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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19:18
흔들리는 안중근, 김구의 정체성
 글쓴이 : 수학
조회 : 957  

그렇죠.

베트남 사람들 입장에서(베트남사람 전부도 아니고, 이들 중에서 의미있을 정도로 설문조사를 한 것도 아닌 오로지 민중주의사관에 입각하여) 파병군이 침략군이다라고 말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가 제기될 수 있죠.


1. 왜 한국인이 제3자도 아닐지언대 베트남, 그것도 정부가 아닌 민중의 입장에서만 봐야 하는가의 이유

2. '일본의 입장에서 김구,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라는 발화행위의 진의.


우리는 애써 일본의 입장에서 김구, 안중근이 테러리스트일 수도 있다라고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일본의 입장에서는 사실이라도요. 한국인들이 왜 탈주체화되서 일본인들의 입장을 헤아려야 하고 '김구, 안중근도 일본입장에서 테러리스트다' 라고 떠든다면야 아마 욕을 엄청 먹겠죠?


베트남 일부 사람(그것도 자신의 사관대로 만들어진 민중)들이 한국군이 침략군이다라고 하는 것을 놓고 이러한 발화행위가 '사실인가 아닌가'를 따지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왜 그러한 말을 '사실분석'이라는 틀에 끼워넣고 그 이면의 진의를 교묘하게 감추는가가 핵심이죠. 한국군이 그들 입장에서 침략군이든 말든 그건 아무런 문제도 사실확인도 되지 않아요.

문제는 한국인인 당신이 왜 그런 말을 했는가죠.


위안부는 단지 그들이 민중이고 약자라는 입장이기에 이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다른 일본입장'을 적시하는것이 그것이 그냥 사실으로서 말하는것임에도 심각한 욕을 먹을 각오를 해야 하지만 파월군 반대로 권력, 기득권과 가까이 있으니 이들을 평가하는 '다름'을 인정해달라고 합니다. 억지로 만들어낸 베트남민초들 입장은 핑계일뿐이고 실제로는 정부, 권력, 기득권에 대한 특별한 민중주의를 돌려 말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침략군이다 아니다를 놓고 교묘하게 회피하면서 '베트남 민중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라고 말을 하죠.


그런데 베트남민중들은 베트남일뿐이고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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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6-03-16 19:38
   
그런식으로 논리를 비약해서 선열들을 욕보이지맙시다. 베트남인들 입장에선 미군과 한국군 모두 침략군으로 볼수있단말을  일본 입장에 비유합니까?  미국에서도  베트남전은 비난을 받는 전쟁인데 그걸 일본에  비유합니까?
     
수학 16-03-16 19:43
   
베트남 입장이 왜 튀어나와야 하는지 묻는겁니다만? 당신 한국인이 아니라 베트남사람인가요?

그렇다면 김구, 안중근 이야기할때 꼭 일본입장에서는 이들이 테러리스트다라고 하면 그냥 '일본입장'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용인하시게요?

제가 당신같은 분들이 왜 이런 입장차이를 보이는가를 놓고 '민중주의사관'이라고 이미 지적을 했습니다만?
          
내일을위해 16-03-16 19:46
   
이 논쟁의 처음은 베트남입장에서  우리를 침략군으로 볼수있다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침략군으로  본다는게 아니고.
               
수학 16-03-16 19:48
   
그러니까 베트남입장이 왜 튀어나오는가 묻지 않습니까?

제가 쓴 글 안 읽으시죠?

저 본문에서도 베트남입장이라고 하는 사실하나로 침략군이라는 발화행위를 통해서 박정희와 그 60~70년대를 침략, 독재 이런식의 이미지로 낄낄거리기 위함 아닙니까?
               
수학 16-03-16 19:50
   
우리는 우리의 입장만 떠들어야 하는거지 왜 객관3자뽕에 걸려서 베트남입장에서 이들이 이렇지 않냐라는 말을 왜 하는가 묻지 않습니까?

위안부는 일본군입장에서는 매춘부다
김구, 안중근은 일본입장에서는 테러리스트다

이게 틀린 말입니까 맞는 말입니까?

