세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자유시장인 16-01-11 13:42
   
같은 변호사라고 문재인이 편드네.
문재인이 출세했구만기래~
     
sangun92 16-01-11 14:04
   
게시글에 링크해 놓은 것은 읽어보지도 않고,
내가 댓글에 언급해 놓은 것도 읽어보지도 않고
변협신문 사설이라니까 무조건 변호사 타령.

해당 기사(사설)를 작성한 사람은 장용진 파이낸셜뉴스 기자.

목 위에 달고 다니는 해골바가지는 완전한 장식품일 뿐.

생선 대가리에 있는 뇌라도 500 g 정도 사서 넣으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추천을 했는데
지금 보니 어림도 없을 듯.

사람의 뇌는 1500~1600 g 정도 된다고 함.
적어도 1,000 g 이상은 채워 넣어야 가장 기본적인 인간 구실을 할 수 있을 듯.
          
푸컴 16-01-11 18:50
   
인간 구실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비인간적인 표현을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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