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 문재인 대표의 메르스 협력정치
‘신스틸러(scene stealer)’라는 말이 있다.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영화에서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메르스 발병이 한 달을 넘어섰다.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철저히 조연이었다. 메르스 사태 극복 책임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이고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자처한 박원순 시장, 마스크도 안 쓰고 감염 병원 등을 찾아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가려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역할이 있었다.
지난 19일 당 최고위원회의. 문 대표는 “마음에 안 들어도 정부를 중심으로 온 국민이 단합해야 한다. 대통령이 진두지휘해야 국민이 따를 수 있다”고 당내 강경파들을 다독였다. ‘선(先)수습 후(後)문책’이 지금 그가 끌고 가는 야당의 방향이다. 최근엔 정부의 메르스 추경 편성에도 찬성하고 있다. 문제만 발생하면 책임자 퇴진 공세부터 퍼붓던 과거 야당과는 다른 문법이다.
https://news.v.daum.net/v/20150622000730444
황교활은?
황교안 "혈세 쓸 생각 접어라"VS이낙연 "이럴 때 쓰는 것"
이걸로 존나두들겨맞으니까..
"혈세 투입말라"던 황교안, 하루 만에 "필요한 추경은 하자"
뭔생각이 이리 짧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