파월장병은 베트남입장이라는 미명하에 교묘하게 까내리는데 동조하면서 위의 위안부, 김구, 안중근은 선열어쩌고 하면서 착한척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내일을위해 16-03-16 19:52
   
이상한 사람이네. 첨 축게에서 그렇게 시작됐다는데  자꾸 엉뚱한 소리하네. 그럼 우리입장에서  베드남전이란것으로  발제하세요. 별걸다 시비네.
                         
수학 16-03-16 19:54
   
당신 한국인이 아니라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왜 자꾸 제3자인척 오버쩌시는데 본인이 그렇게 제3자스럽게 역사비평을 할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수준도 아니면서요.

그리고 그 축게에서 시작한 베트남전이 침략이다 아니다의 토론은 제가 처음부터 위숭X르크라는 사람하고 한겁니다.

여기서 정치병걸려서 편먹기 놀이 들어가서 이 사람은 내편이다 하는 식으로 싸고 돌지 마시고요.
                         
내일을위해 16-03-16 20:02
   
기가 막혀서. 뭐가 내편이고 저편입니까? 그거야말로 정치병자들이 하는말 아닙니까? 논쟁하다보니  평소 반 새누리스탠스를 보이던 사람들 몇몇도 의견이 갈리더만. 이게 정게에서  토론할만한 내용입니까?  베트남입장에선 그럴수있다라는게 그리 나쁜겁니까? 위숭이란분과 토론했다면  이게 우리입장에서본게 아닌 베트남인 입장이란걸 잘 알텐데 왜 자꾸 딴소립니까. 베트남입장에서 생각한다는게 싫음 토론 안하시면되는겁니다. 남이사  누구입장에서 생각하든 말든 댁이 뭐라할일이 아닙니다.
                         
수학 16-03-16 20:04
   
베트남입장을 왜 강조하죠?

위안부토론하는 자리 가서 일본군입장 강조하는 사람하고 뭐가 다른가요?

억지로 비판할려고 입장을 고수하지 마시고 본인이 뭘 주장하고 있나 잘 따져보세요.

베트남입장은 '한국인인 우리에게서' 뭐가 되었든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에요. 자꾸 이걸 잊지 마세요. 사실이라는 미명하에 왜 알 필요도 없는 베트남민중을 알아야 하는거죠?

위안부이해를 위해서 일본군, 일본정부의 공식입장까지 헤알려서 중립적으로 봐야 하나요?

그러지 마세요.
                         
수학 16-03-16 20:06
   
오히려 알 필요도 없는 베트남민중시각을 급조해내고 이 사람들 입장에서 사실이다라는 식으로 떠드는것 자체가 그 뒤의 배경이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본인들도 잘 몰라요.

베트남입장에서 그게 100% 사실이라해도 왜 이걸 한국내에서 강조하면서 떠드는가입니다.

그리고 위숭X르크 이 사람이 자꾸 슬슬 회피를 하는데

이 사람은 원래 베트남입장에서 이렇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쓴게 아닙니다. 이 사람은 파월군이 惡이다라고 전제하고 쓰고 있어요. 사람들한테서 공격을 받으니까 이런 생각이었다식으로 비틀어버린거죠.
                         
내일을위해 16-03-16 20:18
   
참 이상한 논리네. 베트남인들 입장을 알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왜 댁이 판단하죠? 내가 말하쟈나요. 첨부터 그런 발제였기에 그거에 따라간거라고. 발제하세요. 우리입장에서  파월군이라고. 참 오지랍도 넓네.
                         
수학 16-03-16 20:20
   
네네 님하고 충돌할 거리는 없으니 님하고 대화는 그만하도록 하죠.
                         
AngusWann.. 16-03-16 20:42
   
수학님/

'위안부토론하는 자리 가서 일본군입장 강조하는 사람하고 뭐가 다른가요?'
라고 내일을위해님을 비난하듯 말씀하셨는데, 이건 그 내용이 옳고 그름을 떠나 논리적으로 아주 잘못된 비유 같군요.

