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관련 전문분야의 회사들에서 자문 요청이 많이 오거든요.
올해만 세군데 정도에서 요청이 있었어요.
(자문으로 썼습니다만, 고문 자격으로 지속적으로 자문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당연히 월 수백만원 정도의 자문료를 받게 됩니다.)
귀찮기도 하거니와, 혹시라도 나중에 누군가 문제 삼을까봐 대부분 피합니다.
돈이 아쉬운 상황은 아니어서.
대신 도와줄땐, 그냥 대가 없이 도와주는 편입니다.
조국 와이프인 정경심씨가 사모펀드 관련 회사에 자문해준게 왜 문제가 되나요?
저야 귀찮아서 안하는 편이지만,
보통 아는 사람끼리는 도와주는 게 보통이잖아요.
감사의 의미로 자문료 드리는게 맞고.
관련 회의 기록이나 자문 기록을 검증해 보면,
정당한 대가인지 아닌지 여부는 기록을 검증하면 될것 같은데요.
설령 작은 회사라서 관련 기록이 없다 하더라도,
수사를 해보면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런 자세한 수사나 조사 없이
자문해준것 자체가 불법적이고 부조리한 행위인것 처럼 보도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뭐 대단한 것 밝혀낸 듯이,
"정경심 WTF(?)로 부터 자문료 받아!" 라는 식의 기사를 송출하는데,
자문료 받은게 왜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 좀 알려 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