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호남인들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오해!
존칭 생략
우리정치사 비극은 사이비독립투사 이승만, 반역의 달인 박정희의 헌법을 무시한 영구집권 욕심과 친일반역 무리들의 득세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에 부산은 신발, 합판공장 조선소 등으로 경제 비중이 매우 높아 전국의 각 지방 사람들이 부산에 모여들었는데, 타지방 출신에 비해 전라도 출신은 티를 잘 안내고 유독 전라도 출신이라 하면 한 번 더 쳐다보는 정도였다.
이것은 우스갯소리로 ‘김대중은 부산에 오면 동네 반장도 못한다.’라고 할 정도로 흑색선전이 난무했고, 전라도 출신의 정적 김대중을 죽이기 위한 박정희의 정치적 목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여 5대 대선에서 자기에게 몰표를 준 전라도까지 한국의 2등 국민이라는 딱지를 붙여 도매 급으로 넘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전의 민주당은 경상도에서 전라도당, 김대중당, 빨갱이당 쯤으로 치부되었다.
하도 시달린 나머지 김대중은 “호남에서 태어난 게 무슨 죄냐고?” 하소연 했고 출향한 인재들은 출신을 숨기고 출세를 하기위해서는 김대중을 비난하고 고향을 헐뜯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같은 나라 같은 국민입니까?
전라도민을 몹쓸 인간으로 낙인찍은 사람이 바로 박정희이고, 5.18 광주학살을 자행한 사람은 바로 박정희의 양아들이라 일컬어 졌던 전두환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경상도 출신의 친일반역독재 패거리들 이라는 것이다.
노무현의 비극도 이의 연장선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친일반역독재 세력들과 여야를 막론한 기득권층들은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깰 수 없는 저들만의 탄탄한 카르텔을 형성하여 노무현을 아예 대통령으로 인정치 않으려 한 것에 있습니다.
재임 시 군대를 동원하여 엎어버리겠다는 험악한 협박까지 나왔고, 심지어 이명박은 노무현을 수감할 깜빵까지 미리 준비 해놓았을 정도였다.
이러한 정치사정이 온갖 흑색선전으로 지금도 진행 중이고, ‘친노’를 공격하는 진보언론도 노무현이 끊어버린 사실상의 뇌물인 ‘촌지관행’의 탓이 크며 “네가 그리 잘 낫나 맞쫌 봐라!”는 식이다.
국민의 정부 대통 비서실장 박지원은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엄청난 돈을 언론에 뿌렸기 때문에 그의 비행이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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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대북송금특검’을 실시하고, ‘열린우리당’을 만들어 호남을 배신했다고, 동교동계가 입에 거품을 물고 흑색선전을 하면서 ‘친노’와 호남을 갈라치기 하였다.
대북송금은 김대중의 통치행위라 할 수 있고 당대에 비밀스러워야 하는 사건인데 이것이 한국도 아닌 ‘미의회조사국’에서 2002년 3월 처음 까 발라져서 16대 대선 전 국내에서 쟁점화 되었고 나중에 ‘대북송금특검’ 사건이 됩니다.
노무현 집권 후 당시 의회권력을 쥐고 있던 한나라당이 특검을 밀어붙여 통과시켰고, 노무현도 어쩔 수 없이 최대로 방어한 사건이고, 만약 한나라당이 집권했으면 김대중도 실정법 위반으로 깜빵 갔습니다.
이와 관련 박지원이 깜빵 간 것은 이후락의 떡고물론에 따라 대북송금 돈을 150 ~ 300억 정도로 삥땅을 너무 많이 쳐서 갔습니다.
당시 동교동계도 국회에서 특검이 통과되는 것을 적극 제지한 것이 아니라 야비하고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나몰라 하면서 은근히 협조하였고, 이후 이 사건을 마치 노무현이 까발린 것처럼 물고 늘어지면서
“대북송금특검으로 노무현이 호남을 배신했다.”고 흑색선전 하였는데 이는 사실도 아니고 야비함을 넘어 참으로 악의적인 모함(謀陷) 입니다.
이미 박정희시대 때에도 “한국에는 비밀이 없다.” 할 정도로 미국에 고자질 하는 부류가 있었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을 통제하고 있는데 김대중이 비밀리에 자주적으로 남북의 평화통일 밑밥으로 깐 대북송금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미의회에서 까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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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통치스타일은 그의 말대로 상식과 원칙이 통하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을 위한 것으로 그를 지지한 사람들이 제일 못마땅해 할 정도로 권력을 쥐고도 사람을 내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온갖 시달림의 김대중도 마찬가지 이지만 노무현도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신 권좌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대치기 당해 죽음으로까지 갔지만!
지금 한참 딱 부러지게 일 잘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배운게 있다.”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착해서 “상대진영도 나처럼 인간이겠거니 하지만 인간이 아니다.”
지금의 시회혼란은 어설픈 관용과 용서가 부른 참극이라 했다.
“열린우리당 분당으로 또 노무현이 호남을 배신했다.”고 하는데?