위 말씀을 수학님과 내일을위해님의 입장에 (굳이) 대입해 보자면...
위안부 토론하는 자리 가서 일본군 잘못한 거 없다고 되려 비난하는 일본인이 바로 수학님이예요. 오히려 내일을위해님은 일본군이 잘못했으니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양심적인 일본인일테구요.

말씀 중에 뭔가 크게 착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내일을위해 16-03-16 19:51
   
그리고 하얼빈의거를  말씀하시는가본데 이토는 그들 입장에선 영웅이고 안의사는 저격범입니다. 당시는 테러라는 개념이 약했으니까요. 지금도 그들은 그렇게 봅니다만 우리나 중국 그외 세계는 그리 안보죠. 그러므로  그게  정당화되는게 아닙니다.
               
수학 16-03-16 19:52
   
김구, 안중근이 어쩌고 하는 곳에 가서

일본입장을 강조하고 이들이 이렇다라고 말을 하면 이게 사실이라서 사람들이 끄덕일까요?

가생이 생활 하루이틀 하는거 아니고만 단순히 사실인건 나열한다고 해서 이들이 끄덕일 사람은 거의 없고 그 이면, 진의 파헤치면서 일뽕이냐라고 몰아붙이는 사람은 대단히 많겠죠.

베트남입장에서 사실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왜 베트남민중시각을 만들어내는가가 첫째이유이고, 그리고 왜 그런 시각을 강조하는가죠.

일본군, 일본입장을 만들어내고 이들 시각을 강조한 다음에 '위안부는 매춘부다'라고 이들이 그렇게 떠든다라고 말을 하면 수긍할 자신이 있으시죠?
               
수학 16-03-16 19:55
   
앞뒤 다 짜르고

이제부터 저는

'일본군입장에서 위안부는 매춘부잖아요'

이 문장 딱 하나만 던져보겠습니다.

그렇게 객관적이지도 않은 사람이 객관뽕 쳐 맞아서 '베트남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식의 옹호를 할거라면 위안부로 그렇게 옹호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을위해 16-03-16 20:08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려면 객관뽕이 되는군요. 일본군입장에선 위안부는 매춘부다가 아니고  일본군입장에서보면 강제로 잡아와 매춘부로 만들어진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강제로 잡혀온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비유할걸 비유하세요. 그런식으로 물타기하면서 일본을 옹호하고 선열들과 할머니들을 욕보이는거 아닙니다. 이번엔 제가 묻죠. 댁은 정말  한국인 맞습니까. 왜 자꾸 일본과 비교해서 일본을 정당화하려하죠?
                         
수학 16-03-16 20:10
   
당신 자체가 객관적으로 얼마나 베트남전을 파봤습니까? 그냥 정치병 걸려서 욕하는거 외에는 여기서 한게 없는걸로 압니다만? 이건 수준낮은 인신공격이니 그렇다도 치자고요.

"일본군입장에서 매춘부라고 그들 정부다 대다수 국민들이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사실인 이야기맞죠?

근데 여기서는 한국인의 정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매춘부라는것을 억지로 부인하고 일본입장은 필요없다식으로 일관하시는 분이 왜 베트남전은 그게 안될까요? 베트남입장 강조하는 그 저의를 본인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인가 아닌가는 애초에 주제도 뭐도 아닙니다. 한국인인 당신이 왜 그렇게 떠드는가죠.

내가 일본을 정당화한다고 생각이 드시다면야 본인의 주장이 그만큼 일본을 정당화하는 논리라는걸 아셨으면 해요.
                         
수학 16-03-16 20:13
   
저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위안부는 성노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이런 지엽적인 저에 대한 공격으로 시간 낭비할까봐 확답을 드립니다.

그럼.

베트남전을 논하는 곳에서 억지로 베트남민중입장을 시끄럽게 떠드는 그 저의나

일본군위안부를 논하는 곳에서 억지로 일본군입장을 시끄럽게 떠드는 저의나

똑같은 겁니다.

둘다 그들 입장에서는 사실일테니까요.

한국내에서 일본군입장을 강조하는걸 뭐라고 보십니까? 이게 사실이 아니라서 욕을 할까요?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닐리가 없죠.

