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안철수 목표는 대선이기때문에
국민당 나머지들은 당선되든 안되든, 야권이 망하건말건 별 관심없습니다.
지금 당 내팽겨치고 대선행보 꼴깞떨고 다니는게 그 증겁니다.
오히려 물귀신작전으로 더민주에 치명상을 입히면 자기가 대선주자로 뜰수있다고 판단했을겁니다.

김종인이 통합패를 던졌고 안철수가 못한다고 질알떨면
안철수지역구에 중량급인사로 전략공천하면됩니다. 지금도 지지율 떨어져서 아슬아슬한데 여기에 괜찮은 인사투입하면 그냥 나가리 시킬수있습ㄴ다.

안철수는 전략을 잘못짰어요.호남의 표가 급하긴 했지만 그가 정말로 새정치를 하고자 했다면 김한길부터 해서 천정배..주승용등등..뭐 호남을 대표하는 여러인사가 있는데 이들을 처음부터 받지 않았어야 했죠.그러면서 구태의연한 지역당의 이미지를 스스로 지게되었는데 마땅한 출구도 보이지가 않는다는 것에 더 큰문제가 있죠.새정치란 구호는 이미 먹히지 않습니다.누가 믿겠습니까..당내 인사들이 전부 기존의 정치판에서 뼈가 구를대로 구른 노회한 인사들인데..이들과 같이 하며 새정치라니요.안보는 보수.경제는 진보 그러다가 호남의 표가 급해지자 당장에 안보에서 좌클릭을 하질 않았습니까..결국 이리저리 휘둘리는 아무런 철학도 없었다는걸 그냥 까발렸을 뿐이죠.정말 확고한 철학이 있었고.기존의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참신한 인물들로 당을정비했으면 기존의 정치에ㄱ거부감을 갖는 많은 지지자들을 끌어모았을텐데ᆢᆢᆢ경상도와 전라도에서도 그나마 낫다.라는 식으로 지지하는 부류가 상당수 있을거라 봅니다.어떻게 경상도 대부분이 보수이고 전라도 대부분이 진보일수가 있습니까..말이 안되는..그만큼 그 중간을 대변하는 세력이 없었다는 건데 안철수가 그 역활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그만한 능력이 잏었을 경우에 ..근데 결과는 실망스럽다고 봐야죠.그가.대체 뭔 생각을 갖고 있는지 가늠이 안됩니다

안철수... 아쉽죠.
말씀하신 바 대로 안철수가 처음 인기를 구가했던 그 근본 원인은 그가 기존 정치판의 밖에 있던 참신함이 가장 큰 이유였죠. 기존 정치에 피로를 느낀 사람들에게 있어 새로운 돌파구 같은... V3로 대변되는 뭔가 공익적인 이미지... 안랩 대표라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이란 이미지 같은 것들이 합쳐져서 초기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현재의 안철수는 기존 정치판에 얽매이지 않은 참신한 인물'이란 자신의 가장 큰 브랜드 자산을 걷어차버린 형국입니다.

"새정치"라고 하는 것도 이제는 그냥 구호 밖에 안남았죠. 지금까지 그가 해온 행보는 그 구호와는 전혀 상반된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게 안철수 자신이 의도했다거나, 커다란 플랜에 지엽적이고 전술적인 변화라고는 보기 힘들고, 그냥 자신의 역량이 부족한 것이죠. 역량이 부족하면 센스라도 뛰어나면 커버치겠지만, 그에게선 번뜩이는 센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안철수는 국민의 당을 잘 쒀서 남의 아가리에 넣어줄 겁니다. 저런 규모의 조직을 감당할 그릇이 안됩니다. 더구나, 정치판같은 칼만 안들었지, 약하면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치열한 환경에 익숙한 사람도 아닙니다. 김한길,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이런 사람들이 안철수의 뜻에 동의해 국민당이란 둥지로 모여들었다기 보다는, 목적이 다른 곳에 있을 겁니다. 동지라기 보다는 동상이몽의 하이에나들이 먹이감 앞에 같이 모여든 형상이란....

안철수 자신이 뭔가 급한감이 있죠. 그리고 분당해서 나온다면 뭔가 생각을 하고 나왔을거라 생각하는데 딱히 그런것도 없고 주변에 특출난 인재도 없고 그러다 보니 말도 안된는 분들 모셔오고...... 삼국지에서 보면 현상황은 엄백호하고 다를바가 없습니다.

불가능보다 아예 자체가 안되는 연합입니다.. 말이됩니까 ㅋㅋ 그사람들 받아준다고 해도 컷오프에서 몇사람

살아 남을까요.. 강기정도 백의종군하는 마당에.. 김한길 계파 거의 전멸될건데 뭐한다고 들어올까요..

혹시 김종인씨가 자리를 약속햇다고하면 정말 더민주당의 지금까지의 개혁은 물건너 가는거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