시사포커스 2016년 2월 15일 신기남 의원 인터뷰 내용 중에서
천,신,정 정신에 대해 "열린우리당 창당될 당시 천정배 의원을 비롯해 신기남, 정동영 의원 등이 기존권력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일으킨 정풍운동의 중심이 된 개혁정신이라고 보면 된다.
열린우리당 창당은 노무현이 앞장서서 주도한 것이 아니고 구민주당의 신주류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등이 구주류 동교동계 타도를 외치며 주도한 것으로 호남 권력의 알력 다툼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고, 애초 민주당의 전국정당과 지역주의와 지역감정 타파를 원했을 뿐인 노무현(김대중도 마찬가지)은 어쩔 수 없이 따라간 것이다.
그 언저리에서 나온 것이 나중에 전략적인 실패라고 자인한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입니다.
이후 노대통령 탄핵에 열받은 국민들이 탄돌이를 만들어 과반이 넘는 152석을 확보시켜 주었으나 김한길과 참여정부의 황태자로 불린 정동영 등이 ‘4대 개혁’을 하나도 이루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곤두박질 쳤고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을 말아먹었다.
이후 그들은 노통 등을 낙동강 오리알로 만들면서 열린우리당을 깨고 나와 참여정부를 부정 비난하면서 노통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웠고, 그 후 정동영이 대선에 나가서 크게 깨졌다.
사실 노통은 당에 어떤 간섭도 하지 않았고, 탄돌이라는 이름으로 국회의원 한 번 해보고 싶어 하는 보수꼴통들을 왕창 드려 민주당을 정체성 잡탕으로 만들어 ‘4대 개혁 법안’을 몽땅 다 부결시킨 것처럼 정동영은 열린우리당 당의장으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했고 통일부 장관까지 했습니다. 괜히 참여정부의 황태자로 불린 것이 아닙니다.
이러함에도 이번 20대 총선에서 ‘친노’의 희생자라고 자처하면서 반노감정을 일으켜 일단은 의원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천정배는 참여정부 법무장관까지 했는데 과연 누가 배신자입니까?
참여정부에서 반개혁적으로 의회를 운영한 정동영을 호남 외의 민주시민세력들이 인정해줄리 만무했고 그래서 나온 것이 창조한국당의 문국현입니다.
여러 글들을 읽어보면 동교동계(호남 향우회)가 집요하게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간섭 공격하여 식물 대통령 또는 반쪽짜리 정부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대중도 박정희의 탄압을 받아가면서 대통령이 될 때까지 자기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생사고락을 같이 한 동교동 가신들을 함부로 할 형편이 아니었는지 “한화갑 내말 하나도 안 듣고 지 맘대로 한다.”고 내어 놓은 자식처럼 넋두리까지 하였습니다.
이제는 똘똘 뭉친 기득권세력들이 문재인을 제거하기 위해 나라를 걱정하는 걱정원과 한통속으로 집요하게 공격하고 열심히 괴롭히고 있다.
문재인의 18대 대선에서도 호남향우회가 오히려 방해까지 했다는 글들이 있고, 대선 경선 여파로 비협조적인 계파 의원들 다수에, 그렇지 않아도 정치 초년생인 문재인의 낮은 인지도까지 겹쳐 대선 홍보가 어려웠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무현 탄핵으로 멀쩡한 사람 괴롭히더니 칠푼이 지지로 국민들을 괴롭혔습니다.
민주당내의 구주류인 호남의 뿌리 깊은 토착 부패세력(호남 향우회), 이들이 과거의 구민주당이 어떠했는지 와 이들의 노무현에 대한 증오는 심지어 광주학살 주범인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노무현 탄핵에 앞장설 만큼 대단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민주당의 뿌리는 호남이니까! 그 누가 당권을 잡아도 호남 지분은 절대 손댈 수 없다는 구태스러운 고집으로 한화갑 한광옥 김경재 같은 민주당 구주류 세력들이 때마다 끊임없이 호남지분을 요구하며 공당을 사당화 하려했고, 그들이 소속된 호남 향우회는 ‘친노’에 앙심을 품고 민주당의 전국정당화와 정당 민주화의 발목을 잡아 망가뜨렸고 지금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구민주당내의 신주류인 천정배 정동영 주승용 박주선 등도 똑같이 답습하여 호남팔이로 호남지분을 요구하다 문재인의 시스템 공천에 반발하여 뛰쳐나간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국회의원은 법조계로 따지면 명령을 따르는 검사가 아니라 독립된 지위를 가지는 판사에 가깝다. 그러함에도 계파 수장에 의한 공천권 행사는 줄 세우기와 그에 따른 ‘검은 돈’ 거래 등으로 능력 있는 신인들의 국회진출을 막음으로 국가사회를 퇴행시켜 결국에는 남의 나라 밥이 되기 딱 좋은, 즉 조선이 망한 길을 답습하는 것과 같습니다.
“대북송금특검으로 노무현이 호남을 배신했다.”
“열린우리당 분당으로 또 노무현이 호남을 배신했다.”
아직도 전반적인 내용을 잘 모르는 호남인들이 ‘친노’와 호남을 갈라치기하는 이러한 흑색선전의 소문과 글들을 사실인양 믿고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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