일본군입장을 강조하면 너 일뽕이지 하면서 그 저의를 파헤칠게 분명할 인간들이 왜 베트남전은 그렇게 사실이니까 만족하고 끝냐는거죠.
                         
내일을위해 16-03-16 20:23
   
그렇게 알고 있다가 아니라 그렇게 잘못알고있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첨부터 성노예할머니들의 내용을 당시 일본군은 알고 있었으니까요. 증언도 나왔고. 하지만 베트남전은 저들은 첨부터 우리를 적으로 알고 싸운겁니다. 어떻게 같나요? 제가 본 정게논쟁글은 첨부터  베트남에서 보는 관점이었습니다만?
                         
수학 16-03-16 20:26
   
글을 못 읽으시는데

위안부가 사실 뭐였냐가 주제가 아니라니까요.

일본군이 그게 틀린것이라해도 그렇게 알고 있고 주장하고 있다 -> 사실

이걸 말하는겁니다.

이것과 똑같이 베트남민중시각도 그렇다는거에요.

베트남민중입장을 강조하면서 한국군을 바라보는 것 자체는 님이 떠든 만큼이나 잘못되었다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실도 틀리시는데

베트남이 한국을 그렇게 보지 않았어요. 북베트남과 베트콩이지요.
                    
남궁동자 16-03-16 20:22
   
일본군 입장에서도 위안부는 매춘부가 아님.

왜냐면 매춘부는 자발적이여야 하는데 위안부는 자발적이 아니잖슴?

누구의 입장이든 사실은 바뀌지 않는법.

정 일본군 입장에서는 매춘부라고 주장하면 그건 사실을 왜곡한 역사왜곡이 되는것.
                         
수학 16-03-16 20:24
   
아뇨. 일본은 종래부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단지 일본이 이렇게 주장하고 생각한다는것 자체는 사실이잖아요.

위안부가 진짜로 성노예였냐 매춘부였는가와는 상관없이
                         
내일을위해 16-03-16 20:26
   
위안부가 다 자발적인게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칠팔십년대에 인신매매로  위안부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들이 자발적인게 아니죠. 인간시장이라고 이를 바탕으론한 소설도 있었습니다.
                         
남궁동자 16-03-16 20:30
   
상관 있죠.

사실을 부정하기에 일본의 주장은 입장 차이가 아닌 역사왜곡이죠.
                         
AngusWann.. 16-03-16 20:48
   
수학님/

위안부가 매춘부라는 것은 일본의 주장입니다. 엄연한 사실의 왜곡이고요.
따라서 '일본이 보기엔 매춘부다'라는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니며, 사실을 왜곡한 거짓 주장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논거로 삼는 수학님의 주장은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주장으로 보입니다.
수학 16-03-16 19:47
   
민초는 약하다, 불쌍하다, 모든 역사판단의 주인이다라고 하는 억지가 끼어있다면야

안중근, 김구를 욕하는 것들에는 선열을 모독하지 마라라고 하지만

파월군에 관해서는 '그들도 다른 입장에서는 침략군일수 있지 않느냐'라고

합니다.

박정희에 대한 증오감, 기득권, 유신시절에 대한 억지이미지가 겹쳐서 무리수를 두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리고 위숭X빠르크라는 사람. 학살이 어쩌고 선동을 거하게 했지만 학살의 증거나 자료같은건 단 한개도 없으면서 오로지 가해자놀이에서 착한척만 하고 있을뿐입니다. 이 분 어제새벽부터 잠 못 잤을겁니다.
     
내일을위해 16-03-16 20:14
   
이봐요. 그렇다고 우리가 파월군을  침략군이라고 본다는건 전체 토론글어디에도 없습니다. 또한 박정희에  대한  파병평가자체도 별로없습니다만?  그리고 학살의증거는 분명히 있으며 우리나라 대통령이 그문제에 관해서는 분명히 사과했고 베트남측에선 과거는 이제  지나간일이다라고  회답했습니다. 잘못은 누구든 할수있지만 그걸 인정하는건 우리가 당당해질수 있는 용기입니다. 일본과는 다르게.
          
