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거제도 콜레라의 원인이 바닷물일 가능성이 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거제시 장목면 대계항 해안가에서 약 50㎝ 정도 떨어진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혈청형 01)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9월까지는 해수 콜레라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만약 추가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다면 콜레라균 검사는 올 겨울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식당엔 파리뿐" 거제 조선 불황에 콜레라까지 '먹구름'
"사람이 몇 명 왔느냐고요? 식당에 오는 건 파리밖에 없어요, 파리. 그런 거 물어보지 마세요."
콜레라는 콜레라균(Vibrio cholerae)
의 감염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이다.
"낙동강과 관계 없겠죠? 콜레라균 소독약 뿌리면 안 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