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애국당이 당초 추진했던 ‘신공화당’으로의 당명개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안내에 따라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공화당이 중앙선관위에 정당으로 등록된 상황에서 ‘신’ 한자만을 추가로 붙인 당명은 유권자들에게 두 당의 구분을 어렵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애국당은 당초 박정희 대통령 시절 여당이 민주공화당이었던 점을 의식해 신공화당으로 당명개정을 추진했다. 애국당은 공화당에 ‘신’이 아닌 다른 추가 수식어를 붙이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애국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관위에서 신공화당은 당명으로 어렵다고 했다”며 “기존에 공화당이 있어서 ‘신’ 한자만을 붙이는 건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화당에 다른 수식어를 붙인 OO공화당 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8&aid=0004404942&sid1=100&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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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박 공화당....개신 공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