수학 16-03-16 20:18
   
학살의 증거는 분명이 있다? 물론 없지는 않지만 99년 한겨례가 선동할 만큼이나 그러한 학살로 범벅된 한국군의 기록들은 대부분 조작이라고 들통난 뒤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초장부터 한국군이 악귀처럼 베트남사람들을 학살하러 다녔다는 식으로 쓰고 있었죠. 이건 됐다고 쳐요.

저도 거기서 베트남전은 이미 다 끝난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평가는 끝난게 아니죠. 민중주의에 빠져서 있지도 않는 베트남사람들시각을 만들어내고 기득권, 정부, 권력, 군대를 욕하기 위해서 틀에 맞춰진대로 '침략군'이다라고 하는건 침략군이라는 말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의 그러한 말을 하게 된 세계관, 역사관을 더 의심하는겁니다.

주제와 관련없지만 일본과 다르다고 착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우리가 강해질때 일본을 극복할수 있는겁니다. 도덕승리하면서조선시대처럼  임란이후 조선통신사보낸다고 자위하면서 후에 식민지 그꼴 날까봐 더 걱정이군요. 국제관계에서 도덕은 추방해도 좋습니다. 본인 사생활, 주변 사람들 한테나 따뜻하게 대해주시든가.
               
내일을위해 16-03-16 20:30
   
실제로 한국군잔인했습니다. 제가 직접들은 얘기도 있고 다녀와서 전쟁후유증으로 미쳤다는 소리듣다가 xx하신 친구 삼촌두 있고. 감출것도 아니고 감춰서도 안되는겁니다. 한겨레에서 뭐라 했는지는 몰라도.
                    
수학 16-03-16 20:33
   
한국군이 잔인하다 말다의 이야기는 님의 주관적인 이야기일뿐이에요. 더욱이 님은 본 주제에 관해서는 회피하면서 어떠한 꼬투리잡기식의 논지로 이동하시는군요.

그러면서 내가 지적한 왜 베트남민중을 강조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만?

님이 아무리 이리저리 빙빙 둘러대도 파월군이 침략군이다라는 것을 내면으로 숨긴채 그걸 즐기는것 밖에 되지 않아요. 그 시대를 욕하는 쾌락, 그 시대의 상징을 욕하는 카타르시스.

본인을 잘 보세요.

한국군이 잔인하다? 전혀 다른 증언이 나오면 님 이야기는 논리적으로도 부정됩니다.
하늘바라기 16-03-16 19:49
   
글을 읽다가 잠시 드는 의문점은.. 수학님이 생각하는 교묘한 의도라는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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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한 말을 '사실분석'이라는 틀에 끼워넣고 그 이면의 진의를 교묘하게 감추는가가 핵심이죠. 한국군이 그들 입장에서 침략군이든 말든 그건 아무런 문제도 사실확인도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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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in87 16-03-16 19:56
   
김구.안중근은 테러리스트 라고 주장 하는게 아래에도 나온 뉴라이트 사람들의 주장이고
안타깝게도 그들이 역사교과서 집필을 주도하고 있고 새누리와 현정부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왕밤바 16-03-16 20:04
   
있다는~오덕이세요?
오스카 16-03-16 19:56
   
가치관과 세계관의 차이겠죠
민족주의나 민중주의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편적 상식과 양심에 대해 고민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수학 16-03-16 20:01
   
객관적 세계, 보편적 세계에 대한 그러한 가치조차도 실제로는 좌파쪽에서는 부르주아지의 철학이다라고 공격합니다. 마르크스가 기존의 정치경제학에서 보편, 법칙, 세계 이러한 술어로 가득찬 경제학 관점들을 공격한게 그거죠.

사람들은 뭔가를 착각하는데, 우리는 세계의 관조자가 아니라 세계의 참여자입니다. 보편이라는 모양새를 취할수는 있어도 그것이 보편인가 아닌가는 보편 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한 영원한 투쟁의 산물일거에요.

민족주의도 민중주의도 전부요. 사람들이 민족주의를 더 보편적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널리 받아들이면 그게 보편입니다. 이들을 넘어선 특별한 보편세계는 없어요.
          
