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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이 종북이냐?"라고 반박하실 것 같은데요, 우선 답변드리자면 친북이 종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 우파는 북에 덜 우호적이죠. 오히려 강경하기까지 하죠. 즉, 종북으로 발전할 확률이 좌파에 비해 낮다는 겁니다.(여지가 적다.)
여기서 말하는 '여지'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여지'가 있으면 종북에 상대적으로 호의적이고요, 이 '여지'가 없으면종북에 상대적으로 덜 호의적이죠.
즉, 비록 종북으로 발전하진 않더라도, 종북들의 행동을 어느 정도 봐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종북이 허용된다? 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뭐 저의 가설이긴 하지만)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종북은 좌피의 영역에 있습니다. 우파가 종북이라는 분들은 이런 메카니즘은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네요.
박근혜 대통령도 과거에 북에 갔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과거에 북에 친서를 보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상대적 친북'의 입장에서 봐야 됩니다. 즉 우파의 친북 행위는 좌파의 친북 행위에 비해 더 낮은 친북 행위이므로 상대적으로 항상 좌파의 행위가 더 종북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이 논리는 좌파분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관련 혐의가 있습니다."라는 말을 들으셨을 때
"이명박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먹었다!"라는 말로 반박하시는 이치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좌파분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비해 더 부패하였다고 생각하신다면, 좌파가 종북에 더 가깝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셔야 합니다.(뭐 물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패가 더 많다는 건 증명된 사실은 아니고 단순 가정을 든 겁니다.)
음.. 엉터리네요.
우선 종북과 친북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큰 차이는 바로 이겁니다.
종북은 무비판적으로 북한을 추종하고 친북은 북한 그 자체나 혹은 파생된 각종 문화나 혹은 양식에 대해
지지하는 형태인데 애초에 추종이라는 단어 자체에 무비판이라는 개념이 포함됩니다.
즉, 비판이 가능한가 아닌가의 여부가 두 단어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친북이 종북으로 변질될 수 있는가라는 가설에 대해 별 근거도 없이 그렇다고 하셧는데
핵심은 가능한가 아닌가의 포인트가 바로 비판성에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문맥을 님이 말씀하시는 그 좌파와 비판성에 대해 서술하셔야죠.
그래야지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을까요?
애초에 비판이란 비난과는 또 다른데 논리적으로 어떠한 사안 혹은 사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 존재의 논리적인 기초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가설과 의문은 참 좋은 겁니다.
근데 최소한 단어의 뜻은 알고 시작하셔야 최소한의 설득력을 갖지 않을까요 ^^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