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승만의 사사오입 개헌 찬성 해놓고 반대 했다 거짓말 한 게 김영삼이죠.

박정희는 자유민주주의가 옳다고 믿는 것은 서구에 맹종하는 사대주의라고 주장했으며
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를 내세워 유신 독재를 했지요~

이승만은 민주주의로는 공산주의에 대항하기 어렵다고 설파했다. 안호상은 누구나 민주주의를 떠드는데 민주주의는 지도원리가 되기에는 너무 빈약하고 천박하다고 지적했다. 일민이라는 말 자체가 계급이나 다원성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데, 더 나아가서 이승만은 일민주의를 설명하면서 하나가 되지 못하면 하나를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하는 데 장애가 있으면 이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험한 전체주의 논리였다.

당시엔 김일성과 그 배후 소련에 의한 한반도 이남의 공산화를 막는게 서방진영과 우리정부의 최우선 과제였으니 현대적 기준에서 그들이 어떤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대상을 고려해 '공산화를 막았다'는 표현은 어느정도 허용범주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승만, 박정희 시대의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피비린내나는 내전을 겪은지 불과 얼마 안된 상태였죠. 부패한 독재권력이란 점에서 민주주의가 아니라면 사실 당시 아시아 국가 중에서 민주주의라 불릴만한 나라는 없었다고 봐야하고요.

전혀 아닌데요?
공산주의를 막았다고 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가 정당화되는건 아니며
부패하나 독재권력 ->
내전을 겪든 전쟁을 했든 그 어떤 이유가 있던지간에 부패한 독재권력를
민주주의라고 인정하는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누구도 독재를 정당화 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김일성과 소련에 의한 이른바 '적화'를 저지한 것은 사실 아닙니까. 현대의 성숙한 민주주의도 적화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적화됐으면 3김시대도 없었죠. 그런 의미에서 공산화를 막았다는 의미의 관용적 표현은 시대상을 고려햇을때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ㅋㅋㅋ 독재자들이
민주주의 수호니 공산화를 막았느니 어쩌니 하는거 자체가 모순입니다만?
그 3김이 박정희 땜에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인데
그 박정희 덕분에 3김시대가 있을 수 있었다는건 또 뭔 개소린지도 모르겠구요
아니 민주주의하면 공산화를 막을 수 없었으니
독재자들이 공산화를 막았다 라니 ㅋㅋㅋㅋ

제가 어려운 말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서방세계는 전통적으로 비공산권 친미독재 국가를 얼마든지 민주주의로 인정하고 이해해왔습니다. 비록 외교적 수완에 불과하지만요.

히틀러도 공산화를 막았지요~
이승만과 박정희가 공산화를 막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와 함께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독재를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나는 민주주의자이기 때문에 현재적 관점에서 후자가 전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 모두 인정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와 형식만 있으면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편의적 발상입니다.

교육, 경제, 사회통합 등이 성숙해야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걸 마치 누구누구가 잘못해서 안 됐다식의 비난하기 위한 목적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도자가 민주주의에 앞서가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역행하고 압살하는 짓을 했다는 거지요~

모든 사람이 그런 유혹에 시달립니다. 그걸 견제하기 위해 각종 장치를 마련하지만 잘 안 되는 게 현실이죠.

삼권분립이 왜 있습니까? 못 믿겠으니까 나누어 논 것입니다. 그렇게 지도자가 완전하길 바란다면 철인정치를 기대하는 겁니다. 그게 북한의 지도자동지 모델이에요.

박정희의 유신채제는 독재권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삼권분립을 부정했습니다~

삼권분립을 부정했다기 보다는 공화제를 부정했다고 봐야죠. 삼권분립은 생각보다 잘 작동하지 않는 것도 있고, 나라마다 달라서 딱히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사법부의 판결에 개입했고
순응하지 않는 판사들은 재임용 탈락을 시킴으로써 사법부의 인사권을 흔들었으며
국회의원 3분의 1을 자기가 직접 임명함으로써 입법부의 독자성을 부정했습니다~
삼권분립은 형해화되었고 민주주의는 압살됐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자라면 유신체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비판할 줄 알아야죠~

마치 우범지대 한가운데서 홀딱 벗고있어도 절대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너희가 나쁘다는 페미발상과 유사하군요.

이승만과 박정희를 빨기 시작하면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성장은 더 이상 불가능하지요~

제 글의 요지는 같은 민주주의라는 말을 쓰지만 단계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승만, 박정희 이슈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보계통입니다.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 분들이죠.

미래는 젊은이들의 시대고, 그 친구들은 이승만, 박정희 만세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박사모 상대할 논리를 찾기 전에, 이십대 남성 지지율 찾아 올 생각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니까 상대방 과거나 붙들고 늘어지는 반박사모주의도 참 지겹네요.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성숙해지려면
이승만과 박정희가 독재자였다는 것을 비판할 줗 알아야 합니다~
그게 역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오  마치 전세계 공산주의가 망했는데 우리가 북한에 공산당 흡수될것처럼 떠드는
븅신들한테 일침이네요    맞습니다 맞고요

이승만과 박정희가 공산화를 막았다고 하는 것은 허용 범주 안에 들어간다고 봐요~
하지만 이승만과 박정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고 주장하는 것은 '네모난 동그라미'처럼 어불성성이라고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