오스카 16-03-16 20:24
   
뭐 이런거죠..
미국의 베트남참전이 정당했는가?
그것에 대한 평가와 의견은 많죠
하지만 대체적으로 미국의 판단 미스를 지적합니다
과도한 메카시즘에 경도된 시즌이었고 도미노이론이 주류를 형성하던 시기였으니까요
그 중심에 베트남은 없었죠
미국은 베트남의 안위를 걱정한게 아니라
공산화된 베트남...그 뒷배경의 중국 소련과 전선을 맞대고 싶지 않았던 거니까요
우리나라나 전범국인 일본에 대한 전략도 같은 선상에서 판단합니다
어쨋든 그런 이유로 무리하게 미국이 자국의 이익 혹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자유세계의
벨런스를 위해 자국민의 여론을 호도하고자 통킹만 사건을 일으키고 뭐 ...
그렇게 흘러 가죠

정당하지 못한 참전을 하게 된겁니다

베트남 입장에서 한국을 미국과 함께 참여한 침략자로 본다면
그게 맞는겁니다
그렇다면
우리 입장은 무엇인가..
동맹국이라는거죠
 피해가기 힘든 부분입니다
               
수학 16-03-16 20:28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면야 남베트남이 부정한 정권이다라는 식이고 님 역시도 민중주의에 입각한(그것도 민중과 가까이 있다라고 주장하는 공산정권) 식의 해석일뿐입니다.

미국이 6.25에 개입한것도 정당하지 못한 참전이죠. 자국의 일을 자국내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공산진영의 확장을 막기 위해서 한국에 온 것이니까요.

어떤 이론적 틀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대한 도덕적 선악만이 다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설령 미국이 정당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한국은 거기서 분명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오스카 16-03-16 20:33
   
남베트남은 매우 부패하고 부정한 정권이었어요 관련된 자료나 책을 읽어 보시면
매우 놀라울겁니다 게다가 그 정권을 세운건 미국이고
사실상 괴뢰정권이었죠
이정도의 사실관계는 제가 따로 설명하자 않아도 님이 객관적인 자료를 얼마든지 찾아 볼수 있는 사실일겁니다
                         
수학 16-03-16 20:35
   
그렇게 치면 45년 해방이후 대한민국도 괴뢰정권입니다만?

미군정 48년까지 였고 미국, 소련이 관리감독하에 있던 괴뢰정권인건 부정할수 없는데요?

밑에서 누가 말했죠.

북한을 옹호하고 대한민국과 남베트남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님 글은 그걸 말해주고 있어요.

2차대전 이후 식민지국가들은 승전국하에서 신탁통치를 받냐 마냐의 기로에 있었고 이런 시각이라면야 괴뢰정권성으로 다 설명이 됩니다.

종북이니 뭐니 논할건 아니지만 님의 사상은 분명히 종북하고 연관성이 커요.
                         
오스카 16-03-16 20:39
   
사실 세계사와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님의 의심에 도달할수 있죠
님이 말한 종북논란에 휘말릴꺼다..
훔..일리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그런걸 어쩝니까..
그리고 북한과 남한과의 관계는 따로 발제글을 올리세요
그러면 그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죠
왕밤바 16-03-16 20:00
   
수학님은 배운분이세요. 멋모르고 좌파논리 들이밀지 말구요.
저분 인생에 몇분 조개서 발제해준 것 만으로도 당신들 인선,소양에
 기틀을 만들어 주는 분이에요. 클라스 낱바리들이 뭘 안다고 갑죽되는지.
     
살충제왕 16-03-16 20:05
   
네 다음 후빨..
왕밤바 16-03-16 20:03
   
김구는 오질나게 빨아도 뭘 했던 인물인지도 모르는 사람들 여기 많아요.
김구는 빨께 없어요.
     
살충제왕 16-03-16 20:07
   
어린이는 일찍 주무세요.
     
포물선 16-03-16 21:37
   
이 글로 인해 발제글이 시겁지 않은 글이 된네요
김구선생을 일본인 시각에서 보는 인간 등장 ...
남궁동자 16-03-16 20:33
   
안중군 장군을 예로 들어서 말하자면

안중근 장군을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는게 일본의 해석이고

우리의 해석은 그렇지 않다 죠.

그러나 해석은 다양하더라도 안중근 장군이 이토히로부미를 사살 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거죠.

그렇기에 안중근 장군에 대한 일본의 해석은 역사왜곡이 아닌 단순히 입장의 차이죠.

반면 위안부에 대해선 일본은 성노예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해석은 입장차이가 아닌 역사왜곡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과 해석의 차이를 구분합시다.
     
수학 16-03-16 20:37
   
역사왜곡인가 아닌가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억견입니다.

베트남전의 성격에도 그런 절대적 기준이 있다라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게 사실차인가 해석차이인가.

위안부에 있어서만큼은 파시즘, 전체주의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어떠한 이견, 다른 사실의 나열같은것을 용납하지 않지만 그러한 전체주의는 베트남전에는 신기할 정도로 포스트모던하게 보시는군요. 님이 밑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압니다만. 그런식으로 옹호할 수는 없어요.
          
남궁동자 16-03-16 20:42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어떤 해석을 하는지는 그들의 자유겠죠. 절대적인 기준은 없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있죠.
     
AngusWann.. 16-03-16 21:12
   
남궁동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jap.. 16-03-16 23:32
   
안중근.김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레지스탕스에 가깝겠죠.

왜냐? 일본은 침략군이고 이들은 독립군이기 때문이죠. 만약 일본이 대한제국을 침략하지

않고 단순한 정치적 문제로 공격을 감행한것이라면 일본말대로 테러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검정고양이 16-03-16 20:53
   
수학님 대 승
공포의 말 꼬리 잡기 스킬을
완벽하게 분쇄 ㅎ
두세명이 말꼬리 잡기로 질질끄는
젤 보기 싫은 스킬을
한방에 보내버리시네
파이링
winston 16-03-16 21:03
   
정말로 다 안다면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일을
과대해석을 해서 상대방을 못죽여 안달인걸 보면
치기라는 말밖에 안 떠오름.
라이트퍼플 16-03-16 21:13
   
이성은  반박을.......감정은  저거  짜증나네~~^^
위숭빠르크 16-03-16 21:34
   
수학이는 오늘은 또 누굴 붙잡고 똥같은 궤변놀이를 하실까?
재밌네 ㅋ

흔들리는 안중근 김구?

쪽바리 극우사상에 쩌들어서 한국인 코스프레 중이시네 ㅎ
처용 16-03-16 22:02
   
이 사람 이거 잡게에서 상대 안해주나 이제는 정게까지 진출하셨네요 ㅎㅎㅎ
힐베르트님 적당히 어그로 끌고 가세요 ~
국산아몬드 16-03-16 22:53
   
무고한 민간인을 죽이면 테러리스트고 침략자를 죽이면 전투아닌가? 상대방의 입장 운운하기전에 테러리스트에 대한 개념부터 잡아야 할 듯. 이토는 침략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죽여야 할 적이었을 뿐이다.
오스카 16-03-16 23:05
   
흥미로운 분이군요
jap.. 16-03-16 23:26
   
수학의 모든 논리는 결국 친일파 옹호로 귀결됩니다.

일본제품,일본용어 사용하면 친일파다. 고로 친일파 욕할 자격없다.

안중근,김구는 테러리스트다. 물론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말이다.

이 모든 논리는 새누리,친일파 옹호를 위한 곁가지일뿐임.

애초에 타국을 침략한 일본과 베트남을 동일선상에서 놓는거 자체가 볍진논리죠.
쇼킹노래방 16-03-17 00:31
   
와..수학님 말 진짜 잘하네..
솔직히 16-03-17 08:47
   
선전포고한 상대와 전투도 테러다 라고 말하는 일뽕 수준하고는
왜? 진주만 테러,히로시마테러, 미드웨이테러...라고 하지?

그리고, 테러라는 말이 범죄행위와 갈음되는 뜻임을 알면서도
객관적인 척 나불대는 꼬라지가 참 같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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